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야기는 만들어지기 마련이고 기억은 조작되고 과거는 미화되기 마련이지만, 미소년의 얼굴에 왠지 슬픔이 서린 눈빛 혼신을 다해 부르는 노래를 중독처럼 계속 보게 됩니다 정말이지 목을 놓아 우는 늑대 같고 생명과 노래 한 곡 한 곡을 맞바꿀래 라는 메피스토의 거래를 기꺼이 받아들인 그였을 것만 같아요 저렇게 투박하지만 멋지게 살래요
태생적으로 가진 부드럽고 아름다운 미성을 거부하고 자신이 뜻하는 바를 위해 모든걸 갈아엎고 다시 만든 중저음 스크래치 보이스... 다만 이 영상에서는 완성되지 않고 여전히 남아있던 그의 미성이 보이지만 그만큼 얼마나 고생하며 만들어 갔을지를 생각하면 정말.... 저 당시 가수라는 직업은 당대 탑클래스들을 생각해보면 최진영씨의 그 노력도 충분히 이해가 갑니다 그런 와중에도 저렇게 돋보이게 노력 노력 노력 또 노력 최진영씨는 당시 업계에서도 그 노력이란걸로 카리스마를 가진 분이었고 지금도 당시 사운드 담당했던 분들 사이에선 두고두고 회자되는 대단한 분입니다
진짜 제일 좋아하는 곡이에요-_ ㅠㅠㅠㅠㅠㅠㅠㅠ 속상하면 코인노래방에서 혼자 꼭 부르는곡이에요 ! 엄마가 정말 좋아하는 배우 두분이셨고 제가 정말 좋아하고 있던 배우가 가수로 나와서 더더 좋아했던 노래인거 같아요. 덕분에 보고싶고 그립고 듣고 모든 감정들 충족하네요 고맙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