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을 하지도 찾지도 않는 청년들이 다시 늘어나고 있습니다. 그냥 쉬고 있다는 20대 이하의 청년들 1년 전보다 1만 3천 명 늘어난 39만 8천 명으로 통계청 집계됐습니다. 공부를 계속하거나 아이를 키우는 것 같은 다른 이유가 있어서가 아니라 문자 그대로 일을 찾지 않고 쉬고 있는 청년층이 40만 명에 육박한다는 겁니다. 지난해 3분기부터 이런 청년들이 좀 줄어드는 추세가 보였는데, 9개월 만에 다시 증가세로 돌아섰습니다. 해당 연령대의 전체 인구는 1년 전보다 24만 3천 명 적습니다. 우리나라 청년층이 빠르게 줄어들고 있는 건 모두 아시죠. 그런데 이렇게 인구가 줄어드는 가운데서도 그냥 쉬는 청년은 오히려 1만 3천 명이나 늘어났다는 겁니다. 5월 기준으로 보면 지난 20년 동안 이보다 더 많은 청년들이 '그냥 쉬었던' 기간은 코로나 발생 직후였던 2020년 5월을 빼고는 없습니다. 코로나 초기가 사회 전체적으로 활동이 크게 줄어들었던 특수한 기간인 걸 감안하면, 지금 그냥 쉬는 청년들의 규모가 심상치 않은 수준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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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 окт 20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