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런말투 말 ᆢ 신혼이여서 가능하구 아직 콩깍지가 남아 있어서 그런겁니다 달콤블링 처럼 말했는데 담에또 저런 허물남기면 그땐 저런말투가 안나와요 근데 가끔 반전의 뱀들이 있긴하죠 저렇게말한뒤 담부턴 허물을 빨래바구니에 벗어놓는 숮뱀이 있다는거죠!! 헉 그건진짜 눈치쩔고 앞으로 이 숮뱀과는 행복하게 살수있다는 생각에 벅차오릅니다 그걸 본 여자는 흐믓한 미소를 띄며 더 잘해주고 싶고 더 챙겨주고 싶단생각을 갖게됩니다
저 사람도 '어린이'였는데 시간만 지난 거죠. 부부는 서로를 돌봐주고 아껴주고, 서로 어리광 부리고 그 어리광을 애교로 받아주고 안아주는 거죠. 가르쳐 주기를 20번~30번 해보고 안 되면 안 되는 거고, 나도 천성, 기질, 승질머리가 있으니까 저 사람도 받아주는 게 있겠죠. 참고 쌓아두면 나만 억울하게 되는 거고, 그 스트레스 울화는 결국 내 몸을 공격해요. 그렇다고 싸워봤자 뭐 좋은 결말이 있겠어요? 서로 챙겨주면 고맙고 미안하고 너 밖에 없는 게 되고, 일방적인 거 같고 힘들면 솔직하게 말하고 도와달라고 하면 되죠.
난 그냥 저거 안줍고 끝까지! 그대-로 놔둠. 옷때문에 걸음이 불편해도 그냥 건너뛰면서 다님. 나중에 본인이 그 옷이 필요하면 처리를 하게 되어 있음. 그러고 몇년 지나면 그냥 알아서 됨. 왜냐 저걸 주워주던 사람이 그전에 있었는데 나랑 살면서 조금씩 습득이 됨. 아 뱀처럼 벗어던지고 간 옷은 자동으로 빨래가 되고 개켜져서 옷장에 들어오지 않는구나. 언젠가 알아서 처리 하기 시작함.
결혼 11년차 매번 말해봤자 어짜피 안고쳐지는 버릇은 그냥 말도 안꺼내요 오히려 말로 내뱉는순간 해결되는건 전혀 없는데 저도 남편도 기분만 상하고 싸움으로 발전되기 때문에 결혼생활이 지속 될수록 말해서 해결되는것만 말하게 돼요🥹어짜피 저도 남편한테 부족한 점이 있을꺼고 서로가 서로한테 완벽할 수 없는걸 아니까 각자 감내 할 수 있는건 일찌감치 포기하고 좋은점을 더 크게 받아들이며 살면 큰싸움이 없어요ㅋㅋㅋ
ㅋㅋㅋㅋ저도 미국여성과 결혼했는데..저건 안바뀝니닼ㅋㅋㅋㅋㅋㅋ저도 한몇년동안 "yoooo.. we got a snake in the house" 외쳤는데 지금은 그냥 그려러니합니다. 한평생 저렇게 자기방에서 살아왔는데 결혼하고 바로 바뀌겠습니까. 그나마 방 여기저기에 빨래통 이쁜거 몇개씩두면 거기에 열에 일곱?던지더군요. 그리고 애들생기고 좀 많이 나아졌어요. 애들이 따라하니깐 그때부터는 좀 주의하더라구요..
😅😅 울집 남자도 똑같습니다 ㅋㅋ 양말도 바지도 제자리에 😂 저도 말 한마디 안하고 전부 해주는 편입니당. 바보라서 그런건 아니고 제가 엄청 예민한 성격인데 맞벌이에 아이를 키우다 보니 저처럼 예민한 엄마는 육아에 안좋은 점이 많아 보여서 남편이 거의 육아를 전담 했어요. 저는 요리, 집안일만 하고 정서적인것, 주말 나들이 육아, 그외 간섭 없는 시댁 등등 .. 아빠와 둘이 외출하면 저는 혼자 있는 시간으로 회복하고..아이가 9개월부터 8세까지 쭈욱 해왔네요. 요즘은 큰 문제 없지만 첫 3년은 개처럼 싸웠답니다 😅
@@coann833 저는 더이상 싸우면 안되겠다 싶어서 울면서 부탁했어요. 감정적으로 여자는 자기거 잘못한걸 알면서도 남편이 져주길 원한다고 제발 격한 싸움으로 이어가지 않게 져주는척이라도 해달라구요 ㅠㅠ 대신 가라앉으면 제가 꼭 사과를 했어요. 지금은 격해지기전 알아차리고 우리 목소리부터 낮추자, 아이앞에서 멍청한짓 하지 말자 하고 둘다 조용히 시간을 가져요 .. 남편은 살림바보인 대신 정서적으로 안정적인 편이라 살림이나 생활습관은 고치지 않아도 받아들이기로 했네요. 다 따지면 어린 아이를 두고 이혼이라는 파국으로 가는 결말이 보였거든요 ㅠㅠㅠ두분 깊은 대화를 해보셔요!
@@Han-bj4ky 너무 현명하신 두 분이세요. 그리고 어른이세요. 저희 남편도 정서가 안정적이예요. 저는 큰 일 앞장서서 해내는 타입이구요. 서로 잘하는 거 하면 됐는데, 저는 제가 하던 일을 넘겨주려고, 남편은 제 감정을 스스로 다스리길 바라면서 싸운 것 같아요. 나는 평생 여장부로 살아야하나, 남편은 감정노동하며 살아야하나, 서로 억울해하지만 결국은 둘 다 지는 싸움…을 하고 있었네요. 심리 상담, 정신과 의사, 종교 영상들을 찾아 볼 때보다 달아주신 댓글에 마음에 바람이 일어요. 남편과 이야기 잘 해볼게요! 한숨 쉬듯 뱉은 얘기에 정성스런 답댓 감사해요. 친구에게 솔직하게 얘기하는 것도, 그걸 받아들이는 것도 요즘은 잘 안되고 부끄러웠거든요. 언니라고 부르고 싶을 정도로 정말 정말 감사합니다. 두고두고 읽을게요. 들숨에 건강과 날숨에 행복, 그리고 사이사이 부가 가득하시기를요🍀
만 10년 하고 4개월짼데 화 안나요. 허물은 내가 치워주면 되고. 저 단점 조금 빼고 장점이 훨~ 씬 많은 사람이랑 살기 때문에 밉지가 않아서 작은것쯤은 제가 웃으며 치워줍니다. 하지만 반드시 주지는 시킴. 그리고 우리의 자식은 저런 나쁜 습관 없이 키웁니다 ㅋㅋㅋㅋㅋ
결혼은 다른 퍼즐조각을 서로 깍으면서 맞추는 건줄알았습니다. 그러다보면 쉽게 탓을 하게되고 서운함 억울함이 생깁니다. 긴 시간 지나고 보니 내가 상대행동에 어떻게 반응할건지 선택하는 겁니다... 결혼은 감당할수 있네.없네의 내문제 입니다. 화낼필요없이 요청하다보면 남편이 인식하고 조심해주는걸로 만족해야합니다. 그렇게 되기까지 긴 시간은 필수에요.
사랑하면 모 뭔들 다 이뻐보임 내남친은 리모콘만 움직이는데도 사랑스럽던뎅 ㅋㅋㅋㅋ 진짜 침대누워서 리모콘만 움직임 밥도 간식도 침대로 다 갖다주고 다 먹으면 치우는데도 그 모습도 사랑스러움 ㅋㅋㅋ 남친이 편안히 쉬고 행복해하니 그 모습 보는 것도 좋음 엄마가 아들 사랑하는 마음 ㅋㅋㅋ 남자가 잘하니까 저정도는모 아마 밤에 아내를 만족시켜줄꺼임 ㅋㅋㅋ 난 날 사랑해주고 매우 만족하고 있어서 집안일이든 설거지든 아무것도 안해도 좋더라구용 남자든 여자든 속궁합 너무 잘맞고 너무 사랑하면 집안일 그 외 것들 누가 하든 크게 화 안나요 전 제가 다 알아서 하게되던뎅 쉬라고 그러니 고마워하고 더 이뻐해주고 서로 서로 사랑이 더 커져요 저런 걸로 화내면 사이만 나빠지지
우리는 반대인뎈ㅋㅋ 와이프 지나간 자리는 초토화 ㅋㅋ 난 정리하는거 좋아하고 와이프는 정리 못하지만 내가 못하는 음식만드는거 좋아하고 요리 잘해서 너무좋음 ㅎ 둘다 맞벌이라 퇴근하면 내가 청소 빨래같은건 하고 와이프는 요리 만들고 행복함. 서로 바꾸려고만 하지말고 완벽할수 없다는걸 인정하고 서로 맞춰가는게 중요한듯해요.10년차 부부로 느낀점 입니다.
저정도면 딱히 문제 될거 없음. 사랑하면 서로 치워줄 수 있는거고, 여자가 저렇게 남자 배려하듯, 남자도 분명하게 여자 맞춰주는 부분이 존재 할것임. 그러니까 결혼하고 저렇게 달달하게 살지. 아줌마 아저씨들 자기 결혼생활 자꾸 타인에게 대입하려고 하지마라 추하다. 선남선녀끼리 결혼해서 잘살고 많이 번식하게 행운을 빌어줘라 그게 진정 저들을 위하는 것이다.
신혼 1년차인데 쓰레기, 물건, 잡동사니 올려놓으면 손으로 싹 쓸어다가 쓰레기 바구니 만들어서 넣어놓고, 옷 허물 여기저기 해놓은것도 싹 쓸어서 바구니에 다 넣어두면 쓰레기 바구니에서 알아서 찾아가고, 빨거 빨고 옷걸이에 걸고 하더라구요. 저는 결벽증 심한 사람이라, 매일 매일 정리해야하는데, 화내고 싸울것도 없이 앞으로 그렇게 해놓으면 나는 물건 쓰레기통에 다 쓸어담을거니까 알아서 하라고. 거기안에 있는건 정리 빨래 안 할거라고.. 예쁘게 제자리 안 두고 찾는 물건들이나, 겉옷 옷걸이에 배치 안한 물건, 여기저기 다 올려준거 쓰레기라고 생각할거라했더니 싹 고쳐졌어용😂 (쓰레기 바구니에 들어간 물건: 안 뜯은 등기편지, 이어폰, 해드셋, 모든 종류 옷, 종이류, 초콜렛, 사탕, 열쇠, 모자, 개인용품 등등) 참고로 조카들이 아직 어린데 4,7살 똑같이 방 정리 안할때 하면 싹 고쳐집니다. 자기 물건이랑 옷 가지런히 놓는거는 집안일이 아니잖아요…😂자기 할일이지..
결혼 14년차 이제는 그러려니 합니다 예전에는 뒤집어 벗어놓으면 그대로 세탁해서 갤때 다시 원위치 시켜서 넣어놨다면 지금은 그대로 개서 넣어놓습니다 ㅎㅎ 최수종님의 말씀처럼 그사람이 살아온 방식이 그러한데 쉽사리 바꾸는게 쉽진 않더라구요 그냥 그러려니 넘어가니 이제는 싸우지 않고 사는거 같아요 그 사람이 싫어하는 행동은 하지 않는게 가정 평화를 가져오고… 큰일이지 않는 이상 그냥 제가 하는 편이고 신랑도 그러한거 같아요 ㅎㅎ 참고로 신랑이 저보다 7살 많습니다 나이와는 상관없는거 같아요
저도 남편이 저렇게 두면 오빠는 왜 그랭?(진짜 궁금)하고 남편이 장난치면서 내일 입을라고~이러면 그래라~하고 말아옄ㅋㅋㅋㅋㅋ딱히 사람따라 거슬려하는 부분이 다르니,,,그렇다고 뭐 저희 남편이 여기저기 다 벗고 다니는게 아니라 특정 부분에만 나둬서 넘어가는거 일수도,,,
결혼 6년차 입니다. 1년 360일정도 거의 매일 만나고 결혼을 결심했죠. 매일 만나는것과 같이 사는것이 다르더라구요. 같은 공간에서 서로의 다른 패턴이 겹쳐져서 그걸 지적하기 보다는 한 걸음씩 뒤로 물러나고, 부족한것을 채우면 싸울일이 없는게 아니라 지적할 일이 사라집니다. 배려는 상대방에게 해주는것이 아니라 부족했던 나를 바꾸는것 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