이 영화의 반전묘미라면 국방장관은 본인의 과실치사를 감추기 위해서 실제하지도 않은 인물에게 살인죄를 덮어씌워서 제거하려고 했는데 그 주인공이 실제하지도 않은 인물 그 자체였고 본인이 본인을 잡아야 하는 것도 모자라서 본인이 저지르지도 않은 살인누명까지 벗어야한다는 진짜 노 웨이 아웃 그 자체라고나 할까요?
그런데 웃기는 반전은 여자 때문에 본인의 정체가 들통났다는 것 그리고 실제 쓰이는 스파이 전술 중 하나인 백년스파이 방법이 묘사되었다는 것이 매우 흥미있다고나 할까요? 실제로 케빈 코스트너 같은 스파이들은 과거 모사드에서 잘 써먹은 방법이었다고 합니다. 그 이유는 유대인은 말 그대로 수천년동안 전 세계를 떠돌아다니면서 살았기 때문에 알게 모르게 그 나라에 융화된 유태인들이 많아서였다고........
그런데 이 영화에서 나온 팬텀 잠수함은 실제로 존재한 잠수함이라고 합니다. 시울프 라는 이름으로 말이지요. 그리고 실제로 시울프 잠수함은 엄청난 예산을 먹는다고 해서 만들어질 때부터 진짜 의회에서 국방성에 엄청난 압력을 가했다고 합니다. 냉전도 끝나가는데 뭐하러 30억달러 짜리 잠수함을 만들어야 하냐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