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동차 #자동차상식 #자동차이야기 #자동차역사 #브레이크 모빌과 함께 하는 자동차 이야기 시즌2 첫 번째 주제는 '브레이크' 입니다. 여러분들은 브레이크에 관해 얼마나 알고 계신가요? '풋 브레이크'와 '핸드 브레이크' 어떻게 작동하고 쓰이는지 내 차의 브레이크 특징과 용어들에 관해서도 알고 있다면. 문제가 생겼을 시 정비소에서 하는 말을 조금은 더 알아들을 수 있지 않을까 싶네요:D
추가적인 정보를 원하시는 분들이 계셔서 한번 적어봅니다. 전문가가 아니라서 틀린 부분 있으면 말씀해주세요 -ABS가 제동력을 증가시키나, 감소시키나? ABS는 Anti-lock Braking System의 약자로 과한 제동력에 의해 휠이 잠겨 제어력을 상실하는 사태를 막으려고 만들어진 전자회로입니다. 사실 휠이 잠기는 걸 막는다기보다 일정량 이상의 브레이킹 답력이 가해지면 유압을 굉장히 짧은 간격으로 끊었다 풀어서 휠이 잠기는 시간을 줄여주는 원리로, 그래서 휠이 계속 순간적으로 잠기는 상태를 유발하기 때문에 전자장비 개입이 없을 때 한계까지 브레이킹하는 것보다는 미세하게 비효율적입니다. 하지만 누가 무슨 차를 타고 어떤 노면에서 사용해도 잘 작동하기 때문에 그 적합성으로 데일리카들에 의무적으로 기본 장착되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이게 의무가 아니던 00년 이전 시절에는 ABS가 순정부터 아예 없는 스포츠카들도 있었죠. -큰 브레이크 = 우수한 제동력 무조건 그렇지 않습니다. 레이스카들이 4~6피스톤 이상의 거대한 캘리퍼와 로터를 장착하는 것은 제동력과 방열성능 모두를 충족시키기 위해서이고, 결국 브레이크의 제동력을 노면에 전달하는 것은 타이어이기 때문에 브레이크 열을 무시한다면 타이어의 최대그립을 한참 상회하는 브레이크는 불필요하다고 말할 수 있습니다. 비주얼적으로 휠 내경에 꽉 차는 브레이크를 높게 치는 스탠스 튜닝 쪽은 큰 브레이크를 많이 달고 다니지만 실제 레이스카들은 적절한 사이즈를 쓰는 것으로 증명됩니다. 또한 무게의 영향이 큰데, 브레이크가 비대해짐에 따라 현가하질량 (서스펜션 구조물이 감당하는 질량)이 증가하면서 관성이 커지고 휠의 반응성을 떨어뜨려 승차감과 그립을 악화시키기 때문에 단순히 중량이 더해지는 것으로 치기 어렵습니다. -제동 시 앞바퀴가 더 빨리 닳는 이유 차량 진행방향에 앞바퀴가 먼저 오기 때문에 제동하면 하중이 앞으로 이동하면서 앞바퀴에 무게가 실립니다. 이 때문에 보통 앞브레이크가 더 크고, 제동력도 6:4 또는 7:3으로 분배합니다. 구동방식과 상관없이 앞바퀴는 가장 높은 브레이킹 하중과 코너링 시 발생하는 횡방향 힘을 동시에 감당하기 때문에 뒷바퀴에 비해 빨리 닳을 수밖에 없고, 동력전달도 겸하는 FF나 풀타임 4WD의 경우 후륜구동에 비해 스포츠 주행상황에서 눈에 띄게 마모가 빠릅니다. -엔진브레이크 엔진은 연료와 공기의 분사량을 늘려 동력을 발생시키지만 높은 회전수에서 idle만큼만 연료와 산소를 주면 부족한 파워가 저항으로 작용합니다. 이때 클러치-변속기-구동축을 통해 구동륜이 연결되어 있기 때문에 속도가 줄어드는 것이고, 주행 중에 악셀에서 발을 떼면 바로 발생합니다. 회전수와 저항력이 비례하므로 낮은 기어일수록 엔진브레이크의 힘은 증가합니다. 제동력이 늘 부족한 대형 상용차들은 여기다가 리타더라는 장치를 추가해서(쉽게 말해 기름에 프로펠러 담가놓고 이걸 구동축에 끼운겁니다)고속에서 브레이크 과열을 막고 자연스러운 감속을 돕게 만듭니다.
하지만 워낙 무거운 차량무게로 인해서 지속적으로 브레이크를 사용하면 브레이크 자체 열이 너무 심하게 발생하여 브레이크가 제대로 작동안할때도 있습니다. 그래서 트럭 기사분들은 특히 긴 내리막길에서는 엔진브레이크나 배기브레이크를 보조적으로 사용하여 브레이크 과열을 방지하기도 합니다.
영상속에 나온건 핸드브레이크/주차브레이크/비상브레이크레버로 작동되는 "드럼브레이크"입니다. 국산차의 경우 대부분 뒷바퀴 허브내에 저런 작은 드럼브레이크가 들어있긴 합니다...만, 주차브레이크 작동용 드럼브레이크가 별도로 있지 않고 뒷바퀴 켈리퍼중 한쪽만 밀어주는 방식으로 작동되는 장치가 달려있거나, 주차브레이용 작은 켈리퍼가 달려있는 경우도 있습니다.
이부분은 틀릴수도있는게 국산차경우 대부분이 아닌 14~16년까지가 차량옵션에 전자식 파킹 브레이크 사양이 들어간 차량의경우 허브내 작은 드럼브레이크 들어갈 공간이 없어서 캘리퍼로 주차와 주행까지 커버하고 최근 차량들 EPB없는 사양들도 허브쪽 드럼부분 없어지는 추세입니다
있는게 좋습니다. 제동력과 차량 속도의 차이가 임계를 넘어서면 아무리 세게 브레이크를 밟아도 미끄러져버립니다. ABS는 미끄러지려하면 브레이크를 풀어서 미끄러지는걸 방지하는건데 ABS작동지점직전까지만 밟을 수 있다면 몰라도 ABS가 없는상태에서 임계를 넘으면 그대로 사고가 납니다.
쉽게 설명하면 엔진에 연료공급을 끊고(퓨얼컷) 자동차가 굴러가던 힘으로 엔진을 회전시키는 상태입니다 연료공급을 안하는상태로 엔진을 회전시키면 피스톤이 공기를 압축시키면서 드는힘으로 차량이 감속이 됩니다 그래서 바퀴와 엔진이 직결되어있는 수동차들이 엔진브레이크가 더강력하고 상용차들은 여기에 배기구를 막아 배기저항을 증가시키는 배기브레이크와 피스톤 상사점에서 배기밸브를 열어 피스톤이 다시 내려갈때 압축공기가 미는힘도 없애버리는 제이크 브레이크가 있습니다
내연기관 자동차가 달리다가 제동을 위해서 가속페달을 밟지 않은 상태에서 현재보다 낮은 기어로 낮추어(수동미션, 오토미션 모두포함) 바퀴의 회전력이 엔진에 부하를 주면서 제동하는 방법입니다. 주로 풋브레이크가 고장나거나 내리막길에 안전한 제동보조를 위해서 사용합니다. 사용시 기어를 낮추면 RPM이 올라가는데 이건 정상적인 현상이며 엔진브레이크가 잘 들어간 상태라는 소리이기도 합니다. 다만 오토미션(자동기어변속차량) 차량은 엔진보호를 위해서 급격한 RPM상승을 방지하는 장치가 있어서 기어를 너무 낮게 낮추면 엔진브레이크가 작동안하기도 합니다.(이때는 풋브레이크로 속도를 줄이면 엔진브레이가 정상작동합니다.)
에어 브레이크를 사용하는 트럭들은 브레이크 챔버가 고장시 에어를 넣어주지 못해서 브레이크가 잠길때가 있는대 이때 빨리 차를 세우고 정비를 불러야 하는대 법이 병맛같은 한국은 트럭부심으로 그대로 끌고가는 정신나간 놈들이 많아서 가다 에어가 다빠져서 멈추던가 아님 불날때까지 끌고가는 정신나가 놈들 많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