벌거벗은 임금님 이야기- 로렉스 써브마리너.1000만원이나 받아 쳐먹을 원가인가. 똑같은 디자인 ,똑같은 성능은 100만원 짜리 짝퉁도 완벽히 재현하는데, 나머지 900만원을 지불하는 사람들의 심리는 뭔가?- 허세 오마주 논란(?)- 오십보 백보 라는 중국고사 (동이족 기마병 한명에게 뿔뿔이 흩어져 도망가던 오합지졸 한족 병사 둘이서, 서로를 비난하면서 난 50보 도망쳤는데 넌 100보 도망쳤다고 옥신각신 하는 꼴. 로렉스 디자인 특허는 이미 시효가 만료.
Eta 2824 들어간 스타인하트 오션원을 8년째 사융 중입니다. 수영은 물론이고, 바다에서도 마구마구 굴리고 잠수와 파도놀이도 마구마구 했죠. 얼마전에 혹시나 오버홀 할까 열었는데 예지동 장인께서, 너무 상태가 좋아서 오버호로할 필요 없다고 하시네요. 저의 사용 행태를 돌이켜보면 Eta 가 좋은 무브인 건 확실합니다. 보입니다.
ㅋㅋㅋㅋ 추천 영상에 계속 떠 있길래 결국 봤고 너무 재밋었습니다. 솔직히 직업상 조용히 사무실 근무하면 롤렉스나 오메가 편하게 차고 다니겠지만 출장을 나가면 생각보다 험한 곳에서 감사를 해야하는 상황이 있어서 500불도 안되는 시계 차도 부서질까 조마조마했는데 (조마...조마샵??) 저 시계 사서 영상처럼 나토스트랩 바꿔서 편하게 막차고 다니고 싶네요. 저 급의 무브에 저 가격이라니 욕심납니다. 미국에는 공식적으로 파는곳이 없어서 아쉽네요.
언제부터인가.. 핸드폰 액정의 시간나오는 부분이 깨져, 안쓰던 시계를 찾다가 일본산꺼 밧데리 없어 몇년째 처박아둔 오메가를 흔들어 보니 초침이 움직이고 있다. 그때부터 유투브 시계관련영상 봤는데 정말 工夫할 분량이 많네요. 제일 재밌는건 역시 롤렉스 서브마리너 짝퉁이나 오마주들이더라구요.. 대단한 소설가이며 날카로운 논리가 무장된 ㅡ 손아무개 앵커보다 더욱 야무진 이야기를 들어봐라 하는式의 대담함은 自信感의 표출입니다. 감사합니다 덕분에 티셀 하나 오늘 구매했어요
티셀섭을 중고딩나라에서 13만원 정도에 사서 잘 차고 있는 1인... 밴드는 나일론 나토로 바꿨고 애초에 별나게 검정베젤에 파란 다이얼이 되어 있어서 제가 차는 녀석만큼은 그리 카피캣 같진 않네요. 그냥 섭을 닮은 시계를 찬다는 느낌 정도려나... 어떻든 그나마 잘 나가는 국산 마이크로 브랜드, 가성비만 따지기 보다는 창조적인 좀 더 많은 브랜드들이 생기길 희망합니다. .... 규모의 경제 때문에 중국(홍콩 포함)을 이기기는 쉽지 않겠지만요.
저는 1년 정도 사용하고 있습니다. 확실히 시계줄이 만족도를 떨어뜨립니다. 대신 나토줄로 바꿨더니 그렇게 편할 수 없습니다. 일단 무게가 대폭 경감되고, 피부에 마찰되는 부분이 천이라서 잘 때 차고 있어도 괜찮더군요. 또한 시계의 시인성이나 야광 성능이 우수하여 실생활 사용이 편리합니다. 이 디자인의 시계가 왜 그렇게 인기가 많은지 알겠더군요.
WM 님만이 아니라 대부분이 오마쥬나 카피류들을 싫어하는걸로 생각하고있습니다. 어느정도의 브랜드에서 다른브랜드를 배껴서 만들어놓은 제품은 브랜드 제품이라도 절대로 구매대상에서 제외시킵니다. 그냥 요즘 신발만봐도 발렌시아가를 따라한 여타 브랜드들 보면 왜 저럴까 싶더군요. 자신들만의 아이덴티티를 유지해서 만들어야 더 가치가 있을건데...
악성 주관적 리뷰어라...IT 중에도 그런 분이 있던데 (대표적인 예가 언더케이지의 F717이랑 정곰), 악성 주관적 리뷰어일수록 구독자 느는 속도도 느리고 하지만, 그 특유의 스타일 때문에 한번 팬 되면 어지간해서는 안떨어져나가죠. 즉, 고정 팬층 만드는 건 객관적 리뷰어보다 주관적 리뷰어들이 잘하는 거죠. (사실 유튜브 보면 객관적으로 리뷰하는 잇섭같은 리뷰어보다, F717 같이 자기 주관대로 하는 리뷰어들이 진짜 리뷰어다, 존경합니다 이런 식으로 막 빨아주더라고요.), 아무튼 티셀...참 말이 많은 브랜드죠. 가성비 좋은 카피캣 만드는 곳이다 VS 걍 중국 짭공장에서 생산하는 외장부품이랑 일제무브 사용하는 조립업자이자 짭이다., 라는 의견이 항상 대립하는데, 결국은 본인이 만족하느냐 아니냐의 문제인 것 같습니다. (그렇게 따지면 다니엘 웰링턴 수입하던 회사에서 런칭한 자체 브랜드인 해리엇은 조립브랜드가 되는 거죠., 부품들을 국내에 얼마 안남은 여러 업체에 하청해서 받아서 조립하니...) 자체 디자인이 아무나 할 수 있는 부분이 아니죠., 그렇기에 마이크로 브랜드들은 검증된 디자인을 가져다가 쓰는 거 같고요., 무었보다 디자인이 그냥 겉모습만 좋으면 되는 게 아니라, 착용감이나, 두께를 얇게 했을 때 생기는 핸즈간의 간섭, 내충격 등등, 엔지니어 시점에서도 고려하고 디자인을 해야 하는지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