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크식스 대명사였던 528i를 탔었는데, 530e를 타면서 뭔가 차가 마음대로 안되는 느낌때문에 528i가 명기였구나 생각했습니다. 하지만 다른 전기차를 타다가 530e를 타보면 비엠이 530e를 그냥 설계한게 아니라는걸 알게 됩니다. 차 성능, 재료, 밸런스가 당연히 배터리를 고려했다는걸 알 수 있게 되죠. 전기차 없던 시절에도 i3, i8로 미리 전기차 데이터를 갖고 있었기에 비엠의 전기차 phev의 제작 능력은 상당히 높습니다. 지금 530e 판매량이 많아도 오너들의 불만이 없는 몇 안되는 차입니다. 그리고 530e 성공으로 3시리즈나 x5까지도 phev 판매량이 상당히 높습니다. 예전 528i 처럼 국도에서 날아가는 맛이나 리어가 잘 털리면서 자세 잡아주는 그 맛이 배터리의 묵직함 때문에 다소 떨어지지만 고속 직발 안정감은 훨씬 묵직하게 좋습니다. 530i가 250마력 조금 넘지만 530e는 300 마력 정도 되고 전기의 직격감이 있기 때문에 시원시원한 맛도 있어요. 저처럼 비엠 마니아일수록 phev 적응이 힘든 것이지 비엠 phev는 완성도 높은 차 입니다. 평소에는 전기차 느낌으로 탈 수 있고 여행 시에는 충전 스트레스 없이 가솔린으로만 탈 수 있어 여행에 집중할 수 있는 매력도 있구요. 그리고 가장 중요한건 전기차나 phev나 충전이 쉽고 편안 환경이고 성향도 충전에 어느정도 맞아야 합니다. 이게 제일 중요할 수도 있어요~
저도 2021년 4월 출고 530e 오너입니다. 유지비, 정숙성 등을 고려하면 집밥 회사밥 있는 분들에게는 추천할 만 합니다. 3만 오천 키로 중 2만오천키로는 전기로만 주행을 했고 1만키로 정도만 엔진으로 주행 현재는 엔진 길들이기도 됐고, 고속도록 주행시 140정도는 순식간에 올라 갑니다. 엑스트라 부스트 모드에서는 300마력을 경험해 볼 수도 있구요. 고속 주행시 엔진 개입여부는 정말이지 인포테이먼트로 봐야지 느낄 수 있구요. 출퇴근은 전기로만, 주말엔 BMW를 느낄 수 있는 엔진 느낌 펀 드라이빙하면서 잘 타고 있습니다. 그거 아시죠. 5시리즈 염두해 두신 분이라면 기본 할인 1장, 그러면 고려해 볼만도 합니다.
x5 45e오너입니다. 전기주행가능거리 측정하시려면 하이브리드모드 말고 일렉트릭모드가 좀 더 측정하기 편하셨을것 같습니다. 45e는 배터리 용량이 커서 그런지 여름철에는 80키로 이상 전기로만 주행이 가능해서 너무 좋지만 겨울에는 50키로로 훅 떨어지네요ㅠ 다름아니라 노사장님께 질문이 하나 있는데 하이브리드 특성상 엔진예열이 전혀 되지 않은 상태에서 전기로 주행중에 고속에서나 가속할때 갑자기 엔진이 살아나면 엔진에 무리가 전혀 없는게 맞을까요? 고속에서나 가속할땐 아무래도 알피엠을 높게 써야 하는데 단 1초의 예열도 없이 갑자기 엔진이 살아나자마자 바로 고알피엠을 써버리니 엔진음도 좀 거친 느낌이고 엔진에 무리가 가지 않을까 하는 걱정때문에 출발전에 엔진을 강제로 살려서 어느정도 예열된 후에 주행을 시작하는 중인데 제조사에서는 굳이 그럴 필요 없다고 말하더라구요. 제조사 말이 맞을까요?
예전에 저도 이 차 운전하면서 같은 고민으로 해외 자료도 많이 찾아봤는데요 실제로 독일 사람들도 이런 문제로 질문하시는분이 많더라고요 제가 찾아본 바로는 엔진은 전기로만 운행중이라고 해도 계속 회전을 하는걸로 알고 있습니다 연료만 분사만 안 할뿐 계속 회전하고 항상 엔진은 언제든 달릴 준비를 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전기모드로만 운전해도 엔진오일은 일반 가솔린과 동일한 주기로 교체 해야 하고요 그러니 겨울철에 냉간일때 굳이 예열한다고 엔진만으로 운전하지 않으셔도 된다고 하네요 이미 시동걸면 전기로만 출발한다고 해도 엔진도 가솔린과 동일하게 예열하면서 움직이고 있다고 하네요
노사장 추천으로 x5 30d 구입하여 6천킬로 주행했습니다 대만족하고 있으면 너무 감사드리고 있습니다 노사장님 신뢰할수 밖에 없네요 이렇게 글을 남긴 이유는 6천키로 엔진오일 교환하려고 합니다 엔진 정숙과 엔진보호를 목적으로요 추천 부탁드립니다(꼼꼼히 봤지만 다좋은듯 해서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