승재를 위해서라는데... 부모 양쪽이 모두 살인을 저지른 살인자의 아들로 만든 어미의 마음이 크게 와닿지않는다. 주란은 남편이 죽이지않은 윤범의 살인죄까지 씌우며. 아빠를 죽인 엄마가 되어 본인도 깜빵드가고 홀로 남은 아들 생각은 하는건지. 승재가 평생 짊어지고 갈 상처는? 주란의 정신세계는 일반적이진 않다.
자기 자식때문에 수민을 죽였던 아빠는 이해못하면서 자기를 괴롭히고 감금했던 윤범을 죽인 상은은 이해가된다는것이 반어적이지않나요? 승재는 죗값을 치르려고 했다 하지만, 더군다나 상은은 윤범을 죽인 범인을 재호에게 덮어 씌울려고했다. 그것 또한 주란은 이해한다는건가? 자기 남편을 죽여달라는 결정을 할정도로? 앞뒤가 안맞는다고 생각합니다. 그냥 피해의식에 찌든 정신병자 얘기인것같네요
저는 드라마 보는 내내 너무 화났음. 드라마 내내 김주란이랑 아들 둘이 자기 혼자 세상에서 가장 정의롭고 가련한 존재임. 박재호가 제일 불쌍함. 김주란은 심지어 사람을 죽여서는 안된다는 자신의 정의관에서조차 자유롭지 못함. 생활관에서 마지막화 보고 이거 보자고 한 맞후임한테 극대노했다
I really love Kim Tae Hee 's acting in this drama, so well executed. Looking much forward to Kim Tae Hee 's future endeavors! Great appreciation!❤❤❤👏👏👏
이 드라마 수작이었어요. 연출도 연기도 좋았고, 특히 임지연 배우 정말 매 드라마마다 발전하는 배우의 모습을 보게 되네요. 그 옛날 심은하 배우가 작품을 할 때마다 연기가 일취월장했던 모습을 보는 것 같아서 좋았습니다. 이 드라마의 엔딩도 시청자의 입장에서 만족스러웠습니다.
아들이 협박범인 이수민을 계단에서 밀어 살인범이 될까봐 남편은 가족을 지키기 위해 마당을 파서 시체를 묻으려던중 깨어난 협박범을 어쩔수없이 목조르고 마당에 묻어버림. 협박범이 깨어났지만 이제와서 없던일을 할수가 없는 상황이었음. 더큰 협박을 받거나 아니면 평생 협박받으며 살아가게될 상황. 그런데 와이프는 왜 이수민을 죽였냐며 또다른 남편 살해범인 임지연과 함께 김태희 남편 공동 살해를 계획함. 그러다 남편에게 들키고 살해당할뻔했지만 김태희가 계단에서 밀어 남편을 살해함. 임지연은 본인 남편을 살해했지만 김태희가 자신 남편이 임지연남편을 죽였다고 거짓말하여 보험금 5억원을 받게되고 그전에 김태희에게 받은 본인 남편 살인청부요금 2억원까지 해서 총 7억원을 받고 새삶을 살아감. 김태희는 정당방위로 인정되어 풀려나고 이수민이 묻혀있던 그 마당이 있는 집에서 아들과 함께 행복하게 살아감. 이게 대체 뭔 결말임.... 임지연,김태희,아들은 아무런 죗값을 안받고 가족을 지키려던 남편은 쓰레기가 되어 드라마는 끝남..
소설 결말보면 죽이는 이유가 납득이 가지만 드라마화 되면서 남편은 어떻게 해서든 쓰레기라는 한국 드라마 공식을 따라가려다 결말에서 소설의 개연성이 훼손된 것으로 보임. 이미 아들이 살인미수를 한 상태에서 감금, 방치, 유기를 아들과 공범으로 진행한 상태인데 여기까지 온 시점에 안죽이는건 개연성이 약해질 수 밖에 없음. 거기서 안죽이면 확실한 파멸이 다가오고 죽이게 되면 파멸은 피할 수 있으니깐. 그래서 이걸 온전히 온전히 남편탓으로 하는 것은 호불호가 갈릴 수 밖에. 그래서 드라마 결말에 호불호가 심한 것으로 보임. 하지만 소설에서는 아들이 수민을 계단에서 밀었다는 사건같은건 없음. 끈으로 목졸려 죽어있는 수민의 시체로 인해 누가 범인인지 모르는 상태에서 정확한 증거는 없지만 정황상 주란은 남편이 미성년자 성매매를 했고 이를 은폐하려고 죽였는데 이것을 오히려 아들한테 덮어씌웠다고 확신을 해서 남편에 대한 살인동기가 생긴거임. 이런 경우 남편을 죽여야 한다는 살인동기는 누구나 납득이 가능함. 워낙 남편이 정황상 쓰레기가 맞으니깐. 그리고 소설 결말에 사실 아들이 범인일 수 있다는 증거가 발견되면서 끝나게 되면서 반전을 주는데 난 소설 결말이 개연성이 완벽하다고 보임.
@@해냈다-l3t 첨부터 김태희는 임지연과 함께 남편을 죽일려고 계획했었음. 그래서 칼도 임지연한테 미리 준거고. 임지연이 그 칼로 남편을 죽이려다가 실패해서 일이 커진거였고. 남편이 열받아서 임지연을 폭행중 김태희가 그만하지않으면 자살할거라고 협박하니까 남편이 임지연 폭행을 멈춘거고. 남편은 당연히 김태희가 자신편이고 같이 가족을 지키자는걸로 생각했는데 배신당했다고 생각했을거임. 왜냐하면 모든 살인 (아들의 살인미수, 임지연의 남편살인) 을 자신에게 떠넘기려고 할게 뻔히보이니까.
다들 이 드라마와 드라마 속 캐릭터를 욕하지만 저도 유튜버님 생각처럼 이 드라마의 결말이 완벽했다고 생각해요. 주란은 아들을 위해 자신이 모든것을 뒤집어 쓴 게 아니라, 주란이 한 모든 행위는 오히려 처음부터 끝까지 '나'를 찾고, '나'로 살아가기 위한 선택이였다고 생각해요, 그 결과로 승재도 지킬 수 있었던 것일 뿐이지. 이런 점에서 주란이 자신에게 완벽한 보호막이였던 마당이 있는 집의 창문을 깨 그곳으로부터 나오게 도와준 사람이, 먼저 스스로 자신의 보호막을 깨고 나온 용기있는 상은이였다는 유튜버님의 해석이 너무 좋았어요. 저도 주란의 면회를 온 상은이 방명록에 주란과의 관계를 '친구' 라고 남기는 점이 너무나도 강렬하게 인상깊었거든요. 좋은 리뷰 감사합니다🥰
결국 나를 찾기 위해서 남편을 죽인다는 선택을 한 싸이코패스이기도 하게 된거임. 남편이 가스라이팅 쓰레기는 맞지만 죽일 정도는 절대 아니니깐... 소설을 드라마화 하면서 억지로 개연성 짜맞추다 보니 어떤 지점에서도 모순이 발생함. 만약 나를 찾기 위한 선택이었다 하면 그래서 남편을 죽였다가 되는 싸이코패스가 되고 진실을 위한 선택이었다고 하면 정작 남편을 상은의 남편까지 살인한 살인자로 만드는 모순된 선택을 함. 그렇다고 아들을 지키기 위해서였다고 한다면 정작 남편과 아내 모두 살인자로 만드는 선택을 하게 된건데 이게 과연 아들을 위한 선택이 맞냐는 의문만 남게 됨. 그리고 아들이 오로지 남편탓만 하며 아빠가 죽인거야라고 생각을 가지게 만드는것도 과연 좋은것인가라는 생각이 들음. 실제로 수민의 죽음에는 아들의 잘못이 더 크기 때문임. 살인미수를 온전히 저지르고 감금까지를 공범으로 저질렀었기 때문. 이런 모순점들때문에 개연성이 떨어짐.
Se você não gostou é um direito seu, mas querer que outros parem de assistir porque você não gostou da atuação da Kim Tae Hee é demais. Você não gostou, mas eu e muitos outros gostaram e gostam da atuação da kimTaeHe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