많은 롤 유저들이 크게 간과하고 있는 것 중에 1가지가 논타겟 스킬들을 확정적으로 넣을 수 있는 상황이 아닐 때 맞추지 못하는 것은!! 못한것이 아니라 더 잘하지 못한 것 뿐입니다. 그 이상도 그 이하도 아니죠. 하지만 어떤 스킬을 이때 썼어야 하거나 쓰지말았어야하거나 어떠한 행동을, 어떠한 시도를 취했어야 했는데 취하지 않았을 경우엔 못했다 잘했다를 나눌 수 있게 되는것이죠. [이번 영상 사일러스 e ] 를 예시로 봐봅시다. 사일러스가 시야가 없는곳에서 e를 맞출만한 각이 나와서 e를 시도한것인데 때마침 상대방이 무빙을 살짝 주는 바람에 빗나간 상황. 고로 맞췄으면 이겼다 라는 가정을 하는것은 무의미합니다. 피지컬적인 부분도 있지만 저게 당연히 했어야 하는 행동을 못했다라는 느낌이 아니기 떄문이죠. 롤에서 게임을 하다가 다툼이 일어나는것을 보면 대게 이 2가지에 관해서 서로 의견대립을 이루다가 다툼이 일어납니다. 그거 박았으면 안되지않냐 . 내가 박았어도 너가 맞췄으면 이긴거 아니냐. 이런식으로요 제발 생각하면서 겜 좀 합시다. 생각하면서 겜하기 싫으면 전략게임 말고 1:1 결투게임, rpg게임 하러가세용
게임 하나를 이렇게 논리적이고 맛있게 잘하기 쉽지 않은데,, 물론 프로처럼 탈인간급은 아니라도 와,, 퍄,, 캬,, 정도는 나오는 수준에 실력과 논리라 보면서도 많이 배우고 김해 살던 썬글쓴 아가만 보다가 씨맥 방송 한번 보기 시작하니 나도 모르게 빠짐,, 도파의 재능이 순수 게임 실력이라면 씨맥의 재능은 입담과 논리적인 사고와 판단 그리고 감독능력,,
영상 보시면 알겠지만, 정석은 라인을 박아넣고 자리를 이동하는게 정석입니다. 다만, 사일러스가 집타임 직후 라인을 받지 않고 꼬아버림으로 변칙적인 플레이를 유도한 거죠. 실제로 라인 박고 가는 로밍은 상대방 입장에서도 대처가 쉬우니까요. (근거 1. 집타임 이후 최상의 컨디션, 강한 타이밍 근거 2. 라인을 한 라인 받지 않음으로 로밍 타이밍에 변칙을 줌 (실패하면 라인 손해가 있지만, 그만큼 상대에게도 압박이 되고, 잘하면 밀리는 탑 구도를 바꿀만한 리턴을 기대할만한 상황) 근거 3. 바텀이 이득을 보고 집타임을 잡고 있다. 게임 중반으로 갈수록 탑 로밍은 그리 좋은 결과를 내기 힘들다. 탑 로밍을 가는 순간 상대 미드 정글이 우리 바텀 다이브를 시도할 확률이 커지기 때문, 더군다나 이미 구도가 정해진 탑에 유의미한 영향을 주기 힘들 때가 많다. 그러나 바텀이 집 타임을 잡은 직후고 아직 14분도 되지 않았기 때문에 탑 로밍은 큰 라인 손해 외엔 큰 리스크가 없는 상태로 유의미한 영향을 줄 가능성이 있음. 다만 이건 사일러스의 근거고, 실제로는 볼베 컨디션이나 볼베 자체에 대한 체크가 부족했기 때문에 로밍 실패로 이어지긴 했음 ,, 하지만 시도해볼만 했다 결론 : 님 플레이 방식이 정석이지만 언제나 게임이고 수많은 변수가 있기 때문에 게임 상황에 따라 변칙적인 플레이를 하는 것 또한 고려하는게 좋을 것 같다 라인을 받거나 박는 걸 기본 개념으로 다양한 문제를 풀어나가는 것.
여기서 볼베가 E턴거랑 사일이 E 못맞춘거 이 두개의 차이점을 확싱히 알아야됨. 난 물론 티어가 낮지만(다4) E를 턴건 잘못된 판단으로 사용한거임 사일러스 E 자체의 사용은 잘못된 판단이 아님 못맞춰서 문젠건데 논타겟스킬은 적중률이 백퍼가 아니라는거. 맞추면 잘한거고 못맞추면 그냥 실수or 상대가 잘 피한거(뭐 아에 이상한곳에 쓴게 아니라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