근데 저기서 탑을 더 밀었어야 했나 미드로 갔어야 했나 피드백주신게 정말 도움이 많이 됐음. 원래 평소에는 탑을 더 많이 미는판단을 하긴했는데 가끔 상황에따라 저렇게 내려가는 판단을 할때가 있었는데 피드백에서 저부분을 집어주니까 같은 상황이 나올때 내리는 판단이 좀 더 명쾌하고 빨라진 느낌. 알고있던걸 한번더 꼬집어줘서 머릿속에 박혔다고 해야되나 ㅎㅎ
님이 뇌지컬이 원래 좋잖아여ㅇㅇ 다만 프로레벨은 아니라 씨맥입장에서 보자면, 디테일한부분까지 굳이 보자면 짜잘한 오판이나 실수가 있어보이는거죠 전 빌깎노님이 스스로 계속 더 좋은 판단 하시는 훈련이 가능하신분이라 생각해요 스타하면서 초단위플레이나 병력분배하고 판짜던 경험치가 어디가진않죠
씨맥의 판단이 다 맞다고 생각하지 마세요. 이길 가능성이더 높은 쪽을 택한다는데 그것도 변수가 너무 많아서 그 가능성도 가늠하기 힘듭니다. 축구에도 전략 전술이 무궁무진하고 선수 특징에 따라 상대 선수팀에 따라 다 다른 결과가 나옵니다. 롤도 마찬거지고요. 그치만 아주 굵직한 거 농구에서는 리바운드를 제압하는 자가 경기를 지배하고 축구에서 중원을 지배하는 자가 경기를 지배합니다. 롤은 한타를 지배하는 자가 게임을 지배하죠. 그런 큰 맥락과 개념 에 대한 확신을 가지고 플레이를 해야 합니다. 롤 13년 하면서 제가 이걸 깨달았고 지금은 플레에서 브론즈까지 왔습니다.
확실히 챌린저 신지드 장인인 레고 77 플레이 보면 유체화 궁 없을때는 교전 자체를 안하려고 하는게 느껴졌음. 다시 말해서 한타때는 꼭 궁은 필수로 있고 유체화도 대체로 있는 느낌. 오히려 라인전이 끝나면 사이드에서 2대1로 킬내는거에서는 큼직한 카드를 아끼는 느낌을 받았지.. 오히려 점멸을 쉽게 쓰고 유체화를 아끼는 모습을 많이 보였던거같음. 씨맥 해설 들으니깐 플레이 방식이 이해가 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