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에도 놀랐습니다. 사실 엘가시아 스토리에서 라제니스 이야기를 예측하셨을때도 볼다이크에서 크라테르의 등장을 예고하셨을때도 이번에 쿠르잔에 포르파지 이야기까지 다 놀랐습니다. 심지어 에버그레이스를 바르칸이 무력화시킬거다 이런예측도 들어맞추시는거보고 좀 대단하다 생각했고 이번에는 솔직히 저는 안타레스 카제로스설이 아니라고 생각했는데 이번에도 마찬가지로 말씀하신대로 진행이 되고 있는게 놀랍네요 서림님은 그런 증거가 진짜 인게임에 있는지도 확인시켜주시니 더 놀랍고요 강선이형이 관계자 아니냐 할때 진짜 관계자 아닌가 싶었는데 이정도면 이제 진짜 의심이 되는 상황입니다. 근데 왜 아르젠은 몰랐어요? 근데 왜 아르젠은 몰랐어요? 근데 왜 아르젠은 몰랐어요?
어제 수요일 에키드나 후일담 퀘스트 라이브 영상을 봤을때 박서림님께서 말씀하셨지만 이렇게 길게 해야 스토리 정리 할 때 편집 하기도 편하고 좋다고 하더라고요. 오늘 영상을 보니 딱 그게 무슨 말인지 알겠음. 덕분에 다시 재차 복습도 하고 더 명확하고 알기 쉬우며 퀄리티 또한 좋은 이유를 이제서야 깨달았습니다.
ㄹㅇ 이거 덕분에 둘이 기 싸움 제대로 한다는 걸 느끼게 해주는거 같음. 에키드나는 부드러움 속에 저런 감정을 눈으로 보여주어서, 아브렐슈드는 평정심 깃든 말 속에 에키드나에게 경거 망동 하지 말 것이라는 경고로... ㄹㅇ 둘이 강자임. 약해 보이니 강한 소리 하지 말라는 블리치의 아이젠의 말이 뭔지 확실히 알겠음. 더 둘의 기 싸움을 보고 비아키스가 과거 군단장 회의 때 긁히는 장면이랑 비교 해보니 ㄹㅇ 에키드나랑 비아키스가 얼마나 다른지 더 확연히 알겠음. 자리가 사람을 만들지만 그 자리에 걸 맞는 덕목과 명성은 쉽게 만들어지지 않는구나 싶었습니다.
뭐에 꽂혔는지 에키드나의 입꼬리가 눈에 띄네요 아브렐슈드에게 예언은 필요 없어진 거야? 하면서 입꼬리 올리는 거 보면 아브렐슈드의 예언에 대한 집착을 비웃는 건지, 예언에 대해서 무언가를 더 아는 건지 궁금해지네요 스토리를 즐기는데 항상 정리가 안되 보고 나서 이게 뭐지 하는 유저인데 좋은 영상 항상 감사드립니다~
이번건 오늘 아침 서림님의 유튜브 라이브를 보며 제 기준에서 엄청 큰건 없다고 쳐도 확실히 전개 상황이 잘 정리 되는 후일담 퀘였던거 같아요! 그리고 영상에서는 언급 된 내용은 아니지만 시청자 실시간 댓글에 따르면 9:50 큐브에서 카단이 에스더로 없던 가능성의 차원 중 하나의 사례가 지금 보니 저것 때문에 그런게 아닌가 싶네요. 루테란이 500년 동안이나 숨기며 흔적으로 남겼어야 했던 근거가 확실히 드러나네요. 다만 8:28 이게 진짜 루테란의 흔적일지, 아니면 할족의 온건파 에브니의 흔적일지는 잘 모르겠군요. 확실한건 에브니의 흔적이었다면 8:40 카단이 반가운듯 살짝 웃진 않았겠죠. 오히려 더 진중한 표정이 되었을 가능성이 크니, 따라서 박서림님의 말씀과 해당 스크립트가 지금과 이어질 가능성이 크다고 봅니다. 사소하긴 한데 예시를 들자면 옛 친구가 보물 찾기 쪽지를 숨겨둔 장소에 내가 가서 확인 해봤더니 나를 언급하며 단서를 알려줬다, 이러면 반가울법도 하죠. 그렇다면 루테란은 인간인데 멸족한 할 족 언어를 어떻게 아느냐? 루테란과 카단이 사슬 전쟁 직전, 혹은 사슬 전쟁 동안 친해져서 할족 혼혈인 카단이 알려 줬을 가능성이 크다고 봅니다. 아니 왜, 외국인 친구랑 친해지면 자연스럽게 서로의 언어를 가르쳐 주는 거랑 같다고 봅니다. 나중에 더 가봐야 알겠지만 지금으로썬 뭐 확실하다고 봐요. 그리고 모르페가 지금 모험가는 둘째치고 에키드나를 복수 대상 우선 순위에 넣었는데 어쩌면 우리가 에키드나를 죽이려 드는 모르페를 죽이고 에키드나를 구해줘서 친해지는 그런 걸로 되지 않을까 행복회로를 돌려봅니다. 에키드나는 지금도 쎄니 어쩌면 스토리적으로 개연성 있게 약해졌을 때겠죠 그게 언젠지는 모르겠지만 에키드나도 카제로스가 부르니까 찾아갔는데 아무래도 본인 의견을 두려움 없이 말하고 따로 활동 할 가능성이 크니...두고 봐야죠 ㅇㅇ
그런데 가장 큰 문제는 따로 있습니다. 바로 카마인과 세이크리아 황혼 교도 놈들이죠! 카마인의 경우 스토리 내내 처음엔 잡졸 악마들만 흡수 하더니 약해진 군단장을 둘이나 흡수 했습니다. 여기서 주목 해야 할 건 '온전한' 이 아닌 '약해진' 입니다! 지금 저희가 아만이랑 작당 모의 해서 카제로스를 일부러 부활 시키되, 불완전 하게 부활 시키는게 목표입니다. 그다음에 완전 소멸이죠! 그런데 소멸 시키려 할때 등장해서 흡수한다? 카멘을 흡수해서 이그하람으로 부활 하려는 것보다 더 위험해질 수 있습니다! 그래서 가장 큰 문제 중 하나라는거고 세이크리아 황혼 교도놈들은 실마엘 혈석도 루페온의 힘이라고 믿을 정도로 악마화를 쉽게 합니다. 많은 신도들 뿐만 아니라 많은 타 종족들까지 갈아가며 실험 하면서 까지요. 이놈들이 카제로스 소멸 직전에 나타나서 막아선다면? 여지간히 개빡칠것만 같네요.ㅅㅂ 그래서 이 두 사례가 가장 큰 문제라고 주관적으로 생각하는 바 입니다. 제발 아무 탈 없이 소멸 성공 시켜야 할텐데 말이죠....ㄷㄷㄷ
@@user-en1mh7ws1q 세이크리아는 테르메르 3세 때도 그렇고 행성을 자멸시키려는 짓을 계속 하는데 내버려두는게 비정상. 황혼세력은 주교급 이상은 가족까지 죽이되 당사자는 가족들이 죽어나가는 걸 강제로 보게 한 후에 죽이고 수도 라사모아는 파괴한후에 소금뿌려서 볼모지로 만들며 수도주민들 역시 최소 50%는 죽여 없애야함.
카단이 아비를 벨 여린자가 맞으면 카단 목적은 어떻게든 안타레스=카제로스를 죽이는게 본 목적인거같네요. 사슬전쟁때 카단이 안타레스가 카제로스란걸 알았으면 어떻게든 봉인이 아니라 소멸시키려고 했을거고 그렇게 되면 안되니까 카단한테 카제로스 정체를 알려주지 않고 이번 후일담에서 루테란이 기록을 남겨 카단한테 안타레스가 카제로스란걸 알려준거같네요. 영상보면 기록을 본 후에 카단이 살짝웃는데 드디어 찾았다고 생각하고 웃은듯
이러면 애초에 아브렐슈드가 그린그림이 애키드나 문안에서 패배- 아브렐슈드 문앞에서 사망 의 공식을 뒤틀어서 아브렐슈드 문안에서 패배- 비아키스 문 앞에서 사망 & 애키드나 생존 이런식일 수도 있겠네요. 문안의 존재는 뿔이 있고, 문밖의 존재는 뿔이 없어야 하면 아브렐슈드의 뿔의 의미도 밝혀지는게 아닐까 합니다.
하긴 생각해보니까 에키드나 암살은 카제로스의 명령이 아니라 비아키스가 꾸민거고 아브렐슈드도 그냥 밥상만 차려줬지 결국 수저 얹은 건 비아키스였네.... 그럼 에키드나가 다시 카제로스 편에 서도 이상하진 않겠네. 다만, 어쨌든 이런 일이 있었는데도 방관(?)한 카제로스에게 예전 만큼의 충성심은 없겠지만.
확실히 에키드나와 아브렐슈드는 상하관계가 있을거라고 생각한게 공식 스토리에서 에키드나는 몽마의 여왕이라고 했고 아브렐슈드는 몽환의 힘을 사용하는 악마이기에 몽마, 몽환 둘 다 꿈 즉, 무의식과 허상의 힘을 사용하는 인물이여서 둘 사이에는 분명 상위호환이 존재할 것이라는 생각이 들더군요
에키드나의 빛날 혼돈이라.. 혼돈이 빛이 날까 싶으니 모험가에게 도움을 줄거 같긴하네요. 카단은 카제로스가 아닌 안타레스를 찾아 죽이는게 목적이지 싶네요, 만약 안타레스와 동일이라는 것을 알았다면 이미 싸우러 갈 것이라 생각했다는게 아닐까요. 그리고 모두가 쿠르잔에 올 정도가 되면 카제로스를 죽일때가 되었다.라고 느낀 루테란이 카제로스와 안타레스가 동일인물 이라는 것을 알려준게 아닌가 싶네요.
아브렐슈드나 할족에 대한 이야기들을 보면 할족은 기본적으로 예언에 상당히 집착하는데. 카단 역시 예언속의 아비를 벨자가 본인이라는것을 알고있고 그 목적을 달성하기 위해 살아왔는데. 그 대상이 누구인지 명확하지 않았고 이를 알았던 루테란은 안타레스=카제로스 라는 사실을 알았음에도 미래의 계승자(모험가)와 공명하며 카제로스의 소멸을 유예하고 봉인을 택해야하는 상황. 그런 상황에서 카단이 카제로스=안타레스 라는 사실을 알아버리면 카단은 예언이자 본인의 운명, 사명을 다하기 위해 카제로스를 소멸시키려 들것이기에. 이 사실을 흔적으로 남겨 우선은 숨겨두었었다. 라고 하면 후일담의 이야기들이 맞아 떨어지는듯? 에키드나에 대한 이야기는 에키드나가 아브렐슈드와 비아키스에게 배신을 당한 좀더 명확한 이유와 모험가에게 흥미를 가지게 된 이유가 좀더 풀려봐야 알겠지만. 지금으로서 추측해볼수있는건 에키드나가 참수를 당했다는걸 알수있고 PTSD가 존재하는것처럼 연출한 컷씬을 보여주는걸로 봐선 에키드나가 확실히 죽었었던건 맞다. 라는걸 보여주고싶은게 아닐까? 라는 생각이 들고. 에키드나가 부활한게 에키드나 본인의 힘이 아닌 다른 이의 힘으로 부활한것이라는걸 암시하는게 아닐까 라는 생각이 듭니다. 그리고 지금까지 죽은이를 부활시키는 능력을 보여준것은 카마인 밖에 없죠(다른 케이스가 더있는지 저는 기억이 안나서 혹 있다면 댓글 남겨주시면 감사합니다.) 그러면 만약 카마인이 에키드나를 부활시킨것이라는 추측으로 가봤을때. 에키드나는 아브렐슈드와 비아키스의 배신이 카제로스와 맞닿아있다보니 자연스럽게 이그하람의 반쪽인 카마인쪽에 몸이 기울었고. 그런 카마인이 자신의 재림과 카제로스의 실각을 위해 이용중인 계승자(모험가)를 본인 역시 흥미롭게 바라보고있다 라는쪽으로 생각을 한번 해봤습니다. 근데 사실 지금 시점 사슬전쟁 전후의 이야기가 조금씩 풀리는 상황에서 가장 궁금한건 그럼 그때 당시의 로스트아크는 누구인가? 에 대한 부분인듯...? 계승자의 운명이 이어지듯 로스트아크도 뒷 세대에 이어지는 형태일 가능성이 큰데. 뭔가 느낌상 그쪽 스토리는 스텔라에 대한 이야기와 연결되어 있을것 같다는 생각이 들기도...
모르페가 나왔었구나...근데 지금 모르페가 누군지는 헬비아에서만 할수있지 않나? 비아키스 관문 축소후 시간한 뉴비가 후일담을 봤을때 에키드나 - 다르케엘 관계 같은것이 아닌 단순 (악마1)이 비아키스의 복수를 한다 하는 거에 몰입을 못할수도 있지 않을까...물론 지금은 논외인거 같지만 미래에는 문제가 될수도..?
에키드나가 예전과 달라졌다고 말한건 1차원적으로 보면 경솔하게 굴지마라(두번다시 통수칠 생각마라)에 대핸 답변이겠지만 과거 카제로스를 사모하던 그때와는 다르게 더 이상 카제로스를 따르지 않는다는 뜻일지도 모른다는 생각이 드네요. 에키드나와 아브렐슈드의 반응을 보면 서로 견제하는 느낌이 강하고 에키드나는 카제로스가 찾는다고 해도 시큰둥한 반응이라 예전처럼 카제로스를 따르지는 않는 느낌이라고 생각해요 뭔가 다른 꿍꿍이가 있는것같네요.
어쩌면ᆢ 루테란이 루페온에게 들은 진실은 카단의 목적이자 운명이고 할족의 부활인게 아닌가 싶기도ᆢ 대신 그걸 위해서는 한번 봉인한뒤에 500년 뒤 불완전한 카제로스의 부활을 유도해서 카제로스에게서 안타레스의 힘을 뽑아내서 활용해야 하는거였고 루테란은 그 당시에 아크로 카제로스를 절단 내버릴 수도 있었지만 그렇게 하면 할 족을 부활 못시키게 되어서 고민한거 아니었을까 싶기도 하네요 봉인이후 500년뒤의 불완전한 부활을 유도하는건 여러모로 위험성도 따르고 지금 모험가가 지나온 길에서 수많은 생명들이 악마들에게 죽었는데 사슬전쟁때 카제로스와 악마들 다 소멸 시켰으면 우리가 마주한 죽음들은 없었을거라 잠적시기에 엄청난 고민을 했고 고민 끝에 카단의 할족 부활 목적을 돕기 위해 아무말 안하고 봉인한게 아니었을까 싶은ᆢ 만약 후대의 희생을 말했다면 다른 에스더들이 전부 반대했고 거기서 카단과 나머지 에스더간의 반목이 생길 수 있으니 본인이 모든 책임을 떠안은게 아닐까ᆢ 이제 할족 부활하고 모든 진실이 밝혀지면 루테란이 혼자 오물 뒤집어쓰고 끝나는 거니ᆢ
![[로스트아크] 에키드나 후일담 '빠른 정리'](/img/logo.svg){kind=logo}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