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후 다른 버전도 있지만.... 오버그라운드 첫 무대인 박완규의 저 풋풋한 모습.... 약간 상기된 얼굴과 목소리.... 모두 이게 제일입니다. 그 와중에 노래는 얼마나 연습했는지 너무 완벽하네요. 게다가 무대가 이소라의 프로포즈라서 밴드, 배킹보컬까지 모두 라이브로 하니까 이 영상의 가치는 정말 최고입니다.
볼때마다 열받는게 이거 일반인 업로더가 올렸을땐 완규갓 목소리가 시원하게 잘들려서 진가를 느끼기에 너무 좋았거든요 목소리가 악기소리들을 뚫고 나와서 귀에 강렬하게 꽂혔죠 그래서 볼륨을 낮게 해도 목소리가 시원하게 잘들렸습니다 근데 kbs가 저작권 들이밀면서 내려버린 후 다시 올린 이 영상은 목소리가 악기 소리에 파뭍히게 만들어둬서 볼륨을 100으로 올려도 목소리가 기어들어가요 여러분들은 원본 사운드를 듣고 계시지 않습니다
박완규님 이때 순박한 청년의 얼굴에 청아한 목소리로 웃으면서 부르는 모습이 너무 반짝거리고 아름다워요. 아픔을 겪으시고 울부짖듯 노래부르시는 훗날 모습과 대조되서 그런지 모르겠지만... 부활 들어가서 편안해지신 요즘 모습도 좋고요. 왜 김태원님이 좋아하시는지 알것같은 😊
이 영상이 맘에드는점 1. 음향시설이 이 당시 시대에 비해서 매우좋음 2. 다른 라이브도 많지만 이 라이브에선 유독 행복하고 즐겁게 부름 3. 시원하게 보이는 무대 배경과 완규님의 옷스타일 그리고 촌스러운 선글라스도 없으심 4. 초고음에서의 여유로움 5. 행복한미소 6. 내가 최고로 꼽는 발성 7. 다른 라이브들은 모두 떠나던 그모습이 남았던➡️➡️ 으로 쭉 끌지만 이라이브에선 떠나던 그모습이 남았 더↗️언↘️ 으로 살짝 끼(?)부리는 듯한 그리고 섹시하고 여유로움? 까불까불(?) 8. 그리고 머리를 묶으니 너무 잘생겨짐 9. 마이크를 스탠드에서 빼고 마이크를 들고 움직이며 부르는 몇안되는 라이브(대부분 다 스탠드에 꽂혀있음) 그래서 그런지 무대에서 자유롭다는 그런 느낌을 받게됨 10. 이 영상 뿐만 아니라 97년도 당시 모든 라이브에 부활밴드의 연주는 다 똑같다 하지만 97년도당시 부활 밴드의 연주의 코드진행을 들어보면 떠나던 그모습이 남았던(4박) 까지 Bb 그리고 Gm7(3박)바뀌고는 그다음 이코드가 나온다 Bb/C(1박) 이 코드색깔이 잠깐 베이스 리프에서(베이스(도도레파)) 비춰지면서 F코드로 넘어갈때 그 코드가 들리는순간 소름이돋는다.. F Major 만의 따듯한 느낌을 극대화 시켜준달까.. 요새의 론리나잇 키는 D Major 인데 너~무 밝고 신나는 느낌만 난다 F Major 만의 감성적인 느낌? 은 좀 덜하다 싶다.. 하지만 어디까지나 주관적이다 11. 그리고 지금도 정말 좋으시지만 이시대의 감성과 음색으로는 다시는 들을수 없는 라이브이기에.... 더욱 소중하게 들리는....
@@user-cs3he1rd2c 일단 제가 저작권을 위반한건 맞구요.. 솔~직히 이야기드려서 제가 유튜브 시작한 극초반에는 수익이 조금은 있었답니다 5개월정도?? 1달에 5만원정도..? (완규님 목상태 변화과정 올렸을당시)그러다가 그냥 어느순간부터는 딱히 영리목적으로 올리는것 보다는 그냥 다같이 완규님 역대급무대 영상을 감상하면서 다들 완규님의 대단했던 시절을 알아갔으면 좋겠다 싶어서 1년정도 문의한 끝에 발굴해내서 얻은 영상을 다같이 즐기자 라는마음에 1절만 올렸는데 저도 예상은 못했지만 갑자기 조회수가 100만이 넘어가면서 풀영상을 원하시는 분들이 너무많아서 풀영상을 제가 전역하고서 거의 2년만에 올리니 다들 반응도 너무좋고 댓글 하나하나 보는재미에 살고있었는데 갑자기 영상이 내려가고 kbs측에서 뜬금없이 척 하고 올려놨더라구요.. 하지만 여기서 사람들이 다들 kbs측에서 저작권을좀 띠껍게(?) 사용했다 라고 하긴하지만 그래도 그게 맞는거구 어쩔수 없는거니깐...저는 그렇게 보고있습니다. 하지만 방송사에서 진작에 유튜브같은 곳에 안올리고 발굴자들이 돈주고 다~~사니깐 이제서야 방송사들이 옛영상 이런거 썩혀놓으면 안되겠다 우리가 올려서 수익창출해서 이익을 봐야겠다 라는 마음에 이제서야 하나둘씩 올라오는게 저는 조금 그렇습니다.. 그래서 이 기회에 m.net 에서는 과연 영상들이 올라올까 매일매일 기다리고있습니다.. M.net에는 발굴자들이 미처 발굴하지못한 김경호님을 포함한 초대박 영상들이 어마어마하게 많기때문에...정말 구하고싶어도 아무리 전화를해도 판매불가이고... 하지만 언젠간 볼수있으리라 믿고는 있습니다 ㅎㅎ 여튼 그래서 제마음은 이영상에 싫어요가 꽤나 많이박혔는데 이영상을 처음 접하는 분들은 그런 비하인드 스토리(?)를 잘 모르실수도 있기에... 좀 안타깝습니다 ㅠㅠ 박완규 화이팅~
20대 초반 왕규형님에게 너무 잘어울리는 옷을(론리나잇)맞춰준 태원할매께 감사드립니다 몇번을 봐도 너무 싱싱하고 싱그럽고 때뭍지않은 원석이 만개한 모습, 환장하게 아름답고 들을때마다 너무 기분좋은곡입니다 이 라이브 무대는 지금껏 대략 100번정도 다시 본거같은데 만번을 더 봐도 질릴거같지가않아요
맑으면서 깨지지 않는 높은 고음 라이브로 부를 수 있는 세계에서 몇안되는 타고난 락보컬리스트 였으며 맑은 고음 성역을 찾고 비교하는 청취자들의 끝은 부활 박완규가 부른 이곡일 것이다.남성 보컬이 낼 수 있는 맑은 고음의 한계를 보여줬고 우리가 헤드폰이나 스피커로 이곡을 듣고 감탄을 자아 내지만 실제로 현장에서 들은 이들은 그음성을 영원히 잊지 못 할 것이다...
이게 라이브라니 진짜 믿기지가 않는다...과거에 이런 퍼포먼스를 내던 사람이 더 이상 이렇게 하지 못하게 됐을 때 그 자괴감이 얼마나 컸을까 싶다. 다른 론리나잇 커버 보고 이 영상을 보면 확연한 차이가 느껴진다. 다른 사람이 부른 건 본인이 편하게 말할 때 쓰는 발성과는 '다른' 발성을 써서 인위적으로 소리를 만드는 느낌이 드는데(그래서 소리가 단단히 잡혀있는 느낌이 아니고 날리는 느낌이 남), 박완규가 부른 이 영상에서는 마치 저 음역대가 평소 말하는 음역대인 것마냥 발성이 전환되는 느낌이 거의 들지 않고 편안하게 들린다. 그래서 소리가 이리저리 날리지 않고 딱 잡혀 있는 느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