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ser-xv4te6wd9w 손익분기점 잘 알죠. 예전에 영화제작에도 참여해본 적도 있어서 손익분기점이 영화에게 있어서 어떤 의미인지도 잘 알고요. 다만 손익분기점과 작품성은 별개라고 할수 있습니다. 작품성이 인정받은 독립 영화,예술 영화 같은 영화들은 거의 대부분 손익분기점을 넘기지 못하고요.그리고 인크레더블 헐크가 개봉했을 당시에는 대중들에게 마블 시네마틱 유니버스가 많이 알려지지 않았을 뿐만 아니라 분위기가 낮은 연령층의 관객들이 좋아할만한 분위기도 아니기도 했고요.
@@dasalbi 근데 더 마블스가 역대 최저가 된게 마씨유에서 엔드게임 때까지 계속 승승장구하다가 닥스2 때 정도 부터 PC로 물들여진 괴작들을 쏟아내서 사람들의 인내심이 바닥나서 그렇지 그당시에 했으면 기대도가 낮아서 지금보다는 그럭저럭 괜찮은 평가를 받았을 것 같습니다.
솔직히 어벤저스 엔드게임 이후로 우리가 알고있던 마블은 죽었다고 봐야... 그 이유들 중 하나는 디즈니에 돈이 없기 때문이라고 봅니다. 마블은 디즈니에 인수된 이후로 디즈니는 디즈니플러스 서비스를 시작하는 등의 행보를 보였는데 이 디즈니플러스의 이용률이 생각보다 저조했고 코로나로 인한 디즈니랜드의 수익감소 등이 일어나서 디즈니의 잔고가 예전만 못하기 때문이라는 생각입니다. 엔드게임이 마블 흥행 역대 1위 작품이지만 배우들의 출연료와 런닝개런티와 제작비 등으로 실제 순이익은 적었는데 인피니티사가 끝나고 새로운 세계관으로 바뀌는 시점에 새로 나올 영웅들 역할을 하는 배우들에 돈 투자를 안 하기 시작했습니다. 게다가 디즈니플러스 이용률을 높이기 위해 마블에서 만드는 영화들의 내용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디즈니플러스에 따로 출시되는 작품들을 먼저 보고 이해하고 있어야 하도록 만들어두니 마블 영화 하나를 보기위해 사전에 알아둬야 하는 것들이 너무 많아지다보니 관객들의 이탈이 매우 커진것도 문제입니다. 가장 이해하지 못하는 것은 마블이 pc(정치적 올바름)에 손을 댔다는 겁니다. 돈이 없으니 작품과 히어로 역할에 어울리는 배우들보다는 가격이 싼 배우들로 채우는 게 우선이 되었고 그 배우들이 연기해야 할 작품에 투자가 제대로 될리가 없습니다. 그래서인지 점점 작품에 이해가 되지않는 뇌절 설정들이 나오고 지나치게 유색인종 배우들 위주로 채워졌습니다. 최근에 나온 인어공주와 백설공주가 망한 이유도 작품에 어울리지 않는 유색인종의 배우들을 썼기 때문이 클겁니다.
캡아 아이언맨 토르 각각의 영화를 참 잘만들고 이들이 모였을 때 내는 시너지가 참 좋았는데 어느 센가 어벤져스에 껴넣기 위해 급조한 영화느낌이 나고 마블 최대 빌런인 타노스를 소모용으로 써버려서 사실상 가장 맛있는 소재 고갈.. 거기에 타임슬립이라는 개 억지 설정을 껴놔가지고 망했다고 봄
마블 덕질 9년차... 내 인생의 절반을 마블에 올인했건만...ㅜㅜ 요즘마블 상황보면 화만 치솟아서 스파이더맨 이후세계관은 마블로 애써 인정안하고 있음.. 계속 마지막 희망이라면서 영화를 보기는 하는데... 이젠 정말 탈덕할때인가.. 내최애 드라마 시즌2까지만 보고 탈덕해야지 ㅜ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