질문 목차 01:47 풍부한 언어환경을 만드는 3T 법칙이란? 03:44 뇌발달에 가장 중요한 것은, 감각경험 vs 언어자극? 07:28 코로나 베이비, 뇌발달 괜찮을까? 10:56 발화 늦은 아이, 지능 발달 불리할까? 13:25 이중언어 노출 괜찮나? 15:40 대화식 책읽기 잘하는 노하우? 17:38 아이에게 건네는 말의 질을 높이려면? 19:29 말 없는 부모, 풍부한 언어환경 조성 어려울까? 데이나 서스킨드 교수님의 책 '부모의 말, 아이의 뇌'. 베싸 강추 도서입니다. 👉www.yes24.com/Product/Goods/115386007 위 책의 베싸 리뷰 영상 👉ru-vid.com/video/%D0%B2%D0%B8%D0%B4%D0%B5%D0%BE-FTyq3Dgt0C0.html 저 너무.. 떨렸어요..🥲 긴장해서 인터뷰어치고 너무 버벅댄 것 같아 죄송합니다. 교수님 정말 멋진 분이셨어요! 다음 영상은 더 멋지답니다. 꼭 시청해주세요! ;)
첫아이가 벌써 만6세가 되었습니다. 저는 일을 시작했구요. 0세반 아이들을 보고있는데 제 아이를 키울때완 다르게 아이들과 상호작용하는 능력이 발휘되더군요. 별거없어요. 말 못하는 아이들 뭘해줘야하나 뭘말해야하나 고민되신다면 아이가 뭘 보고있고 무엇을 만지고 있고 뭘 하고싶어하는지 관찰해보세요. 그리고 그걸 언어로 표현해주면 됩니다."00이가 이 장난감을 골랐구나. 이건 동그란 모양이네~ 데구르르 굴러간다~ " 그냥 자연스럽게 아이의 행동 생각 마음을 따라 읽어주기만 해도 매우 많은 상호작용을 하고 있어요. 말못하는 아가하고도요^^ " 앗 쉬했구나 기저귀갈자~" 배고프구나 밥먹자~ 아고 우리애기 왜이렇게 예쁠까~ 눈도 이쁘고 코도 이쁘네 눈마주치며 이야기해보세요. 얼마나 행복한 미소를 짓는지요^^ 저도 제아이 키울땐 너무 피곤하고 잠도 부족하고 힘들어서 의지만큼 공부한만큼 상호작용을 많이 못해주었는데요.. 그래도 잘 크더라고요.... 내 능력이상을 너무 욕심부리지 않고 내가 할수있는만큼 최선을 다하면서 아이의 모습을 지지해주면 될것 같습니다. 모든 엄마들 응원해요❤
유익한 인터뷰 잘 들었습니다. 이걸 듣고 되짚어보니 애랑 둘이 있으면서 하루종일 이것저것 보이는대로 얘기해주고 어제 우리 이거했지~ 주말엔 어디 갈거야~ 등등 과거 미래형도 자연스럽게 다 말해줬던 거 같네요. 그러다보면 애가 어느순간 내가 막 던졌던 말들을 이했던건지 담에 똑같은 말 하면 그걸 알아듣고 나 그거 안다고 반응해요. 그게 정말 신기하더라구요.
역시 제일 중요한 본질은 양육하는 부모가 스트레스를 받지 않아야한다는거..그 스트레스가 고스란히 아이에게 전달되기도 하고요 애를 낳고 처음에는 어떻게 이 아이를 더 좋은 환경에서 자라게 할 수 있을까 걱정했다면 이제는 어떻게 하면 이 발전 가능성이 무궁무진한 아이에게 최대한 해를 끼치지 않는 부모가 될까 고민하게 되는거 같아요 좋은 영상 감사합니다
베싸는 사랑입니다❤ 궁금한것들만 어떻게 그렇게 쏙쏙 뽑아서 질문해주실수가 있는거죠? 😍 센스 무엇!!! ㅎㅎ 베싸님 초반에 뭔가 긴장한듯한 표정과 말투가 느껴졌는데 그래서 더 인간미 느껴져서 넘넘 좋아유 ❤ ㅋㅋ 어쩜 영어도 너무 잘하시구 !! 완존 멋지세요!!!! 😊 다음 영상 또 기다려집니다 ~~
너무 좋은 인터뷰였습니다. 영어로 인터뷰하시는 베싸님 멋져요!! 저는 첫째가 만 세돌, 즉 36개월이 되어서야 말을 시작했는데요, 언어치료를 받으라는 어린이집의 권유도 있어서 센터 예약을 했는데 아이가 열경기가 나는 바람에 취소하고 어영부영하다가 갑자기 말이 터졌는데, 바로 문장으로 말을 하더라구요. 단어를 말하는 단계를 거치지 않았습니다. 저는 영상에서 말씀하신 3T, 즉 아이의 관심사에 맞춰서 말하고 상호작용하고 이러한 육아를 충분히 했다고 생각했고, 남편과 아이를 봐주시는 할머니와도 말을 많이 주고 받았기 때문에 어른들의 대화를 들을 기회도 많이 제공했다고 행각했고, 아이도 말은 못했지만 몸으로는 상호작용을 잘 했거든요. 그래서 크게 걱정하지 않았는데, 결국은 늦었지만 말을 잘 하게 되더라구요. 아이의 기질차이가 크다는 말씀에 동감하구요, 저희 아이는 말을 하는 것보다 몸으로 움직이는 것, 관찰하는 것, 책읽어주면 듣는 것을 더 좋아했던 것 같아요. 그런데 지금 성격은 괴성 지르며 뛰어다니는 극 외향 까불이가 되었습니다 ^^;;
Tune in Talk more Take turn 늘 눈팅만 하고 지나가다가 감사한 마음을 한번은 전해야 할 것 같아서 글 남깁니다. 올려주시는 영상이 실제 육아하는데 많은 도움이 되구요, 항상 응원합니다. 모든 육아하시는 분들도 같은 맘으로 감사할 것 같아요. 육아하시면서 공부하시면서 영상 만들어 올려주시는 수고 다시 한 번 감사드립니다 감사🙏
베싸님 정말정말 감사해요. 부모의 말, 아이의 뇌 책으로도 도움을 참 많이 받았는데, 궁금했던 부분을 쏙쏙 짚어서 질문해주시니 완벽하네요. 저는 30개월 아기를 키우고 있는데요. 제가 워낙 말수가 적은 사람이라서 아이도 말이 느린 것 같아 스트레스를 받곤 했는데 책보면서 상호작용의 중요성을 느끼고 실천했더니 아이가 말은 별로 안할지라도 책을 엄청 좋아하고 깔깔대며 즐겨요. 영상을 보니 더더욱 잘했다 싶습니다. 그럼에도 아이의 언어발달이 또래에 비해너무 느려서 초조하지만 교수님도 언급하셨듯이 부모가 스트레스 받지 말고! 돈 겟 스트레쓰!! 3T를 실천하며 육아를 즐겨보렵니다 !! 늘 믿고 듣는 베싸 감사해요! 영어회화까지 잘 하는 베싸님 리스펙❤
집순이에다 주변에 만날 사람들도 많이 없는지라 저 때문에 아기 언어발달이 늦어지게 되면 어쩌지 항상 노심초사하고 있던 터에 힘이 되는 영상이네요ㅜㅜ 아기 발달을 위해선 사람을 많이 만나게 해줘야 된다는 말들이 은근 스트레스였거든요... 그래도 아가와 단둘이 보내는 시간 동안 매분매초 상호작용하고 최대한 많이 말해주려 노력하고 있었는데 영상 보니 제가 꼭 틀린 것 만은 아닌 것 같아 힘이 납니다😊 좋은 정보 감사합니다.
힘내세요! 아이 언어발달에 중요한 건 아이러니하게도 언어가 아니라 관심입니다. 아이가 뭔가 발견하고 성취했을때 같이 신나하고, 아이가 속상해할때 같이 공감해주는것만으로도 아이 언어는 자연스레 발달합니다. 언어는 학습을 위한 수단이 아니라, 소통을 위한 수단이거든요. 잘하고계신겁니다!
영상보면서 거의 울뻔한 구독자입니다ㅜㅜ요새 아이의 언어에 대해 고민이 많았는데 바이링구얼도 그렇고 여러가지로 궁금했던 점이 해결되었어요! 그리고 아이를 대하기 전에 스트레스 요인들을 먼저 제거하고 보다 애정으로 대해주어야겠다는 다짐들을 하는 시간이었습니다! 베싸님 박사님처럼 좋은 분들덕에 대한민국의 미래가 밝네요 너무 감사합니다!
와 베싸님 질문이 너무 좋아요. 9갤 아기키우는 내향인 엄마고요 영상 진짜 재밌게 봤어요♡ 3T. 주파수맞추기. 더많이말하기. 번갈아하기 새겼습니다! 힘은 좀더 풀고, 걱정은 한스푼 덜고.... 그래 나도 이미 충분히 잘하고 있어 스스로 다독이면서 힐링도 되었어요. 아가에게 따뜻한 눈빛. 적극적인 상호작용해주겠습니다 :-) 오늘도 찐찐찐 감사해요!
Thanks for inviting Dr. Suskind. I am not sure if she will check these comments on this video, but I just would like to appreciate her being a guest in this channel. I am a nurse working in L&D at U of C. I have a 30-month-old toddler who seems a little bit delayed in speaking. I am not quite sure what is causing his delay since he doesn't have any physiological problems. His pediatrician referred for Early Intervention, but I was told that it will take forever for me to hear from them since our healthcare system is so corrupted. I am still living in a concern just waiting to hear from the speech therapy service……I don’t think this early intervention isn’t going to be so early for my son… 정말 좋은 게스트분을 모셔 주셔서 감사해요
정말 유익한 영상이네요. 질문도 훌륭하고 대답도 훌륭하고~ 책을 꼭 읽어보고 싶네요~ 한가지 작은 부탁이 있다면 핵심 문구들이 팝핑아웃 되서 나올때 같이 나오는 사운드를 다음엔 조금만 줄여주세요^^ 대화내용을 집중해서 듣는데 그 사운드들이 꽤 크게 들려서 내용에 집중하기가 조금 힘들었어요^^ 암튼 좋은 인터뷰 내용 올려주셔서 감사드립니다
정말 귀한 영상 감사합니다 말을 빨리 하고 싶고, 소통하고 싶어하는 6세 아들의 경우 빨리 입밖으로 전달하고자 하는 마음이 앞선 나머지 머릿속에서 정리없이 두서가 바뀐 문장으로 말하는 경우, 문장을 길게 풀어서 설명하는걸 어려워하는 경우가 자주 있는데 이럴땐 어떤 방향으로 도움을 주는게 좋을까요?
문장을 길게 풀어서 설명하기 위해서는, 혹은 긴 문장을 듣고 잘 이해하기 위해서는, 작업기억력이라고 하는 능력이 좋아야 합니다. 마음속에 어떤 정보나 내용을 기억하는 능력인데, 이걸 잘 담아 놨다가 어순에 맞게 잘 배치해서 말해야 하거든요. 그렇지 않으면 생각의 흐름대로 말을 바로 해야 하거나, 기억은 먼저 났는데 어순상 뒤에 와야 할 말을 오래 담아 두지 못하므로 까먹어서 말이 잘 안 나오거나 하지요. 유치원생 시기에 크게 발달해요. 작업기억력은 발달적으로 계속 좋아지기 때문에 자연스럽게 좋아지기는 할 텐데요, 그런 일이 있을 때 아이의 말을 차분하게 들어 주시고, ~하고 싶다는 거지? ~해서 말이야. 그런데 ~한 점이 걱정돼? 이런 식으로 문장을 좀 나누어서 조리있게 다시 되돌려주시면 좋을 것 같아요. 부모님도 아이와의 대화 속에서 '왜냐하면' '하지만' '그렇기는 한데' '그렇기 때문에' 등 다양한 접속사를 적극적으로 활용하시면서, 문장을 적절히 의미 단위로 나누어서 들려주시면 좋아요. 어른은 말이 쉽기 때문에 그런 것들을 생략하고 그냥 이야기할 때도 있거든요. 한편, '천천히 말해'라거나 아이의 말버릇, 말투를 문제삼거나 지적하지는 않는 편이 좋다고 생각합니다!
19:09 중요한 코멘트 해주셨네요 ! but ultimately, find the joy. There’s no one right way. We can follow the science but I don't want the science to take the joy of parenting away.
코로나가 언어 발달 등에 악영향을 준 이유가 다른 사회마다 다르겠지만, 교수님의 설명중 '스트레스'외에 주목해야하는 부분이 '부모 혼자서' 고립적으로 스트래스 받으며 키웠다는점에 있다고 생각합니다. 특히 제가있는 북미의 경우 자택군무하며, 제대로 일하며 대부분 3T는 커녕 아이들 혼자 '스크린'을 보는 시간이 많아지며 언어해야 할 필요성을 못느꼈다고 생각합니다.
안녕하세요? 저는 미드를 영자막 혹은 무자막으로 꾸준히 보고 일할 때 영어로 자료를 많이 찾아봅니다. 질좋은 자료가 영어로 더 많기도 하지만, 꾸준히 영어를 일상에서 사용해야 놓지 않을 수 있는 부분도 있거든요~ 관심있는 분야가 있으시다면 영어로 한번 배워 보시면 어떨까요? 예를 들면 몬테소리에 관심이 있다면, 관련해서 영어로 한번 검색도 해보시고, 유튜브도 영어로 된 채널도 보시고.. 일상과 아주 멀어진 영역에서 영어를 '공부'로 하려고 하면 지속성이 떨어지거든요! 일상에 녹아들게 만드는 게 가장 효과적인 것 같아요 ;)
제가 잘 이해를 못해서 질문드려요! 마지막에 부모가 말이 없어도 아이들과 상호작용하는 방법은 많다고 하셨는데... 아무리 상호작용을 다양하게 하더라도 결과적으로 언어 환경을 조성하려면, 즉 발화로 연결되려면 결국 부모가 말을 많이 해서 노출해야하는거 아닌가요? 예시로 말씀하신 독서 역시 부모가 말을 해야하는 언어 노출의 일부라고 생각되는데.. 아니면 다른 상호작용은 어떤게 있을까요?
물론 그렇습니다. 독서도 아이에게 말을 걸어주는 훌륭한 방법이기 때문에 그런 말씀을 하신 것 같구요. 평소 말수가 적은 부모라면 일상 속에서 예를 들면 뭘 볼 때마다 아이에게 저거봐 이거봐 어쩌고저쩌고 하긴 어려울 수 있겠지요. 그렇더라도 예를 들어 아이와 책읽는 걸 즐긴다면 책을 읽어주면서 아이에게 다양한 말을 건넬 수 있겠죠. 꼭 평소 말 많은 성격이 아니라도 책읽기 루틴을 더 잘 만든다거나 하는 식으로 보완할 수 있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
요즘 일상에 치여 베싸님 영상 볼 생각을 못하고있었는데, 오랜만에 짬이 나서 찾아 봤네요.. 박사님의 책은 안읽어봤는데,3T를 여러번 강조해주시니 머리에 쏙 들어옵니다. 베싸님과 반대로 말이 많은 엄마지만, 과연 아이의 관심사에 튜닝 했는지 되돌아보고, 번갈아 얘기하는 것도 마음에 저장했네요. 박사님의 온화한, 스윗한 눈빛과 웃음에 스르륵 녹는 밤입니다. 이 좋은 영상 만들어주셔서 감사해요 베싸님❤
좋은 인터뷰영상 감사드립니다 베싸님, 유창한 영어실력 너무 멋져요~*.* "3T 법칙 일상에서 해주자."라는 핵심 키워드를 오늘도 가슴 깊은곳에 새겨봅니다. 영상의 후미부분, 과거 또는 미래의 일에 대해 아이와 상호작용하는 것에 대한 이점을 설명해 주셨습니다. 저는 아이와 여행을 갔을 때 또는 어떤 이벤트가 있었을 때 찍어두었던 사진이나 동영상을 보며 같이 이야기하는 시간을 가지는 경우가 많아요. (과거 이야기를 하며 우리는 또 이렇게 좋은 여행을 갈거야~ 라고 하면서 이야기함.) 그냥 말로만 하는것이 아니라, 시각적인 영상을 보며 이야기를 나누는것에 대해서는 어떻게 생각하시는지 궁금하네요~ 혹시 시간이 되신다면, 답변 부탁드리겠습니다! 오늘도 유익한 시간 내주셔서 감사드립니다.^^ 환절기 감기 조심하세요~
저는 좋은 전략이라고 생각해요! 책읽기와 비슷하지만 아이가 직접 겪은 일에 대해 나누기 때문에 아이에게 더 개인적으로 의미있고, 과거 시제를 포함하여 다양한 말들을 들려줄 수 있지요~ 사진첩을 만드는 것도 좋은 것 같아요! 커갈수록 사진이나 영상이 없어도 대화가 잘 되니 자연스레 매개 없이도 일상 속에서 많은 이야기를 하게 되더라고요. 어떤 방향이든 대화를 촉진다면 다 좋은 것 같습니다 :)
안녕하세요 항상 영상 잘 보고있습니다 위 영상과 별개로 컨텐츠로 요청드리고 싶은게 있는데요~ 노르웨이산 연어를 모유수유 중에 먹었는데.. 노르웨이산 양식 연어가 독성이 있다vs 안전하다 의견이 분분하더라구요. 저는 먹고는 자책감으로 토도 하고 유축한번해서 짜내긴했지만 실제로 중금속과 독성물질이 제 몸속에 들어온것인지, 그렇다면 얼마나 머물고 모유수유 중에는 어떻게 해야하는건지 모르겠고 혼란스럽더라구요... 그러던 중 베싸팀비가 생각이 났아요.. 모유수유 중 양식 연어섭취 안전한지에 대해 영상 올려주시면 많은 도움이 될거같습니다!!
저도 예전에 누가 보내줘서 본 적 있는데요, 독성 주장에 대한 근거는 단 하나의 다큐멘터리였기에 일단은 의심이 좀 되구요. 반박 근거들을 보니 해당 다큐멘터리에서 문제가 있다고 주장하는 독성 물질들은 모두 안전하다고 여겨지는 기준치 이하임이 자료로 뒷받침되어 있었기에 조금 과장된 주장이 아닌가 싶었습니다. 노르웨이산 양식 연어가 정말 기준치 이상으로 위험물질이 나왔다면 리콜 등의 사태가 뒤따랐을 것이며 조치가 취해졌을 것입니다. (법적으로 유통 금지이니까요.) 다만 이러한 논쟁은 이해관계가 복잡하게 얽혀 있는 경우가 많아서 사실 검색되는 자료만 가지고 판단하기 어렵기는 합니다. 그런 점은 참고하시구요! 다만 말씀드리고 싶은 것은, 우리는 절대로 중금속과 독성물질에서 자유롭지 않습니다. 토양과 공기, 물에 중금속과 독성물질 모두 존재하구요. 지구에서 살다 보면 먹게 되는 것들이라서. 다만 고농축인 것을 많이, 자주 먹어서 체내 수치가 높아지면 당연히 좋지 않고 신경 발달이 이루어지는 시기의 아이들은 더욱 그렇습니다. 조금 더 조심하자~ 노출을 줄이자~ 이런 것이지 조금이라도 먹으면 큰일나는 개념은 아니예요! 그래서 너무 걱정은 마시고, 골고루 다양히 드시면 된다고 생각해요. 노르웨이산 연어도, 매일 드시면 좋지 않을 수도 있을 거 같습니다. 어쨌든 기름기가 많은 생선이나 육류는 그 지방층에 축적된 중금속 등이 있을 것이거든요(특히 참치 뱃살 같은, 대형 어종의 지방부분은 임신/수유기엔 가급적 자제하심이 좋아요. 아이들도요). 하지만 한 번 드셨다고 너무 걱정하시진 마세요~ 중금속은 몸에 들어왔다가도 다양한 건강한 음식들을 먹고 운동도 하면서 배출도 된답니다.
베싸님이 말씀하셨듯 일상생활에서 중금속과 독성물의 노출을 피할수 없습니다. 큰생선, 알루미늄캔, 농약검출수입과일, 등등 일상생활에 퍼져있죠. 알려진 해독방법은 대항하는 음식물이나 영양제를 섭취하는 거에요. 다양한 좋은 음식을 먹으면 배출된다는 베싸님 말씀이 맞아요. 몸속에 미네랄 중금속 방사능물질의 정확한 수치를 알고 싶으시면 모발검사해보시는 것을 추천합니다. 전문가 상담해주는 곳으로요.
베싸님,,, 항상 좋은 영상 잘 보고있습니다! 저희 아기가 21 개월인데,,,, 언어발달의 발화는 어떤것이 기준인지 자세히 알수 있을까요? 그리고 상호작용에 대해서 정확히 어떻게 해야하는지, 예시와 상황을 조금 더 알려주세요! 항상 감사합니다. 아그리고 요즘 저희 아기가 아니야, 하지마 이런말만 하고, 소리 지르기만 하는데, 이것을 어떻게 하면 완만하게 고칠수있을까요?
기준을 아는 게 사실 그렇게 중요한 건 아닌 것 같기는 한데, 어른이 알아들을 수 있는 말을 기능적으로 하느냐를 보면 되겠죠. 예를 들면 엄마가 필요할 때 '엄마'라고 부를 수 있다면 발화하는 것입니다. 물론 첫 발화 이후에도 여러 단계들을 잘 거쳐 나가야겠지만요. 예시와 같은 부분은 '부모의 말, 아이의 뇌'를 읽어보시면 정확하게 이해하실 수 있는데요. 어쨌든 중요한 건 상호작용의 기회를 많이 만드는 것인데, 그러려면 아이가 하는 행동이나 말에 관심을 기울이는 게 1번인 것 같습니다. 아이가 무언가를 보고 흥분해서 소리를 낸다면 말로 반응해 주는 것이죠. '그게 신기했어? 이게 뭘까? 한번 같이 볼까?' 한다거나. 물론 다 해주시고 있는 부분이겠지만 사람마다 하루 중 그런 부분에 신경을 쓸 수 있는 정도는 사실 많이 다를 수 있거든요. 다른 것에 정신을 빼앗기고 있을 수도 있고, 너무 힘들어서 반응을 잘 못해줄 수도 있고요. 가급적 아이의 행동과 말에 반응을 많이 해줄 수 있는 정신적 여유와 신체적 환경, 마음가짐, 이런 것을 잘 갖춰야겠지요~ 말씀하신 부분은 사실 고쳐야겠다는 생각을 하지 않으시는 편이 좋다고 생각합니다.ㅎㅎ 발달 단계상 적절하고 당연한 것이고요. 자연스럽게 줄어듭니다. 아니야, 싫어, 와 같은 부정어를 많이 사용하는 부분은 자아가 발달하면서 스스로 하고 싶은 부분, 자율성에 대한 욕망이 굉장히 강해지는 시기이기 때문입니다. 엄마가 하라고 하는 것에 대해 자신이 독립적인 개체임을 내세우고 싶고 주장하고 싶고 반대하고 싶어지는 것이죠. 소리 지르는 것은 하고 싶은 것을 모두 자기 마음대로 할 수 없는 상황에 대해서 부정적 감정을 많이 느끼기 때문에 그런 일이 많은데, 그것도 점차 감정 조절력이 성장하면서 좋아집니다. 그럴 때 역시 사실은 아이에게 좋고 긍정적인 말을 많이 들려줄 수 있는 기회입니다! OO이는 이렇게 하고 싶구나. 이렇게 하고 싶은데 엄마가 안 된다고 하니 화가 났구나? 네가 원하는 것을 할 수 있는 방법을 찾아보자. 하지만 그건 안 돼... 뭐 이런 식으로 긍정적인 분위기 안에서 아이의 감정도 알아주고, 그 감정이 뭔지 인정도 해 주고, 서로의 욕구를 원만하게 조절해 나가는 방법을 찾아 가는 것이지요. 아이는 이런 과정들을 거쳐, 결국엔 마음대로는 다 할 수 없다는 것, 부모는 그래도 내 편이라는 것, 자기도 할 수 있는 선에서 조절해 나가고 부모와 잘 공생해 나가면 평화롭고 행복할 수 있다는 것을 알게 될 거예요.
대화하듯이 책 읽기는 부모가 아이에게 실감나게 책을 읽어주어야 한다는 뜻인가요, 아님 아이와 함께 책의 구절을 읽어야 한다는 뜻인가요? 저희 아이는 좋아하는 책이 있으면 연극하듯이 역할을 나누어서 똑같이 따라하는 것을 좋아하는데요, 이런 것도 의미있는 상호작용 중에 하나일까요?
ru-vid.com/video/%D0%B2%D0%B8%D0%B4%D0%B5%D0%BE-uOMOTVERcpA.html ru-vid.com/video/%D0%B2%D0%B8%D0%B4%D0%B5%D0%BE-WQiucHAuRJQ.htmlsi=J7Ypde5wUyd1vvd4 위 두 영상을 보시면 이해가 더 잘 되실 것 같습니다! 대화하며 읽기는, 책에 써있는 글에 너무 큰 의의를 두지 않고 책의 내용에 대해, 그림에 대해, 연관된 본인의 경험에 대해, 등장인물의 감정에 대해, 다음에는 무슨 일이 벌어질지에 대해 등등 아이와 대화를 나누며 책을 읽는 것을 뜻합니다. 역할을 나누어서 따라하는 것도 좋지요. 아이와 상호작용이 오고간다는 점에서 대화하며 읽기와 유사한 이점들도 있다고 봅니다. 텍스트를 그대로 따라하며 몇 번 그렇게 했다면 새로운 대사를 추가한다거나, 소품 등을 활용하며 놀이로 확장한다거나, 하면 더 좋겠네요!
안녕하세요 베싸님 뇌발달 관련으로 머리둘레 도 유심히 체크중인데요 저희애가 태어날때부터 돌까지 90 프로대였고 두돌쯤 80프로대, 지금 30개월인데 60프로대에요 궁금한것은 갑자기 머리크기 성장이 더뎌진것이 먹는것에 영향인지 5개월된 어린이집 때문(스트레스)인지 걱정이 많습니다.. 혹시 이런 문제 관련으로 아시는 정보가 있으실까요? 저희아이가 어린이집을 다니면서 부터 자주아프고 24 개월은 지나 보내기 시작했지만 새로운환경에 서 아프기까지 한 상태로 적응하자니 막 울거나 등원 거부가 있진 않았지만 얼굴이 많이 안좋아졌었거든요 ㅠ 머리둘레와 뇌발달 에 상관관계가 있을것같은데.. 제 생각이 맞는지 궁금해요 늘 감사드립니다
안녕하세요? 통계적으로 보면 머리둘레와 뇌면적, 지능 간에 상관관계가 있음을 밝히는 연구들이 있습니다. Gale, C. R., O’Callaghan, F. J., Godfrey, K. M., Law, C. M., & Martyn, C. N. (2004). Critical periods of brain growth and cognitive function in children. Brain, 127(2), 321-329. 위 출처에 따르면, 태어났을 때의 머리 둘레는 9세 때의 지능과 별 상관관계가 없었으나, 9개월 때 머리 둘레가 9세 때의 지능과 상관관계가 있었고, 9세 때의 머리 둘레는 9세 때의 지능과 더 큰 상관관계가 있었다고 합니다. 또한 생애 초기의 머리둘레 증가는 부모가 고소득층이거나 교육 수준이 높은 등 뇌발달에 조금 더 우호적인 환경을 제공해 줄 수 있는 경우에 더 많이 커지는 경향이 있었다고 해요. 아이들의 머리 크기는, 키가 커지는 게 더뎌지듯이 당연히 성장하면서 더뎌질 것입니다. 퍼센타일이 줄어들었다는 것은 상대적으로 다른 아이들에 비해 상위권에 있다가 조금 덜 상위권으로 내려왔다는 것이지요. 뇌발달에 영향을 미치는 요소는 물론 영양이나 수면, 스트레스, 양육 환경 등 다양합니다. 하지만 상위 90%로 태어났다고 해서 그 퍼센타일이 아이의 성장 과정에서 계속 유지되어야만 한다고 믿는 것도 사실 맞지는 않는 것 같습니다. 크게 태어나서 성장 속도가 느려져서 평균이 되는 아이들도 있고, 작게 태어나서 따라잡기 성장을 하는 아이들도 있는 것처럼, 아이들은 각자 시기마다 발달 속도가 제각각이지요. 만약 머리둘레가 갑자기 바뀌었다면 의학적 문제일 수 있으나 갑자기 그런 게 아니고 영유아 검진 때 어떤 소견을 듣지 못하셨다면 아마도 정상일 것입니다. 어린이집을 다니면 자주 아프게 되는 것은 자연스러운 일이구요! 적응할 때 아이들은 스트레스를 분명 받지만, 대부분은 극복할 수 있는 수준의 스트레스이기는 합니다. 스트레스가 과도하고 만성적인 징후가 보이신다면 (식욕 부진, 수면 부족, 짜증 심화) 어린이집에 재원하는 시간을 조금 줄이시는 방법도 있어요. 어쨌든 아이들이 다 양육 환경이 다르고 뇌발달 속도가 다를 수밖에 없는 거라서, 정상 범위에서 올라가거나 내려가는 것에 대해서는 줄세워서 과도하게 걱정하실 필요는 없다고 생각해요. 부모의 노력과 전혀 무관한 것일 수도 있구요. 뇌발달에 중요한 것이 무엇인지 알고 앞으로도 꾸준히 신경을 쓰신다면 지능이 높은 아이로 자랄 수 있을 것입니다. 또한.. 요즘에는 교육에 있어 지능보다 훨씬 성공에 영향을 많이 미치는 다른 것(예를 들어, 성장 마인드셋이나 그릿, 자기조절력, 회복탄력성 등..)들이 조명되고 있으니. 아이가 생애 초기에 머리둘레 백분율이 높았던 것은 그 시기에 빠른 뇌발달을 의미하는 것일 수 있고 이는 향후의 지능에도 플러스인 지점이 있을 거라 봅니다만, 퍼센타일이 줄어들었다고 해서 너무 실망하실 것도 없다고 생각합니다 ;)
제 친구딸은 30개월까지 발화가 없어서 고민했는데 상호작용만 충분하면 괜찮다고 다른 언어치료사 친구가 얘기해서 조금 기다려본 결과 갑자기 말문이 트이더니 36개월에는 감정표현도 잘 하는 아기가 되었더라구요ㅎㅎ 저희 아긴 이제 14개월이고 아직 엄마 아빠 맘마밖엔 못하지만 느긋함이 중요한것 같아 지나가다 말씀드려봅니다^^;
혼자 노는 편이라면 기질 탓이 클 것 같은데, 외향성 수준이 낮은 아이인 것 같고 그런 아이들은 소통에 조금 덜 적극적일 수 있어서 말이 늦게 트이기도 하거든요. 3T 법칙을 일상에서 실천하시고, 아이의 관심을 따라가면서 주고받는 소통을 많이 늘려보시면 좋아질 거예요 :)
저도 이게 궁금했는데, 영어로 get turns라고 하는것 보니 대화같아요. 순차적으로 말하기? 나 혼잣말로만 그녕 막 떠드는게 아닌 상호작용하며 냐가 말한 뒤 상댜방(아이)의 대화(신호, 제스쳐, 음성 등)를 보고/듣고, 또 내가 말하고 그런거요. 아이의 관삼사로, 그것에 대해, 대화를 하라 이렇게 3T 아닐까 추츱합니다.
adriana님이 정확히 말씀해 주셨고, 영상에서는 교수님이 '첫날부터 어떻게 아이와 대화를 하냐'에 대한 대답으로 들어준 예시가 이에 해당하는 것입니다. 아이와 신호를 주고 받는 것이죠! tune in은 아이에게 일단 관심을 가지고 아이의 세계로 들어가기, 부모가 아이의 관심을 어디로 끌려고 하기보다 아이가 관심가지는 것을 따라가주는 것이라고 보시면 되고요. talk more는 말을 많이 하라는 것이고, take turn은 일방적으로 부모가 말을 많이 하는 게 중요한 게 아니라, 아이의 옹알이(신호)에 말로 화답해 준다거나(빠빠빠 했어요, 그랬어~ 엄마 불렀어~ 등등), 아이의 시선(신호)을 따라가서 관심 가지는 물건을 가까이 가져오는 등, 행동으로 화답한다거나, 아이가 조금 더 크면 손가락질을 하는 대상을 보고 말로 설명해 준다거나, 뭘 보여주면(신호) 아이가 흥분하는 반응을 보이면 신기해? 이게 뭘까? 등 다시 말로 되돌려 준다거나 등등. 말과 행동을 '주고받는다' 고 보시면 됩니다! 이 주고받는 부분이 너무나 중요하기 때문에, 아이에게 언어 발달을 위해 음원을 틀어준다거나 다른 사람들끼리 말하는 걸 듣게 한다거나 하는 것보다 아이와 직접적으로 주고받는 대화를 하고 상호작용을 하는 것이 중요해요 ;) 더 자세하게는 '부모의 말, 아이의 뇌'에 더 상세히 설명되어 있어요!
궁금한것들이 많이 해결되었어요. 18개월 막 된 남아를 키우고 있는데 책육아 하면 도망가버리고 딴 책 보려고 하고 그럴때 등에다 대고 읽어야하는지 관심갖는걸 봐줘야하는지 고민됐는데 3t법칙을 사용해야겠네요. 제가 말이 좀 없는 편이라 아기랑 있을땐 일부러 더 많이 말을 하고 그래도 부족해서 말이 느린가 하고 또 걱정했었는데 죄책감 가질 필요 없겠어요 앞으로 조금 더 3t법칙을 사용해서 다양한 언어를 들려줘야겠어요~ 영상 잘 보았습니다. ❤
아이 키우면서 제일 중요하다고 느끼는 것 한 가지 아이가 표현하는 것을(손 짓, 소리 등) 부모가 말로 표현해주면 그렇게 기뻐하죠 세상 다 가진 것처럼 행복해 합니다 그 안에 자녀에 대한 관찰, 인정, 사랑, 존중, 칭찬, 보상까지 다 담겨 있기 때문이죠. 다양한 경험을 하기 이전에 가장 기초적이면서 가장 중요한 부분인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