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18시즌 살라에 대한 영상도 따로 업로드 한뒤 둘을 서로 비교하는 영상까지 차근차근 업로드 예정입니다! 수아레스가 어떠한 선수인지 모르시는 분들이 많아서 가볍게 올려봅니다! + cafe.naver.com/bigverpool 제가 직접 운영하는 리버풀팬카페입니다!! 많은 가입 부탁드릴게요~~
수지는 그 누구보다 필드위에서 개처럼 뛰어다녔으며 그 누구보다 강한 집착이 느껴졌습니다. 직접 보는게 아닌 화면에서만 봐도 '와 저 새기 진짜 미친놈이다'라는게 한 눈에 보일 정도였죠. 그 전 제토를 보며 리버풀을 좋아하게 됐고 그 이후 우승권에서 멀어지며 사실 리버풀이 내가 살아가는 동안 우승을 할 수 있을까? 라는 생각이 들었었습니다. 지금이야 클롭이 오고 위닝 멘탈리티와 높은 순위를 기대하며 매주 경기를 봤지만 그땐 그러지 못했습니다. 근데 수지의 퍼포먼스 하나만으로 아주 설렜던 기억이 온전히 남아있네요. 나갈때도 말썽부리지 않아줘서 정말 고마웠고 좋은 기억만을 갖고있는 선수입니다. 특히 월드컵때 우리나라에게 2:1로 이긴 후 박지성 선수에게 뛰어가며 유니폼 교환하던 모습도 기억나네요ㅎㅎㅎㅎㅎ
토레스나 수아레즈나 모두 그 시절 라이벌 클럽들에게 현저히 뒤쳐지는 모습을 보며 한숨 쉬던 리버풀팬들에게 자존심이 되어준 선수였기에 그토록 사랑하지 않았나 싶음. 토레스도 시즌 최소 패배를 기록했음에도 무승부때문에 리그우승을 눈 앞에서 놓치고, 수아레즈도 마찬가지였고. 떨어질 대로 떨어진 자존심을 멱살 잡고 끌어 올려 팬들이 고개 들고 당당하게 응원할 수 있게 해준 최고의 선수들임.
바르셀로나 시절부터 본 사람들이라면 모르겠지만 애초에 수아레스는 센터 포워드가 아닌 왼쪽 측면 윙 포워드, 더군다니 메시 다음으로 가장 파괴적인 드리블러였죠 ... 09-10 아약스에선 한시즌 국대포함 53골 27어시 찍었을 정도로요 수아레스의 드리블 특징이라면 드리블의 성공률 자체는 떨어지지만 엄청 도전적이고 파괴적이죠 한번 성공하면 바로 결정적인 찬스가 오는 드리블을 시도 했었고 사실 이걸 감안하면 성공률이 떨어진다기보다 이런 유형의 드리블에선 엄청 높은 편이였습니다 수비수 알을 깐다거나 밀집 수비 사이를 그냥 드리블로 혼자 쳐들어가는 경우도 꽤 있었죠(무모하다 싶을정도로) 이런 드리블러가 센터 포워드에 적응하면서 영상에서 말씀하신것처럼 드리블 , 킥력 , 창의성 , 찬스메이킹 , 플레이메이킹 , 아크로바틱 , 오프더볼 등등 ... 최대 속도가 좀 부족했지만 앞서 있을때 잡힐 정도는 아니였고 피지컬도 좋아 밀리지 않았고 은근히 포스트 플레이와 공중볼도 좋았습니다 그냥 아주 괴랄한 포워드가 탄생했죠 바르셀로나 이적 후 바로 반월판은 다치면서 그 역동성이 많이 죽은게 아쉽지만요
리버풀을 04/05시즌부터 좋아했지만... 팀에 큰 기대를 할수 없던 시간을 보내고 있었죠... 저의 인생에 최초로 축구에 눈을 뜨게 해준 선수이자 제 마음 속 그 누구보다 최고의 선수였던 제라드가 있었지만 그 외의 선수들의 퀄리티는 점점 처참해져 갔고... 팀의 영광의 시대는 가고 절망의 시대만 계속 될 것 같았던 리버풀이 정말 우승할수도 있겠다고 생각을 가지게 해줬던 선수가 수아레즈였습니다... 13/14시즌은 기쁨과 슬픔이 공존했던 시즌이라 지금 다시 생각해도 눈물이 나는데... 그때의 수아레즈의 퍼포먼스를 보면서 와... 하면서 입벌어지고 '메날두외의 공격수가 저렇게 잘할수 있구나' 를 보여준게 수아레즈였어요... 클롭성님이 팀에 감독으로 오고 팀이 변화되고 전체적인 선수들의 퀄리티가 올라갔지만... 아직도 누가 리버풀 단일시즌 최고의 퍼포먼스를 보여준 선수가 누구냐 라고 물어본다면 저는 주저하지 않고 수아레즈라고 이야기 할겁니다.
이스탄불의 기적 당시 리버풀에 입덕한 팬으로써 수아레스는 너무 좋아했던 선수였습니다. 불미스런 사건에 당시 박지성이후에 맨유팬이 됐던 지인들이랑 술 한잔하면 매번 조롱당했지만 전 옹호하면서 응원했었죠. 물론 지금 살라도 리버풀에서 절대 빼놓을수 없는 선수지만 언급해주셨던 멘탈리티 면에서 너무 좋았던 선수입니다...(그 사건에도... 그런식으로 대변했던 기억이 있네요. ㅎㅎㅎ) 루이스 수아레스, 모하메드 살라 둘다 너무 고마운 선수지만 추억보정 및 그 때의 임팩트 면으로 개인적 의견으로 전 수지에 한표 던집니다.
당시 리버풀 완벽하게 기억나는 지나가던 타팀 팬으로서 적는데 콥이 이 악물고 말하지 않는 패배의 이유 왜 우승못한건지 본인들이 제일 잘 알거임 루이스 수아레스는 누가 뭐래도 축구역사상 나오기 힘든 천재중의 천재 다니엘 스터리지와의 환상적인 호흡 스티븐제라드의 중원장악력과 심지어 루카스 레이바도 놀라운 활약을 보였음 당시 리버풀의 문제는 마르틴 스크르텔의 실책과 자책골 원맨쇼 나이 많은 제이미 캐러거가 뛰어야 할 정도로 대체 수비수가 없었던 점 심지어 풀백 주전이 호세 엔리케 빠르지도, 극강의 피지컬을 가지지도 않은 그렇다고 나쁘지는 않은 선수였음 이 당시 스털링이라는 선수가 있었으나 어렸고 늘 결정력 부재, 피지컬 부족 등 빠르기만 하고 아직 미완성이었음 조던 헨더슨 쥰내 못 하는데 콥들이 오지게 오구오구 해주던게 아직도 선명하게 기억이 남 제2의 제라드? 당시에도 택도 없었음 더 좋은 선수가 벤치였음 파비오 보리니, 이아고 아스파스가 로테이션을 돌았으나 특출난 모습을 보여주지 못 한 만큼 수아레스가 더 뛰게 된 것도 한 몫 했음 이게 수아레스가 간혹 무기력해진 이유임 당시 리버풀이 강팀이었던건 순전히 수아레스, 스터리지, 제라드 덕임 솔직히 동상 세우고 엎드려 절해야함 당시 캐러거가 나이가 많아 프리미어리그의 템포를 못 따라간걸 생각하면 수비수를 영입 했더라면 우승 했을거임 엉뚱하게 레이나 욕하는 사람들 많았는데 솔직히 레이나 아니었음 해당시즌 2위 못 했음 레이나가 웃긴 장면 많이 냈지만 프리미어리그 역대급 키퍼 중 하나라고 생각함
지난 세월동안 리버풀을 거쳐간 많은 선수들이 기억나지만, 단일 시즌 임펙트론 루이스 수아레즈를 능가한 선수는 없었다. 와 진짜 잘한다 수준이 아니라 와 그냥 미친놈이네 수준이었음. 매경기 보여주는 경악스러운 퍼포먼스에 감탄을 금치 못했던거 같다. 승리에 대한 과한 집착이 불러온 기이한 행동이 흠이어서 경기보는 내내 심장이 쫄깃했던 적이 한 두번이 아니었지만 그래도 되돌아보면 이렇게까지 깊은 잔상을 남겨준 선수는 지금까지 없었다는게 부정할 수 없는 사실임..
수살대전자체가 말이안되는 소리임ㅇㅇ 내가 느꼈을때는 수아레스가 당시 팀 전력 90퍼센트 이상이엿음. 실제로 스쿼드에서 수아레스 하나 빠지자마자 팀 개같이 멸망했고 수비진, 제라드 헨더슨 포함한 중원, 스터리지 스털링 전부 쓰레기 같은 폼이였는데 2위한것도 사실 기적임. 수아레스 빠지자마자 귀신같이 유로파도 못나가는 팀이 당시 리버풀. 진짜 리버풀팬이라면 수아레스 >> 살라인거 모르는게 이상한거임. 제라드가 pk만 안찼어도 40골 고지 밟았을 선수였는데 너무 안타까움.
가끔 이상한 행동으로 구설수에 오르긴 했지만 그만큼 승부욕이 강한 선수 였다는걸 느낄수 있고 우루과이와 가나의 2010 월드컵에서 팀을 위해 그런 블로킹을 한다는게 쉬운일이 아닐 텐데도 이기기 위해서 많은 노력을 했고 우리는 리버풀에서 킹 케니,이안 러쉬,토레스 등등의 공격수를 논하지만 수아레즈 역시 리버풀에서 만큼은 대단한 활약을 했다는것에 부정할수 없죠 만약 수아레즈와 제라드가 팀에 남아있었을때 클롭 감독이 부임했다면 더 빠른 시일에 리그 우승을 했지 않았을까 라는 생각도 해보게 되네요
제토때부터 리버풀 경기 다 챙겨봤는데, 확실히 수지가 살라보다 이팩트가 더 크긴했죠 ㅋㅋㅋ살라도 잘하긴 하지만,, 수지가 더 잘한다는 느낌이 듬. 자꾸 팀환경, 스탯 등 여러가지 이유를 대면서 살라가 더 잘하는데 저평가 된다는 식으로 말씀들 하시던데… 그냥 단순히 느낌으로만 보면 수지가 훨씬 충격적이었고 보는 재미도 엄청나긴했음. 난 그래서 “아 몰라 그냥 수지가 더 잘했어”라고 주장하고 싶음ㅋㅋㅋㅋ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