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부님! 늘 신부님 강의로 힘을 얻고 기도하며 말씀가운데 살려고 노력하는 열혈 구독자입니다. 너무 부끄럽지만 오믈 신부님 강론으로 용기를 내서 여기에 글 올립니다. 오늘 남편의 외도 사실을 알게됐습니다. 가슴이 뻥 뚫린거 같고 다리에 힘이 풀리고 내 존재전부가 무너져 내립니다. 그를 미워도 했다가 인간이 불쌍해도 보이다가 울다가 웃다가 미워하다가.. 정신분열에 걸린것 같습니다. 그런데 오늘 복음 말씀이나 교황님 ’자비의 어머니께 청하세요‘ 책을 펴도 온통 제게 용서의 메세지만 들어오네요. 그를 용서하라고 주님께서 제게 말씀하시는것 같습니다.. 그를 그런 선택에 이르게 내가 내몬건 아닌지 그의 죄에 저도 지분이 있나봅니다. 저의 부덕함에 뼈를 깎는 반성을 하면서 제가 그를 용서할 터이니, 주님도 그에게 죄를 묻지 마시라고.. 눈물로 부르짖었습니다. 그래도 한 여자로 너무나 가슴이 아프고 녹아내립니다..ㅠㅡㅠ 신부님, 이 글을 보시는 구독자님, 모두 제가 그를 용서하고, 또 그도 회개하여 다시는 그와 같은 죄를 범하지 않기를 이 가정을 어둠으로부터 보호해 주시기를 기도 부탁드립니다..
자매님의 억장이 무너지는 그 슬픔 ᆢ 충분히 이해 합니다. 그러나 ᆢ 혹시라도 남편이 결국 고개를 돌리게 한 원인에 나의 모습은 없었을까 ~~ 물론 그래도 그렇지 그럴 수는 없지 ᆢ하는 마음에 분노ㆍ연민ㆍ양가감정에 방향을 잃은듯 ᆢ힘드시겠지만 ᆢ 오히려 남편에게 용기를 내어 용서를 청한다면 ᆢ 그동안 나의 부족함으로인해 당신이 죄의 길로 들어서게 했으니 나를 용서하라고 ᆢ한다면 ᆢ 감히 말씀 드립니다만 ᆢ 아마도 남편의 마음에 울림이 되어 남편이 회개의 길로 가게 되지 않을까요 ᆢ 용기내어 신부님 강론에 마음을 열고 털어 놓은 그 마음이 이미 좋은 사랑의 열매가 다시 맺어지리라 생각됩니다. 저도 기도 하겠습니다.
까먹고 있던 지난주에 있었던 일이 생각났어요ㅠ 자모회장과 서로 웃으면서 했던 대화중에 제가 한 말이 기분이 나빴다는 것을 나중에 알게 되었어요. 음... 사실 제가 뭘 잘못했는지 모르지만 미사 전이라 화해하고 미사를 드리고 싶은 마음에 마음 상했다면 미안하다고 했더니 저에게 소양 문제다, 예의가 없다, 니가 하라면 해야하는 아랫사람이 아니다등등... 저의 의도와 전혀 다르게 해석하고 받아드려, 설명하고 오해를 풀었지만 결국 그 자매가 오해한 부분에 대한 사과는 하지 않더라구요. 그래도 다시 미안하다 말하고 잘 풀었어요. 그런데 생각하면 할 수록 화딱지가 나더라구요. 더 미워지고 사과한걸 후회하게 되고... 그런데 올 초에 신부님께서 올 해 내가 기억하고 실천할 말씀을 정해보라고 하셔서 저는 콜로세서 3장 12-15절 말씀을 정했거든요~^^ 그 말씀을 그 일이 생각날 때 마다 읽었어요. 말씀 때문에 또 참고, 손해보고, 자존심도 접고, 내가 무슨 부귀영화를 본다고 봉사하면서 매번 양보하고 배려하고... 안하면 죄도 안짖지... 이런 생각하면서 그렇게 며칠을 읽다가 문득 '그래, 잘 했다. 나는 말씀을 실천했고 이 말씀을 품고 있어서 참 감사하다. 내가 진게 아니라 이긴거야'라는 생각이 들고나니 화딱지는 사라지고 평화가 찾아왔어요~^^ 히히히 말씀이 저의 상한 마음을 고쳐주었어요~^^ 그리고 오늘 2독서의 말씀처럼 제 입에서 더 이쁜 말이 나올 수 있도록, 좋은 말을 하며 듣는이에게 은총을 줄 수 있는 말을 할 수 있도록 저를 도와주시라고 기도했어요~^^ 예수님의 마음, 성모님의 마음을 생각하며 기도하고 2독서 말씀처럼 이야기할 수 있는 사람이 되고 싶다는 생각을 미사 내내 하고 돌아왔습니다~♡
아~~~~멘이옵니다. 강론을 듣고 나서 눈물이 고여왔습니다. 지난날을 잠시 돌아보았습니다. 지금에 제가 있는 것은 바로 그분의 사랑과 자비덕분이었습니다. 이제서야 확실히 깨달았습니다. 저에게 일어난 모든 것들이 저를 너무나도 사랑해서 꼭 필요한 고통과 아픔이었음을!!!! 그것들을 울면서도 도망치지 않고 아파하면서도 안간힘을 쓰며 그분곁을 떠나지 않았던 것조차도 그분의 넘치는 사랑이었습니다. ''하느님은 사랑이십니다.''
저녁미사 드리고 레지오 교육하고 지금 집에서 유트뷰로 신부님 미사 복음듣고 강론듣고 잠을 자려합니다 항상 똑같은 복음말씀도 신부님마다 강론 말씀은 색 다른것 같읍니다 오늘도 저희본당 신부님강론 좋은 말씀가슴에 닿앗지만 김재덕 베드로 신부님 강론은 삶자체인것 같아요 우리모두 주님믿기전에 그런마음들 가지고 살아가질 안앗는지 생각해봅니다 신부님 주님말씀을 너무 가슴속에 쏙 들어오게 하시니 신부님 강론을 기다려집니다 영육간의 건강 오늘도 신부님들 수녀님들 위해 성체조배때 기도드렷읍니다 부족한 저의 기도를 주님이 들어주시길 바라며 기도햇읍니다 신부님 항상 사랑합니다
안녕하세요 김재덕 베드로 신부님 조준서 바오로 입니다😊 저 내일 국어(문학)기말고사 시험 보는데 시험 잘 볼수 있도록 기도해주세요.🙏 신부님께서 저에게 기도를 해주시면 저도 국어(문학)시험 볼때 문학 수업 시간에 배웠던 내용들이 기억 날것 같고, 시험 문제를 차분하고 꼼꼼하게 문제를 차근차근 읽어보면서 시험을 볼수 있을것 같습니다.😊 오소서 성령님 새로나게 하소서 아멘🙏❤👏
"오소서 성령님 새로나게 하소서" "일곱 번이 아니라 일흔 일곱 번 까지 용서해야 한다" 제일 힘든 것이 용서 하는 것 같아요 12사도 들도 우리와 같은 인간 이였기에 베드로 사도 또한 상처를 받아서 그런 질문을 하지 않았나 합니다. 세상이 가르치는 데로 따른 다면 우리 마음에는 앙금이 남아 있게 됩니다. 그래서 우리는 도움을 청하며 기도 해야 합니다 악마들이 틈새를 노리지 못하도록 기도로 뭉쳐야 합니다 주님과 성모님은 항상 우리들과 함께 계십니다 잊지 마세요 🙏
매번 똑같은 패턴으로 다가와서 진심으로 대하면 뒤통수치고 잊을만 하면 또 배신하고...첨엔 기도로서 봉헌하며 공을 들였지만 반복되는 상처도 용서도 지긋지긋?할 정도여서 멀리하고 기도도 안나올 정도인데 신부님 강론듣고 마음 바꿉니다. 오늘부터 억지로라도 기도하면서 용서할수없다는 고백도 예수님 앞에서 하겠습니다!!!제 힘으로 안되는 부분 꼭 이루어 질수있는 은총을 주시리라 믿으며🙏🙏🙏
![[매일미사 강론] 미움과 상처에서 벗어나기: 예수님께서 알려주시는 '용서할 수 있는 방법'. 민족의 화해와 일치를 위한 기도의 날 24.06.25/ 김재덕 베드로 신부](/img/logo.svg){kind=logo}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