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얼스토리 묘 레전드 더 보러가기 ☞ • 풀리지 않은 미스터리 [#리얼스토리묘] ... 방송국놈들의 하드털이 채널 '디글 클래식' 구독하기 ☞ / 디글클래식diggleclassic tvN [리얼스토리 묘] : 각종 사회 문제, 풀리지 않는 미스터리를 파헤쳐 보는 프로그램 #리얼스토리묘 #타임머신 #타임머신_리얼스토리묘
1:28 나레이션: 사실 확인을 위해 부산의 한 공원을 찾았다. 나레이션: 처음 보면 황당하고, 다시 보면 기가 막힌 오늘의 주인공! 나레이션: 오늘도 어김없이 우주를 향해 알 수 없는 언어로 주문을 외우는 그녀! 나레이션: 우주신과 대화를 한다고 주장하는 채널러 황선자씨. 나레이션: 오늘도 어김없이 외치는 한 말. 빵상 아줌마: 까라께라까라끼리끼리까라께라까라...까라까라까라끼리끼리빠라빠라빠라끼리끼리끼 (??) 나레이션: 도대체 까라까라 끼리끼리가 무슨 뜻이길래 그리 오매불망 외치는 것일까? 빵상 아줌마: 아, 인간들아 나를 보거라! 빵상 아줌마: 나는 너희들하고 대화하고 싶었도다. 빵상 아줌마: 그런데 너희들은 나의 말을 듣지를 못하고 있구나. 빵상 아줌마: 나의 말을 들어보거라. 빵상 아줌마: 나는 너희들한테 대화를 하고 싶었지마는 너희들은 나를 피하고 있구나. 빵상 아줌마: 까라까라까라...까라께라까라께라까라까라까라께라꺼라까라 (??) 나레이션: 걸음을 서두르는 젊은 연인들의 마음이 더 이해가 되는 이 안타까운 상황. 빵상 아줌마: 꼬라까라끼라께라까라까라꺼라끄라께라... 빵상 아줌마: 우주의 언어를 모르고 있기 때문에 빵상 아줌마: 우주 언어를 느그들하고 통할 수 없다는 것을 우리는 알고 있다. 빵상 아줌마: 하지만 어쩔 수가 없구나 빵상 아줌마: 인간들아 미안하구나. 나레이션: 오늘도 그녀는 벙어리 냉가슴 앓듯 애만 태우다 결국 홀로 글을 쓰며 외친다. 나레이션: 평범한 주부였던 그녀에게 우주신이 찾아온 것은 2006년 5월. 빵상 아줌마: 하늘에서 자동으로 판단해서 제 몸을 자동으로 변화를 시킨다는 거죠. PD: 그럼 혹시 제가 궁금한 거 여쭤봐도 되나요? 빵상 아줌마: (대뜸) 왜? 내가 왔는데 왜? PD: 아 지금 오신 거에요? 빵상 아줌마: 와, 그래 왔다. 빵상 아줌마: 무엇이 필요하느냐? 빵상 아줌마: 느그들이 찾은 우주신이다, 왜? 빵상 아줌마: 무엇이 필요하느냐? 빵상 아줌마: 우주에서는 쓰는 용어가 따로 있단다. 빵상 아줌마: 그걸 느그 인간 세계에 하면 저 사람이 이상한 소리를 하고 있다고 믿어주지 않기 때문에 빵상 아줌마: 우리는 이 존재가 한국에 살고 있기 때문에 빵상 아줌마: 한국말로 번역을 해갖고 자동으로 나온다는 것을 알고 있으라. 빵상 아줌마: 그러면 이 사람 한국말을 쓰고 있지 않느냐? 빵상 아줌마: 그래서 지금 자동으로 한국말로 번역해서 나온다는 걸 알고는 있으라. 빵상 아줌마: 외계어를... 아니고 우주... 우주의 언어를 보여주고 싶으면 보여주겠노라. 나레이션: 예, 보여주십쇼. 빵상 아줌마: 아사아사까라가라! PD: 그게 무슨 뜻이에요? 빵상 아줌마: 바라바라바사쓰라! PD: 그게 어떠...뜻이에요? (당황해서 살짝 얼버무림) 빵상 아줌마: 까라까라마라마라쇼로쇼로샤라샤라? 나레이션: ? ? ? (또잉또잉또잉) 그녀의 주장이 사실이라면 우주의 인사말은 무엇일까? 빵상 아줌마: 빵상! 그래 인간들아! 이 소리란다. PD: ... 우주어로써 어떻게 뭐... (당황) 빵상 아줌마: 께라까랑? 인간들아 무얼 알고싶으냐? 그렇게 번역이 된단다. PD: 아하하! (웃음) 그래요? ㅎㅎㅎㅎ 어떻게 뭐... 믿어야 되나요 말아야 되나요? 나레이션: 믿거나 말거나 우주신을 만났을 때 하는 말. 빵상! 빵상! 빵상! 빵상 아줌마: 짝! 짝! 짝! (박수침) PD: 천상의 소리로 들려주고싶은 하모니 같은 게 있으면 좀... 빵상 아줌마: 아... 우주 언어를...? 언어로... 노래를 좀 해달라? PD: 노래 있어요? 빵상 아줌마: 이야... 창조신이 좀 무게감 없게 노래를 한다면 좀 이상하겠구나? PD: 아니 괜찮습니다. 뭐 요즘 신세대 천상의 신들은 다들... 빵상 아줌마: 그르냐? 나레이션: 제작진의 갑작스런 제안에 당황한 기색이 역력한 황선자씨. PD: 원어로... 나레이션: 과연 그녀가 말하는 외계 세계에서는 어떻게 노래를 부를까? 4 3 2 1... 빵상 아줌마: 빵! 빵! 똥똥똥똥~ 땅!땅! 따라라라~랑! 띵! 똥똥똥띵~ 띵! 똥! 똥! PD: 이 노래는 무슨 내용이에요? 빵 빵? 빵상 아줌마: ㅎㅎㅎㅎㅎㅎㅎㅎㅎ...(웃음) 빵상 아줌마: 빵? ... 오~ 내가 인간세계에 와 있으니 너무도 행복하고 즐겁구나! 빵상 아줌마: 이 존재의 몸을 통해서 이야기를 할 수 있다는게 나는 너무 행복하고 즐겁구나! 빵상 아줌마: 나으 존재야~ 오늘도 너으 몸을 빌려줘서 희생을 해줘서 고맙도다~ 나으 존재야! 빵상 아줌마: 얄라랄랄라~ 우리 존재 화이팅! 나레이션: 보기에 따라 황당하다고 할 수도 있는 그녀의 기이한 행동들. 하지만 이 세상에 다양한 사람이 있듯, 외계에 존재하는 다양한 생명체 중 그녀와 교감하는 우주신은 별나다면 별나고 희한하다면 희한한 독특한 존재라고 했다. 나레이션: 하지만 계속되는 그녀의 기이한 행동. 나레이션: 우주신의 능력으로 제작진의 운세를 봐준다는 그녀. 뭔가 감을 잡은 것일까? 의미심장한 웃음을 보이는데... 빵상 아줌마: 어떻게 하면 출세를 할까? 빵상 아줌마: 어떻게 하면 돈을 많이 벌까? 빵상 아줌마: 어떻게 하면 출세를 하고 부귀영화를 누려볼까? PD: 건강은 어떻게 보세요? 빵상 아줌마: 네 몸을 투시해줄 것이다. 나레이션: 제작진의 건강 상태를 파악하기 위해 몸속을 투시한다고 주장하는 그녀. 과연 그녀의 주장대로 인간 투시에 성공할 수 있을까? 나레이션: 긴장된 분위기 속에 침묵을 일관하던 그녀. 드디어 입을 열었는데! 빵상 아줌마: 가끔씩 머리가 띵하고... 제작진: ?? 빵상 아줌마: 가끔씩 머리가 띵하고 (좀 더 큰 목소리로) PD: 아뇨 그런 적 없어요. 빵상 아줌마: 가끔씩! 가끔씩! 빵상 아줌마: 자주 아니고 가끔씩! 빵상 아줌마: 자주 하는게 아니고 가끔씩! (강조) 빵상 아줌마: 행여 하나 작은 거라도 깊이 생각해봐! 결과만 생각하지 말고. 빵상 아줌마: 가끔씩! (재차 강조) 제작진: ...... 빵상 아줌마: 가끔씩 소화도 안 될 때도 있고. PD: 아니 소화가 너무 잘 되가지고... 빵상 아줌마: 가끔↗씩↘! PD: 아니... 소화는 잘 돼요. 예... 지금까지... ㅠㅠ (소곤소곤) 빵상 아줌마: 목도 아프고. 가끔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