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K43을 2년정도 사용하고 있습니다만 말씀해 주신 부분들이 정말 와 닿습니다. 제가 느끼는 것들과 똑같고 제가 궁금했던 부분이 해결되는것 같습니다. 처음 구매했을때 기대했던 것과 달라서 상당히 당황했다가 사용을 계속 하면서 말씀해 주신 부분들을 정말 많이 느끼고 있습니다. 감사합니다
오마이커피님 채널 아주 위험한 곳이군요ㅜㅜㅜ 홈로스팅 알아보다가 팝콘메이커로 로스팅하는 오마이커피님 영상을 보고 이미 팝콘메이커를 질렀단 말이죠! 그런데 왜 멸치육수통 로스터에 이어 이거까지 다 보고 있는 것인지ㅋㅋㅋㅋㅋ 엄청납니다 EK43을 제가 사야할 이유가 없는데 갑자기 너무 땡기는 이 묘한 설렘! ㅎㅎ 다른 영상도 잘 보겠습니닿ㅎ
영상에서는 코만과 이케이가 상극화된걸로 나왔지만 개인적으로는 결과물의 캐릭터와 양상이 매우 흡사하다고 생각합니다. 아마 코단단테가 에쏘로는 클릭 편차가 섬세하진 않아서 빨리 끊어진거같아요. 단테가 레드클릭스가 없다면 에소영역에서는 편차가 좀 있던 그라인더였었어요 저는. 오마이 커피님 최근에 구독자만명 되신거 너무 축하드리고 영상 볼때마다 진득~하게 풀어서 얘기하시는거 늘 너무 좋습니다 ㅠㅠ 이케이는 진짴ㅋㅋ 호퍼도징도 안되곸ㅋ 싱글도징하자니 체프에 흩날림에.. 참 애물단지스럽긴한데 이상하게 우선순위에 드는 신기한 놈..
아~~~ 이건 너무 개인적인건데... ㅋㅋㅋㅋ 저느 그냥 매저로버s요! 이미 한대 있기는 합니다. 요즘은 어떻게 바뀌었는지 잘 모르겠는데... 미토스원 갈리는데 너무 오래걸렸던걸로... ㅠㅠ 그라인더 보시면 말코닉에서 나온 것들도 한번 봐보세요. Peak가... 젊은 친구들이 그렇~~게 좋아 하던데 ㅋㅋ 새로나온 e65어쩌구 하는 모델도 멋졌습니다. 물론 맛은 못봤습니다. ㅎㅎ
일단 더 써봐야 할거 같은데요, 많이 굵게 분쇄 했을 때는 ek가 조금더 좋은거 같구요, 일반적으로 푸어오버 하는 분쇄는 디팅이 쪼~금 더 균일한거 같기는 해요 ㅋㅋ 하지만 어디까지나 느낌적인 부분이라서 좀더 써봐야 할 거 같아요. 디팅은 이제 매장말고 사무실로 가지고 갈거여서 유튭 촬영하면서 쓸거 같아요. 기회 되면 디팅도 한번 해볼게요 ^^ 감사합니다.
더 좋다기 보단, 디팅에 너무 혓바닥이 에이징 되어 있는거 같아요 ㅋㅋ 조금더 써보면 알 수 있을거 같아요. 디팅은 사무실로 가지고 갈거라 유튭 하면서 계속 써보면 확실히 알 수 있을 듯 싶어요. ㅎㅎ 그렇죠? 같은 플랫인데... 날 형태라던가 속도, 날 방향 등등... 어떤 부분이 맛차이를 가져오는지 저도 참 궁금합니다 ㅎㅎ😁
스펙은 두녀석이 그렇게 큰차이가 없는데 신기하게도 브루잉은 버추소가 좀더 괜찮았어요. 근데 에쏘는 버추소가 안되요. 스트레스 많이 받으실거에요. 다른 커피관련 유튭 중에 "아브라함커피"한번 보심좋을것 같아요. 거의 리뷰가 아니라 영혼까지 털어 놨던데... ㅋㅋ 어바닉도 가급적 빨리 써봐야 하겠어요. 그라인더 물어보시는 분들이 많네요 ㅠㅠ 하지만 가성비 면에서 가정용으로 바라짜를 이기기는 쉽지 않을거 같아요.
네 저는 아주 만족하면서 쓰고 있습니다. ek는 에스프레소 추출할때 추출 흐름이 조금 다른거 알고 계시죠? 정확하게 성분을 뽑아내는 기능은 충실하나 추출 초반에 압력이 높게 형성 되지 않을 수 있습니다. 뭔가 손맛을 원하신다면 조금 실망하실수도 있어요 ^^;; p64하고 ek는 정말 성향이 다릅니다. 일단 p64 기다려 보시죠 ㅎㅎ
요즘 기분 전환이 필요하던 중 pk100과 ek43 중 하나 질러버릴까 하고 있습니다. 저는 주로 에스프레소 추출해서 아메리카노나 에스프레소를 즐기는데요. 유투브를 돌아다녀보면 맛이 둘다 비슷하다고는 하고, 여하튼 선택 장애인 저로써는 선택을 못하겠더라구요. 에스프레소를 주로 추출해서 마시고, 홈카페입니다. 추후에는 브루잉도 건드릴지도 모릅니다. 취향은 선명한 컵노트를 즐기는 것입니다. 오마이커피님 말씀처럼, 비싸더라도 좋은 그라인더 사는게 동 아끼는 것에 공감해서 더 선택 장애인데… 오마이커피님께서 저같은 사람에게 선택해주신다면 어떤 제품을 추천해주실 수 있을까요 ㅎ
미안해요 너무 늦게 봤어요 ㅠㅠ 벌써 사신건 아닐지.... 솔직히 순수한 원두맛 표현은 ek가 조금더 좋았습니다. 물론 둘다 추출 성향이 비슷해서 엄청난 차이는 아니지만 ek가 좀더 단맛이나 질감 표현이 좋았습니다. 다만 ek나 pk를 사시가 전에 저희 매장에 오시던지 해서 추출 모습을 보시는게 어떨지 생각해봅니다. 입자가 균일하고 고운 분포로 추출을 하면 평소에 알고 있던 추출모양 이랑은 너무 다릅니다. 추출시간도 완전히 다르고요. 추출 압력이 초반에 크게 형성 안되기 때문에 어쩌면 원하는 스타일이 아닐수 있습니다. pk는 일단 홈에서 쓰기에 날 수명도 길고 관리도 편하기 때문에 마찬가지로 고려해 보셔야 합니다. 대댓글 주시면 이제 잊지 않고 볼게요. 궁금한거 있으시면 남겨주세요.
@@oHMycoffee 아직 못샀어요 ㅎㅎ 결정장애라 ㅎㅎㅎ 이렇게 답변주신 것만으로도 감사하죠 ㅎ 그렇다면 원두가 가진 케릭터는 ek가 좀 더 선명하게 표현하는데, 청소가 불편하고 날 수명이 상대적으로 짧다 이거고, pk는 맛적인 부분에서는 상대적으로 덜하고, 추출모습에서는 빠른 추출 양상을 보이긴 하지만, 관리가 쉽다는 말씀이신거죠? ㅎㅎ;
뒷날 얼라이먼트 말씀하시는 거라면 .... 아니요 안했습니다 아직... ㅠㅠ 일단 그냥 써보고 크게 문제가 없어 보여서 당분간은 그냥 쓰려고요. 그냥 영점만 잡고 쓰고 있습니다. 그나저나 나중에 날 분해청소 하고 나면 어쩌나... 걱정입니다. 툴을 또 사고 싶지는 않은데 ㅠㅠ 하지만 사게 되겠죠?
@@이진재-j6q 일단 현제 해외 유튭에 나와 있는 얼라이먼트 영상도 그렇게 신뢰가 가지는 않아서요. 기구를 사더라도 정렬을 확인시켜 줄 뿐이지 실제로 정렬을 해주는게 아니라서... 확실하게 좋은 방법이 생각이 나면 ... 하지 말라 하셔도 할겁니다 ㅋㅋ 참새가 방앗간을 어찌...
혹시... 디팅이 있으신데 ek를 사신 이유를 더 알고 싶습니다. 디팅 807 을 살까... 고려중이라서요. ^^ 정말 단순히... 갖고 싶어서 이신건가요~? 디팅하고 간략히 차이점 느낌? 비교부탁 드려도 될지... 좋은 영상 감사합니다~ 아 저는 밸런스 좋은 산미 있는 에스프레소를 좋아합니다. ^^
아~~ 804는 이제 11년 썼거든요 ㅋㅋ 한번 바꿔줘야 하나 생각하던차에 바꿨습니다. 단순히 갖고 싶어서도..... 뭐 ..... 아니라고는 못하겠..ㅋ 브루잉은 디팅이 훨신 좋아요. ek가 브루잉할때도 커피성분이 더 잘 나옵니다. 문제는 그로 인해서 질감이나 디테일한 섬세함은 떨어져요. 대신에 에스프레소는 반대로 최고로 잘 나옵니다. 말씀하신대로 산미+깔끔 합니다. 밸런스는... 잘 모르겠습니다. 커핑용으로도 좋습니다. 매저zm 보다 더 선명히 느껴졌습니다. 단순 브루잉용이면 807이 답인듯 합니다. 두개 버전이 있는데 그냥 807을 더 선호하는듯 합니다. 싱글 에쏘용이라면 뭐... ek만 되는거니까요 ㅎㅎ
@@oHMycoffee 정말 감사합니다. 자세히 리플 달아주신거 읽으면서 감동 했습니다. ㅡㅜ. 저는 집에서도 전문가급으로 에쏘를 뽑고 싶거든요. 고민이 많이 되네요. 머신은 골라놨는데. 그라인더가 또... 굉장히 중요한요소라... 리플 잘 참고하고 리뷰도 많이 보고... 신중한 결정 하겠습니다^^
음. 제가 사실 허세병이 있어서.. 슬레이어 1 구로 결정했습니다. 자료 찾아보면서 공부하느라... 한동안 ... 은.. 현재는 브레빌 920 사용 하고 있거든요. 뭔가 커피를 마신다기보다는. 매번내릴때마다 설레임과.. 성공(?) 또는 실패도 느끼면서 즐겁게 취미로 접근 해보려고 하거든요~ 아. 그리고. 오마이커피님 썸네일이 너무 행복하게 ek를 안고 있는 모습이 아련거려서 ek43s 로 급선회 했습니다.
오마이커피님!! 현재 매인 에소프레소 그라인더 Rocket Faustino로 사용하고 있는데 싱글도징 그라인더로 EK43 괜찬을까요 현재 엔코로 쓰고있는데 업그레이드 하고싶습니다. 목적은 다양한 커피빈들을 싱글도징으로 샷이나 브루잉 하고싶어서요... 니체나 유레카 미뇽 싱글도징 기다렸다 사도 결국 나중에 EK43으로 업글하고싶을꺼 같아서요 ㅋㅋ (저도 EK43에 환상이 있습니다..!!) EK43과 Ek43S는 디자인 외에는 다른점이 있을까요? 궁금합니다
안녕하세요~! 두개는 사실상 동일하다고 보시면 됩니다. ek43이 실물로 엄청 나기에 집에서 쓰시는 거라면 s사시기를 바랍니다. 매장에서도 부담스럽습니다 ^^;; 싱글 에스프레소를 목적으로 하신다면 말리지 않습니다 ^^ 다만 나중에 버를 교체 한다거나 분해를 했을 때 다시 포지셔닝 하기가 조금 어렵습니다 ㅠㅠ 그리고 커피가루 엄청 날립니다. 이건 구조상 어쩔수가... 없습니다. 성능은.... 참 이걸 뭐라고 말해야 할지... 아무튼 동일한 가격대의 상업용 에스프레소 머신에서도 이렇게는 추출이 불가하다고 보시면됩니다. 나머지는 지갑한테 물어보세요 ㅋㅋ
가정에서 필터(브루잉)위주로 마시는 편이라 그라인더 업그레이드 하면서 라곰 p64, 디팅 804(기본or스윗랩) 중고, EK43s, 메져zm 중에 하나를 생각중인데 거의 약배전(노르딕) 위주로 마시고 있습니다. 에쏘는 따로 그라인더를 사용할 생각인데 EK처럼 복합적으로 사용할 수 있다면 가끔 써볼 생각은 있구요. 만약에 본인이 가정에 놓고 싱글도징용도로 사용하신다면 뭘 구매하실지, 추천 하실지 궁금합니다!
음.,... 저라면 기다렸다가 더 저렴한 니체제로 사고 싶습니다.. ^^;; 하지만 저중에 고르라 하면 ek랑 zm만 남는거 같습니다. ㅎㅎ 혹시 나중에 에스프레소도 사용하신다면 ek가 정답입니다. 특히 약배전이라면 왠만한 그라인더는 제대로 뽑아내기 힘들다 보시면 됩니다. 그럴때~~ ek로..
코만단테와, 버추소를 거처, 이번에 Varia VS3를 구입했는데, 로스터리 카페 창업을 하려고 하다보니, 항상 그라인더를 졸업하고 하고 싶은 마음이 있습니다. 마침 현재 EK43이 할인을 많이 해서, 260만원 대에 판매되어 구입을 많이 고민하고 있는데, 오미아커피님의 말처럼, 로버의 풍부함을 아쉬워하는 커피인들이 상당히 있으며, 특히 에소가 밋밋하다고 하는 사람들이 상당수 있습니다. 분쇄도를 좀 더 곱게 해서 좀더 길게 추출하면 얼마나 커퍼가 될까요? 그렇지만 아무리해도 태생적인 특성때문에 로버의 풍부함을 완전히 극복하지는 못할 것으로 생각됩니다.
일단 ek는 무조건 구매하시는게 맞을거 같습니다. 다시 오지 않을 가격입니다 로버 라는게 에스프레소 전용 그라인더 말씀이신가요? 에쏘가 밋밋하다기 보다는 엄청 깔끔하게 나옵니다. ek로 에쏘를 뽑으면서 아쉬운 점은 우리가 흔히 사용하는 전용 에스프레소 그라인더랑 보여주는 늬앙스가 완전히 다르다는 겁니다. 단순히 수율이나 효율로만 따지면 ek를 넘어설 그라인더는 솔직히 없어 보입니다(실제로 다 써본 후에..) 대신에 뒷맛이 깔끔하다보니 쉽게 연하다고 생각하는 분들이 계신거 같습니다. 일단 로스터리 창업 준비중이시라면 ek는 지금 가격에 하나 구입해 놓으신게 좋은거 같습니다.
@@oHMycoffee 그렇군요 ~~! 매저 로버 ZM 그라인더 입니다. 우선 EK43가격이 거의 바다에 온 것 같아, 어제 250만원대에 구입했습니다. EK43을 싱글 브루윙이나 에소, 볶음도가 약한 커피 추출에 많이 사용되는 것 같습니다. EK43에 어울리는 원두가 있고, 메저 로버그라인더에 어울리는 원두가 있는 것 같습니다. 바리스타의 커피맛 푯현방식에 따라 두가지다 가지고 있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영상 퀄리티가 날로 상승하는것이 보이네요 저는 코만단테정도 되는것 지르기에도 쫄리는지라 살면서 저런 것을 살 일이 있을까 싶지만.. 앞으로 좋은 덕질영상을 기대하겠슴니다. 이제서야 크라인더에 조금 익숙해지면서 드리퍼가지고 이렇게 저렇게 놀아보고 있는데.. 커피라는게 변수에 따라 경우의 수가 워낙 많아서 덕질 소스더 그만큼 많은 것 같습니다.. 클래식한 커피도 좋아하는지라 요새는 멜리타스타일 드리퍼가 생각외로 매력이 있더라고요.
그게 ek43도 구형 신형이 다이얼이 다릅니다. 예전거는 1-11인가? 지금은 1-16입니다. 그리고 날도 종류가 있어서 정확히는 말씀 못드리겠습니다. 아마 구형이였지 않을까 합니다. 5.5면 살짝 가늘다고 생각합니다. 푸어오버랑 비슷하거나 살짝 더 가는 정도로 보시면 될것 같네요.
현재 마누스v2에 미뇽 사용하고 있는데 Ek43에 급관심이 가여 영상을 보게되었습니다. . 브루잉하기위해 코만단테도 구입하였고 에쏘용그라인더를 하나 업글하고 싶어 알아보고 있는데 메저로버랑 ek43이랑 비교하면 어떨까요? 커피매장들가보면 대부분 ek는 브루잉용을 쓰고 에쏘는 머져를 많이 쓰더라구요..의견궁금합니다!
둘다 비슷한 가격대의 하이엔드 그라인더입니다. 대신에 활용하는 방식이 너무 다른데요. 일단 ek43이 좀더 고운입자분포를 가지고 있습니다. 그래서 중약배전의 원두를 하나하나 싱글도징해서 추출하기 좋습니다. 대신에 에스프레소 추출시 압력 형성이 잘 안됩니다. 입자분포를 생각하면 사실 당연합니다, 그래서 매번 내릴때 마다 ... 원두가 볶인지 하루하루 지날때 마다 설정을 달리해주셔야 합니다. 로버는 초반 압력형성이 ek보다 높습니다. 보통 20-30초 사이에 추출하는 에스프레소는 이정도의 압력이 형성되야 우리가 흔히 아는 모습대로 추출됩니다. 로버는 집에서 쓰시기는 어렵다고 봅니다. 연속추출을 계속 할때 가치를 가지는 그라인더라 100% 업소용이라고 보시면 됩니다.
선생님!! 제가 지금 핸드밀을 사용중인데 좀 불만족스러워서 전동으로 넘어가려 합니다. 그런데 저희 가족이 전부 원하는 원두가 다 달라서 전부 다르게 먹거든요. 다른 원두 교체시 사용할 원두로 린싱 방법이 있던데 그럼 매번 원두 린싱하고 바꾸기도 좀 부담스럽고?..ㅠ 원두교체시엔 린싱이 최선인가요? 일반카페들도 이렇게 하시나요?ㅜ 린싱은 얼마나 하는게 좋을까요..?
일단 전동밀은 린싱을 배재하더라도 잔량이 적은걸 사셔야해요~ 린싱 할때는 대충 원두 10개 정도만 하셔도 상관 없습니다만, 그것보다 좋은건 잔량을 털어 내는게 중요해요. 토출구도 잘 털어내시고.... 호퍼 뚜껑을 열고 손바닥으로 압축되게 팍팍 쳐주시면 사실 린싱 안하셔도 쓸만하게 잔량이 나옵니다. 문제는 가정용 전동밀이 호퍼를 너무 자주 분해하면 고장날 위험이 있어서 걱정되네요. 아니면 더스트 커버로 바람을 불어 넣으셔도 됩니다. smartstore.naver.com/qufqufdbxhd/products/4827335984?NaPm=ct%3Dkh0jw1ag%7Cci%3Dcff62f16c8029e2c98ba124914f34a4a182ed444%7Ctr%3Dsls%7Csn%3D686610%7Chk%3D3df2ae8839a0d35971ab7d0e9773a544a3735501
제가 커피를 하고 처음 산 그라인더가 후지로얄 r300이였어요. 일단 핸드드립(약간 굵은 분쇄)용으로는 그 어떤 그라인더보다 좋았습니다. 살짝 가늘게 분쇄하는 푸어오버 용도로도 좋습니다만 워낙 좋은 그라인더가 많이 나와서 추천드리기는 좀 그렇습니다. R300 말고 220 모델은 그닥~! 그냥 좀더 저렴한 바라짜 버추소가 더 괜찮지 않을찌.... 물론 굵은 분쇄는 꽤 괜찮습니다.
ek43 에스프레소 자체가 깔끔 클린 입니다. 우유랑 섞여서 어떤 맛을 낼지 한번 상상해보시면 그대로 입니다. 초반에 커피 맛이 뚜렸하고 뒷맛은 거의 없습니다. 로버s는 그냥 전천후 에스프레소 그라인더 입니다. 확실히 기존 로버보다는 좋아졌습니다 ^^;; 원하시는 라떼의 스타일이 우유 맛을 싹 발라먹는 강렬한 라떼라면 ek는 아닙니다. 그냥 일반 그라인더로 쓰신다면 로버가 아니라 어떤 그라인더를 쓰셔도 상관 없다고 생각합니다. 그보다는 뒷맛이 길고 여운이 좋은 원두를 찾는게 우선인것 같습니다. 메저로버는 생각보다 분쇄 편차가 큰 편입니다. 물론 그 모든 단점을 다 상쇠할만큼 편한 그라인더 입니다만 저라면 말코닉이나 안핌에서 나온 에쏘용 그라인더도 한번 볼거 같습니다. 결국 기계 보다는 추출로 해결을 봐야 하는 문제라서... ㅠㅠ
@@oHMycoffee 답글 감사합니다! 저희 동네 대부분? 카페가 로버를 사용합니다. 물론 말코닉이나 안핌도 있기는한데, 로버는 꼭 1대씩은 사용하더라구요, 그것이 향미를 위한 것일까요? 아니면 다른 이유가 있어서 인가요? 플렛버 모델하고 속도는 별차이 없는것 같더라구요.. 지난 댓글 읽고, 말코닉 e63s 모델을 보고 있습니다. 위 모델이 나름 최근에 나온것 같던데, 에스프레소 전용으로 사용해도 좋을까요? 로버 보다 맛, 향미 표현이 나을까요? 주로 중배전~중강배전 라떼 전용 에스프레소 추출입니다.
@@아빠와꽃 제가 내일 천천히 댓 달아 놓을게요. 지금 제가 처가집이라.... ㅎㅎ 로버는 편합니다. 쓰다보면 손에 딱 달라붙는 느낌이 있습니다. 로버 구형은 분쇄퀄리티로만 보면 별로입니다. 커피성분 잘 안 뽑힙니다. 신형은 좀더 괜찮은거 같은데... 워낙 새거여서... 프라시보 효과일수도 ㅎㅎ e65s 말하시는거죠? 중배전 이상이라면 솔직히 다 좋습니다. 문제는 약배전.... 입니다. 중배전 이상만 쓰실거면 분해 청소 편한게 최고입니다. 나중에....ㅎㅎ
@@oHMycoffee 저는 로버로 뽑아보진 않았지만, 어떤 분은 수율이 좋아서 맛이 깊고 풍부하다고 합니다. 코니컬버의 특성상 rpm이 낮고, 발열이 적어 맛, 향 손실이 적은건 이해가 되는데요. 파쇄나 분쇄나 어차피 에스프레소 사이즈에서 크게 작용될지 경험이 없어서 궁금합니다. 코니컬은 저가형 모델만 써봐서, 그리고 사용량이 많지 않다면 발열차이로 인한 퀄리티가 차이가 있을까? 라는 의문이 듭니다. 약배전에서의 코니컬의 장점인 것도 같은 내용 같은데, 결정 전에 메져사에 방문해볼까도 합니다. 요즘 zm이 궁금하기도 하구요. 에소랑 드립이 가능하다니 성능, 맛이 궁금하네요. ^^
@@아빠와꽃 아~~주 개인적인 의견입니다. 로버가 수율이 잘 나오는 그라인더라고는 생각해 본적이 없습니다 ㅎㅎ 물론 중강배전에서야 충분히 좋습니다. 사실 이각격대에서 나쁘면 큰일나지요. 대신에 약배전의 경우는 확실히 성분을 잘 못녹여낸다고 생각합니다. 잘 나올때도 있지만 아쉬울 때가 훨신 더 많았습니다. 수율면에서는 말코닉사의 그라인더가 확실히 더 우위라고 생각합니다. 다만 그 모든 것들을 상쇠할만큼 .... 뭐랄까 손에 착 감기는 맛이 있어서.. 아무튼 편해서 씁니다. 만약에 약배전을 주로 사용한다면 저는 매저는 권유해드리고 싶지 않습니다. 그냥 일반적인 매장 그라인더 용도라면 적극 추천드립니다. zm도 저는 그냥그냥 그랬습니다. 에스프레소 추출은 쉽지 않을 것 같습니다. 애시당초 에스프레소는 고려하지 않은 그라인더 입니다. 좀더 수율 높은 그라인더를 보신다면 말코닉 피크나... 아니면 비교적 저렴히 나온 e65s 안핌 프라티카? 보시는 것도 좋을것 같아요. 아마 사실상 같은 그라인더 일거에요. 어짜피 회사가 같으니.... ek43은 그냥 싱글에스프레소 한잔한잔 뽑거나 커핑용으로 최고인것 같습니다.
안녕하세요 선생님 항상 잘 보고 있습니다! 제가 브루잉을 하면 아이스는 괜찮은데 따뜻한 거만 내리면 추출시간이 너무 길어집니다. 다른 사람들이랑 모든 조건을 동일하게 해도( 분쇄도, 원두 양, 온도, 드리퍼) 다른사람은 2분30초에 끝나는 반면 저는 4분이 넘어가요... 아무리 찾아봐도 이유를 모르겠어요ㅠㅠㅠ 알려주실 수 있나요..?
사용하시는 원두량과 추출량을 조금 알아야 봐드릴수 있을 것 같은데요 ㅠㅠ 따뜻한 커피는 16-18그람정도 사용하고 부어주는 물량 250-270정도 한다고 했을때 중배전 이상은 2분30초, 약배전은 길어야 3분초중반에 맞추어 지도록 분쇄도를 조절해 주셔야합니다. 드리퍼는 세라믹 제질이 조금더 느리게 추출될수 있고 플라스틱이 가장 원활하게 추출됩니다. 중배전은 분쇄도가 설탕이랑 비슷한 질감으로 분쇄하고 약배전은 그보다 살짝 더 굵게 하셔야 시간이 잘 맞습니다. 아이스는 아무래도 추출량 자체가 적어서 2분30초에 나오는것 같은데요. 이것도 살짝 긴 편입니다. 더 질문 있으시면 아무 영상이나 댓글 남겨주세요~!
@@미미미-t7t 푸어에 문제가 있다기 보다는 분쇄도가 가장 큰 문제입니다. 그리고 미분이 많은 경우 4차까지 물을 부으시면 초반에 미분가루가 가라 앉으면서 물길을 막습니다. 채널링이 발생할수 있습니다. 혹시 약배전 커피라면 원두량을 조금 줄이시는 것도 좋습니다. 어짜피 성분을 뽑아내기 어렵기 때문에 원두량이 많으면 그만큼 맛의 밸런스를 잡기가 어렵습니다. 저도 약배전은 19그람 이상은 절대 안씁니다. 농도에 너무 연연하지 마시고 물을 조금 와일드 하게 붓더라도 신맛 단맛이 가장 잘 조화로운 포인트를 찾는게 좋습니다.
와..진짜 관심이 많이 가던 ekk43!! 이걸 사셨네요 ㄷㄷ 상남자다운 빅사이즈! 오늘 영상은 정말 너무 리뷰도 좋지만..너무 웃겼습니다 ㅋㅋㅋ 대한민국 가장 파이팅입니다ㅠㅠ 용서는 허락보다 쉽다? 근성이다? 말코닉보다 훨씬 저렴한 어바닉 그라인더를 쓰고 있는데 성향이 비슷하다는 말을 듣고 사봤습니다. 근대 필터커피 리뷰해주실 때 제가 느꼈던 것과 정말 똑같이 말하셔서 깜짝!! 놀랐네요 ㄷㄷ 말코닉..필터커피용으로 생각 많이 했었는데..다시 고심해봐야 겠습니다. 쓰고계신 디팅 그라인더도 성능이 무척이나 궁금한데 언급이 없으셔서 조금 아쉬웠습니다..ㅎㅎ 에스프레소와 필터커피 추출 시 어땠는지 간단하게나마 알려주실 수 있을까요?? 코만단테를 가지고 있긴한데 비교해서 알려주시면 더 잘 이해할 수 있을거 같아요 ㅎㅎ
어바닉~! 빨리 빨리 한번 써봐야 겠어요. 물어보시는 분이 많네요. 저도 궁금합니다 ^^ 디팅은 워낙에 오래 써서 맛을 비교하기에는 너무 편견이 섞일 듯 싶어서 언급을 안했어요. 체인벨트도 이제 자주 고장나고 해서 컨디션이 완전 좋지는 않습니다. 이제 매장말고 사무실로 가지고 갈거라서 유튭 하면서 계속 쓸거 같으니 언젠가 한번 리뷰를 해봐도 좋겠어요. 😁 사실 디팅으로는 싱글에쏘 추출시 그렇게 맛나게 먹어본 기억이 없어서 비교를 안했어요.(사실 그렇게 집중해서 뽑아 본적도 없습니다 ㅋㅋ) 확실히 산미가 뚜렷한 커피는 EK가 좋았어요. 뭐랄까 맛을 온전히 느낄수 있는 느낌이랄까? 코만단테는 그것보다는 좀더 맛이 복잡해요. 단맛도 더 좋다고 느낄때도 많고... 그냥 에스프레소를 온전히 즐기기에 부족함이 없다고 생각해요. 매저로버랑 딱 중간 느낌? 특히 매저로버는 약배전 추출시 조금만 잘못해도 실패한 에스프레소가 나오기 쉽상이거든요. 아~ 글로는 쓰기 힘드네요 ㅋㅋ 아직 EK를 판단내릴 만큼 많이 써본건 아니여서 조금더 써보고 추 후에 하나하나 알려 드려 보도록 하겠습니다 (..)
@@GT26CW 일단 알아보니 zm은 브루잉이랑 에쏘랑 날 1개로 안될거 같은데요. 브루잉은 디팅이랑 조금 비슷한 느낌이였습니다. 대신에 설정을 저장하는 세팅 기능이랑 날 칼리브레이션을 자동으로 하는 것과(얼마나 정확한지는 모르겠지만) 두 날의 간격 조절하는 기능은 정말 압도적이네요. 어제 잠깐 써본거라 몆번 더 써보고 알려드릴게요.
안녕하세요. 음... 일단 두 그라인더는 너무나도 다른 성향인데요. 깔끔한 맛을 내기에 440은 조금 무리가 있을수 있습니다. 대신에 맛이 다채롭고 굵은 분쇄에서 적은 물량으로 성분을 충분히 뽑아내는 정방향 드립에는 장점이 큰편입니다. 약간 브루잉 스타일이 정드립에서 푸어오버로 넘어 오면서 관심이 많이 사라진 그라인더 입니다만. 저도 제 첫 그라인더가 r300이었고 애착이 많은 그라인더 라인업입니다.
카페에 저거 있으면 포스가 쩔긴하는데 ㅋ 근데 사장님 입맛에 뭔가 아닌듯 싶나보네요 ㅎㅎ 자주 가던 카페에 탄자니아 음빙가를 내려달라고 부탁했는데 말코닉 과테말라로 경험한 커피는 최고였어요 에스프레소가 쓴맛 하나 없이 이렇게 좋을수가 싶을정도로..한번뿐이고 너무나 단편적인 예지만 아마 싱글오리진에 더 최적화이지 않나 싶습니다
홈에쏘 용도라면 세테270 좋습니다. 저도 몇대 가지고 있습니다. 분쇄도 조절도 여유가 많이 있습니다. 다양하게 바스켓 바꿔 가면서 사용하셔도 거의다 커버가 가능하게 잘 만들어 졌습니다. 단... 브루잉용 날은 구매하지 마세요. 못쓸 퀄리티 입니다. 써보지 않아서 함부로 말씀은 못드립니다만 그래도 e61해드인 마누스가 좀더 좋지 않을까요? ^^
대표님 궁금한게 있는데요.. 일반 에스프레소 그라인더(플랫버)랑 브루잉 전용 그라인더랑 만약에 커피 분쇄입자를 비슷하게 세팅하고 브루잉을 한다면 차이가 있나요? 버의 차이가 당연히 있을꺼라 생각하는데 어떻게 생각하시는지 궁금합니다. 제 개인적으로 에쏘 그라인더에 입자를 굵게 하니, 브루잉 그라인더보다 미분이 더 많이 발생하는거 같더라구요.
네 날을 설계할때 어느 입자에서 분포도를 최적화 할지를 결정하고 설계합니다. 그런면에서 EK43이 좀 변태같은 그라인더고요 ㅋ 일반 에스프레소 머신은 일정이상 굵어지면 몹쓸 분포도로 바뀌는게 정상입니다. 정확히 말하면 미분이 증가한다기 보다는 미분과 가장 메인 굵기와의 차이가 너무 벌어집니다. 그러면 추출이 느려지고 원활한 물길이 형성되지 않습니다.(어쩌면 미분은 더 적을수도 있습니다) 반대로 브루잉 전용 그라인더도 억지로 굵기를 에쏘로 맞출경우 분포가 무너집니다. 보통 육안이나 감촉으로는 충분히 가는데 추출이 불안정하고 너무 빠르게 추출될수 있습니다. 근데 요즘은..... 브루잉이 메인 목적으로 쓰는 그라인더들도 에쏘에서 훌륭하게 나오는게 많죠~~ 다만 에쏘전용은 브루잉을 거의 고려하지 않고 설계합니다.
항상 좋은 영상 감사합니다. 덕분에 많이 공부하고 갑니다. 저도 테스트용으로 ek43s를 살까 몇 개월 고민하다가 고민만 하고 있네요 ㅎㅎ 개인적으로 질문을 드리고 싶습니다. 비교할 것은 아니지만 개인적으로 코만성향과 이케이 성향 둘 중 원두에 따라 다르겠지만 어떤쪽으로 더 선호하세요? 어떤 리뷰를 보면 분쇄모양, 분포도나 미분정도도 이케이와 코만이 거의 비슷한 수준이고 맛 성향도 비슷하다고 리뷰를 한 것을 봤는데 실제로는 어떤가요? 여기서 실험하신 원두의 배전도는 어느정도에서 실험하신건지, 보통 코만이로 몇클릭 사이에서 추출을 하시는지 필터커피를 비교하면 이케이와 어떤 차이들이 나는지 실사용자 입장을 들어보고 싶어요 ㅎㅎ 질문이 길어서 죄송합니다
아, 코만으로 에스프레소 굵기로 자주 갈면 날이 금방 상할까요? 저번에 약배전으로 에소 갈다가 엄청 안갈려서 왠지 더 힘을 줬다가는 날에 문제 생길까봐 도중에 그냥 갈다가 버렸는데 모르겠네요 코만이에게 미분이 생각보다 좀 있는 것 같은데 정상적인건가요 아님 날에 문제가 있는건가요? 이케이도 정말 자세히 보면 분쇄사이즈나 미분등이 엄청 균일하고 업던 것도 아니더라고요... 그렇다고 부루잉할 때 저가그라인더 처럼 미분떡이 위에 생기지는 않아요.
어~ 사실 코만이랑 이케이랑 성향이 비슷한 부분이 많습니다. 좀더 깔끔하고 산미랑 단맛을 느끼기 편합니다. 대신 여운은 많이 없습니다. 물론 이케이는 지나치게 없었습니다. ㅎㅎ 코만이는 9크릭정도로 사용했고 커피는 그냥 중배전... 약배전으로 추출시 확실히 이케이가 유리하고 코만이도 점점 추출의 한계를 보여주는 듯합니다. 하지만 충분히 좋습니다. 왠만한 상업용 그라인더 보다는 성분을 더 잘 뽑습니다. 필터커피는 사실 코만이가 거의 압승 느낌이었습니다. 전체적으로 밸런스가 코만이 더 좋았습니다. 수율면에선 이케이가 좋을지 몰라도 입에서 느끼는 밸런스는 다를 수 있기 때문입니다. 이케이로 내리면서 느끼는게 기존에 가지고 있던 굵기나 물과 커피의 비율을 좀 바꿔야 하지 않나 싶습니다. 이케이는 더 맛나게 뽑기 위해서 라기 보다는... ㅎㅎ 뭐랄까 이것저것 다양하게 테스트 해보기 좋은 그라인더 같습니다. 뭐랄까 분쇄 퀄리티 때문에 실험이 불가능 한 경우는 거의 없다고 보시면 됩니다. 문제는 제가 코만이한테 이미 입이 쇠뇌당했기에 객관성이 없다는 겁니다 ^^ 점점 써보면서 이케이에 맞춰 보면 또 생각이 바뀔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breadko1206 물론 약배전을 많이 분쇄하면 날의 수명은 좀더 빨리 진행됩니다. 하지만.... 글세요 저는 오래 썼습니다만 딱히 문제는 아직 없었습니다 ^^ 이케이 미분은 매저로버보다 약 3%가 더 많다고 하네요. 그리고 정전기도 꽤 있고 여러모로 주변이 지저분해 지기는 합니다. 이부분 때문이라도 가정용으로는 비추하고 싶습니다. 미분떡은 미분이 많아서도 있지만 물을 붇는 형태나 분쇄 굵기에 따라서 생깁니다. 그라인더 문제는 아닙니다. 미분의 양이 중요한게 아니라 가장 메인 굵기(가장많은분포를 보이는)와의 차이가 크면 추출 흐름에 문제를 만들고 가까우면 덜줍니다. 그래서 이케이가 미분이 꽤 있더라도 추출 흐름에 크게 영향을 주지 않는 것입니다.
답변 정말 감사합니다. 코만으로 9클릭으로 중배전을 갈아서 저런 에스프레소가 나온다고요?? 저는 20그람 바스켓에 21그람 담고 중배전을 6-7클릭으로 해야 저렇게 나올까 말까 하는데 제것이 이상한건지 아님 그라인더마다 차이가 나는건지 아님 사용하시는 것이 레드클릭수기준인건지 잘 모르겠네요... 예전에 어바닉쓰다가 좀 고민이 많아져서 장만해봤는데 이녀석이 어느정도 답을 주어서 고맙게 쓰고 있어요 주로 핸드드립에 쓰고 에쏘는 가끔 새로운 원두 테스트할 때 즉각 할 수 있어 편리한거 같아요.. 핸드드립은 주로 몇 클릭정도에서 사용하시는지 여쭈어봐도 될까요? 저는 18-24 내에서 원두마다 조절하는데 괜찮은 세팅일까요?
새벽에 EK43 과 코만단테를 칼리타 바이패스 방식으로 최대한 유사하게 추출해서 시음해보니, 오마이커피님께서 말한 것이, 뚜렷하게 와 닿네요. 개인적인 느낌을 옮겨 보면, 코만단테가 향미(맛과 향)들의 경계선이 좀 더 뚜렷하고 분명한 느낌인데 반에, EK43 은 스펙트럼은 좀 더 넓게다가오지만, 커피향미들의 경계선이 흐리멍텅한 느낌입니다. 바이패스 방식은, 18.5g, 볶음도와 물붓는 횟수에 따라서 뜸시간을 40초에서 1분 30초까지 달리해서, 30G씩 4~5회, 또는 40g씩 3~4회 물붓기를 해서 2분 30~ 2분 45초까지 120mm 추출해 250까지 희석해 시음해보았습니다. 코만단테와 EK43의 분쇄 양태가 다르므로, 각각 어울리는 드립퍼와 드립 방식이 각각 있을 듯 합니다. 우선 기존의 바이패스 방식을 코만단테와 달리해서 최적의 향미 구현 방법을 찾아 봐야 하겠습니다. 드립의 경우 추출 후반이 느려지므로, 분쇄도와 55 / 45 / 35 / 25g 식으로 물붓는 양을 달리해보고, 물붓는 횟수도 달리해 보려고 합니다. EK43의 경우, 하리오가 잘 어울린다고들 해서 드립퍼도 바꿔봐야 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