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궁금한이야기Y #Y드라이브 #맥도날드할머니 궁금한 이야기 Y 55회 (2011.1.14. 방송) 10년 24시간 고행, 할머니는 누구를 기다리고 있나? 궁금한 이야기 Y 189회 (2013.10.18. 방송) 맥도날드 할머니의 마지막, 할머니가 기다리던 기적은 무엇인가?
끝까지 별로였네. 어떤 노력도 안하고 기적만바라고 누군가 자기를 돕고 챙겨주길 바라는 이기적이고 한심한 삶이었는데 사람들 댓글보니 어이없네. 난 여동생이 블쌍해. 평생 여동생한테는 사과조차 안하고 자기가 누리는 모든것을 당연시하고 끝까지 우아한척만 하다 간거잖아. 다들 이 악물고 치열히 사는 세상 속에서 저 할머니는 공주 빙의해서 여동생을 시녀로 삼고 남들 도움을 당연시 여겼지. 참 이기적이고 역겨운 인간이다 싶음
우리엄마도 첫째만 애지중지 키우고 방에 가구도 해주고 가죽가방도 사주고 했는데 나는 플라스틱 애들용 가구에 내가 번 돈으로 회사다니면서 야간대학교까지 다님. 엄마 은퇴하고나서는 조카 봐준다면서 일년에 한번 몇백만원 들여 한국 방문하는 나랑은 외식 한번, 영화 한번 보러 가주지 않고. 한국 가서도 나는 친구들도 조카 유치원 스케줄에 맞춰 만나고, 유치원 보내고 픽업해야하고 안하면 그것도 못하냐며 언니한테 혼나기까지 함.. 일년에 한번 보는 나보다 형부 밥상이 더 휘황찬란하고 언니네 집 식모살이 하는 엄마에게 너무 화가 나서 인연 끊음. 나는 50.60대도 아니고 30대인데 저 시절엔 얼마나 더 처절했을지.. 저 자매분 심정이 정말 정말 이해가 갑니다.
가족도 나를 함부로 대하면 궂이 가족이란 이름으로 연을 이어갈필요가 없죠 그시절 왜 부모들은 첫째를 그리도 챙겼는지.. 둘째로써 서운한것들이 있죠 차별에대해 말 하면 그러시죠 열손가락 깨물어 안아픈손가락없다! 귀하게 키워그런지 그렇게 특별대우 받은 형제는 꼭 더 이기적이고 끝까지 본인이 우선이더라구요
하.. 참.. 과잉보호받은 공주로 자기만의 세계에서 살다가 현실에 적응 하지 못하고 가족에게도 버림받고 정신적으로 온전치 못한 상태로 무연고로 간 사람에게 너무 말을 함부로 하는 사람들 많네.. 가족에게 의존적이긴 했지만 타인에게 큰 피해를 준것도 아니고 범죄를 저지른 사람도 아닌데 돌아가신 분에게 막말하는 인성은 뭐지? 우리 모두 완벽하지 않고 각각의 흠결을 가지고 조금은 외롭게 사는 사람들 아닌가?
글쎄요 나는 남과 다르다는 생각으로 알게 모르게 피해를 줬을지도 모른다는 이유로 비난을 받아야 한다면 세상에 비난을 안받을 사람이 몇이나 될까요? 인간은 불완전하기 때문에 결국은 여러 상호관계에서 누군가에게 본인도 모르게 크고 작은 피해를 주고 받을수 밖에 없지요 제가 안타까운 것은 저 할머니가 원해서 방송출연을 한것도 아니고 심지어 고인이 되어 출연의사도 밝힐수 없는 상태인데 취재라는 이유로 영상이 올라오고 사람들에게 부정적인 평가를 받는 것이 할머니에게 너무 가혹한 것 같아서 입니다. 저의 친할머니에게 저런 상황이 생긴다면 너무 마음이 아플 것 같네요.
가족이 어떻게 살았을지 알 것 같음. 할머니가 가족 생계를 책임 진 게 아니라 형편이 안 좋은 데도 어머니가 권 할머니만 챙겼다고 하잖음. 형편이 안 좋은데도 권 할머니 일이라면 어머니가 빚을 내서라도 뒷바라지 한 것이고. 그러니 가족이 저 정도로 학을 떼지. 호텔 커피에 식사, 사소한 것도 백화점 물건만 썼다는데 가족들에게 쓸 돈이 있었겠나. 여동생도 그러잖아 어머니가 더 원망스럽다고.
옛날에 여러 아이들 다 가르치기에는 돈이 부족하니까 일부 아이들만 밀어주고 나머지는 공장 보내고 이런일이 흔하긴 했어요. 지금도 개도국에서는 쉽게 볼수 있는 일이고. 보통은 아들들을 밀어주고 딸들을 공장 보내고 했는데. 그리고 이런집 딸들 맺힌 한이 참 깊음. 이 경우는 아들이 없었는지 큰딸만 밀어준 모양인듯.
저 할머니도 어째보면 부모가 문제인데 1.할머니는 8남매 중 일곱째로 태어나셨음. 그 시대만 해도 자식을 많이낳던 시절이라 부모가 자식중 누구는 편애하고 누구는 차별하던 시절이었음. 장남이나 장녀도 아니고 일곱째인데도 부모가 할머니를 편애해줬는데 이유는 바로 위의 형제인 여섯째가 요절하고 어렵게 할머니가 태어나셨음. 특히 여덟째인 막내 여동생의 경우에는 부모나 언니인 할머니한테 차별을 심하게 당했음. 어느 정도냐면 막내 여동생인 경우 언니가 탐을 내면 부모가 뺏어서 줄 정도였다고 함. 권하자 할머니는 막내동생뿐만 아니라 오빠 언니들의 물건들도 자기 것인양 썼고 당연히 형제자매의 원망을 사게 되었음. 막내 여동생이 '언니가 공주로 어머니가 시녀로 살았다.'고 증언했음. 2.권하자 할머니는 대학을 졸업했는데 이 사람은 1940년생임. 그때는 남존여비 시대라 부모가 아들은 어떻게든 고등학교까지는 졸업시키고 장남은 대학보내려고 했었으나 딸들은 국민학교 잘해야 중학교까지만 졸업하고 공장 시다나 버스 안내양으로 보냈으며 특히 장녀는 오빠와 동생들을 먹여살려야 했던 시절임. 그런 시절인데도 권하자 할머니는 대학을 졸업했는데 아버지의 사업 실패로 셋방살이할정도로 형편이 매우 어려웠는데도 부모가 빚까지 져가며 등록금을 대줬음. 3.할머니는 젊어서 결혼을 생각한 적은 있었으나 자신이 대학을 졸업했고 부모한테 공주 대접 수준으로 편애를 가장 많이 받아서인지 그 자만으로 눈도 매우 높아져서 부모한테 '더 좋은 남자가 나타난다.'라고 혼담을 걷어찼고 다음 기회를 기다리다 결국 결혼도 못하고 독신으로 살게 되었다고 함. 4.할머니의 손윗형제 그러니까 오빠와 언니들은 동생인 할머니와 달리 부모한테 차별받으면서도 동생인 할머니를 아껴주었는데 이유는 상술한 동생인 여섯째가 요절하고 바로 다음 태어난 사람이 할머니라 죽은 아이가 환생했다고 여겼기 때문임. 그러나 할머니를 아껴준 사람이 할머니보다 나이가 많은 사람이라 시간이 지나면서 자연의 섭리에 따라 할머니의 오빠 언니들이 돌아가시면 더 이상 도와줄 사람 없이 혼자 인생이 내리막으로 된 거임. 물론 할머니의 손윗형제들도 결혼을 했기에 할머니도 올케 형부 조카들이 있지만 상식적으로 손윗형제들은 그래도 혈육이니 아껴주기라도 하지 올케나 형부는 혈육도 아니기 때문에 이들의 입장에서는 시누이(or 처제)인 할머니를 당연히 도와주지도 않는다. 조카도 마찬가지고.
@@김상범-b5s 물론 그랬겠죠 저는 그냥 아쉬워서 해본 말이에요. 생각보다 남자들이 딸부모들이 반대할때 무릎이라도 꿇고 머리라도 박아가며 간절하게 빌지 않더라고요 남자가 그렇게 하느냐 아니냐에 따라 여자의 인생이 바뀌는데.. 저 할머님처럼 백마탄 왕자 기다리는 여자들에겐 특히나요.
가족이 저 할머니 같아요. 나르시시스트라 자기는 특별하다고 생각하고 60이 넘었는데도 공주병이고 아직도 급이 맞아야 한다 생각하고 지극히 평범한 수준이고 어떻게 보면 별볼일 없는 집안인데 자기집이 대단하다고 난리치고 살고 있는 동네 사람들 없는 것들이라고 후려치고 문제는 나에게 너무 큰 상처를 줍니다. 비난하고 짜증 자기 스트레스 다 풀고 그럼에도 자기는 당연하고요. 내가 죽을 거 같아서 단절하고 싶어도 저렇게 인생 결말 날까봐 끊지 못 하는 심정 아시나요? 여기 댓글들이 다 동정하고 있지만 문제는 저분은 절대 타인을 배려하지 않고 이해하지 않아요. 자기자신만 알죠. 잘해주면 잘 해줄 수록 당연하게 여기고 시녀처럼 부려먹는 사람들이 나르시시스트입니다. 동생이 어쩌고 하시는 분들 저런 가족 안 만나시고 사셨으면 다행이구나 여기고 스스로 돌아보면서 행복하게 사세요. 한국은 가족이라면 뭔 다 받아주고 챙겨줘야 하는 식으로 대하지만 가족도 성인이 되고 독립하면 알아서 꾸려 나가는 겁니다. 정말 도움이 필요한 순간에 도와줄 수 있고 만나면 반갑고 그 정도가 자기 가정 꾸린 형제자매 자식들이 할 수 있는 도리의 수준인거임. 내 인생 불살라서 가족 살려봤자 내가 언제 해달랬냐 소리만 나옴. 저 할머니는 능력이 좋고 어쩌고 전에 부모님 특히 엄마가 인생 망쳐놓은거임. 그걸 되돌리려면 엄청나게 힘든 자아성찰이 필요한데 나르시시스트는 절대 못 하는 행위라 망하고 끝난거고요.
@@user-nomind 지금이야 좋은 학벌이라도 자기객관화가 안되어있고 대처능력 없어서 인생나락으로 떨어지죠. 그러니까 연애나 결혼할때도 학벌만 좋으면 장땡이 아니지만 저 할머니 세대(1940년생)때 결혼할때만 하더라도(당시에 여자면 20대 중반에 결혼했음) 학벌만 좋으면 장땡이었습니다. 지금하고 시대가 다르죠.
이런 사례 많은데..근데 원래도 정신적인 문제점을 안고있는 케이스들이 많다 싶더라고요. 그래도 그걸 감싸주는건 부모뿐이고 부모생전엔 관리를 받아서 나름 정상적으로 살다가 부모 가시고..형제는 보통 그렇게까지 안해줌. 그래서 정신적인 문제가 심각해지고 형제들은 손절하고 이런 루트가 많더라고요.
우리 집안에도 비슷한 분이 한 분 계셨는데 주변에 사람이 없었음. 임종 전에는 정말... 친 여동생이 두 손 두 발 다 들 정도면... 가족이 아닌 다른 사람들은 모를 겁니다. 마지막이 처참할 정도로 외롭지 않았던 것도 조금이나마 자신을 내려놓고 어울리려 했기 때문에 그나마 가능했던 겁니다.
그런데 아무리 노력해도 운이 안 따르면 가난해질 수 밖에 없어요. 그래서 미국에서는 unfortunate people 이라는 말을 씁니다. 이런 형제 자매는 서로 돕고 살아야지요. 피를 나누었다는 것이 타인과는 다른것 아닙니까? 그런데 이 분 동생분 얘기로는 너무 과하게 일방적으로 희생을 강요한게 아닌가 생각되네요. 10을 힘겹게 ㅈㄹ수있는데 100을 요구하면 의절할수 밖에 없어요.
@@youngheepark5808 노력해도 운이 안따라줄 수 있다는 건 정말 공감합니다 그러면 짠하고 애뜻해서 도와주죠 문제는 가족 조언 안듣고 자기 고집대로 하거나 한량처럼 놀아 그 세월 가족에게 상처만 주고 신세 망치고서야 가족찾는 일은 하지 말아야 한다는 뜻이었답니당
다른 글보면.. 큰딸이 저정도 였음... 그 시대 월급 장난아니였을건데 그 돈이 다 어디 갔냐는 거죠..아마 형제들한테 갔을 것 같네요. 똑똑하니까 엄마가 치켜 올려주고... 넌 특별해 공주야 하면서 의존적이게 만들고 돈관리나 그런거 다 부모가 한다고 가져갔을듯 싶네요. 그돈은 아마 다른 형제들한테 갔을 듯 싶어요.. 저희 엄마 친구분도 그랬다고.. 그 당시 선생님 되었는데..그시대 선생님이고 20초중반 결혼 적령기인데 그 집 자식 많으니.. 딸을 완전 공주처럼 만들고 친구들 시집갈때 너랑급이 안맞는다고 엄마친구분 소개받은 남자 마다하게 만들었다고..그리고 엄마 친구가 벌어가는 월급으로 동생들 다 결혼시키고 했다고.... 저집이 잘 사는데 언니한테 몰빵했는지..못 사는데 똑똑한 애한테 몰빵하고 허세로 살게 해놓고 그애가 벌어온 돈으로 다른 형제 키웠는지가 중요한 것 같아요. 똑똑하니.. 이용하려구 저렇게 키운거면..저분은 피해자죠... 참고로 엄마 친구분도 그렇게 이용 당하시고 마지막까지 부모 챙기다 그나마 부모님 돌아가시고 저희 어머니랑 연락되셨는데...엄청 힘들어하셨다고 ...참고로 그 돈으로 시집 장가간 동생들은 나몰라라하고요..
@@gracepark5059 제가 자기애성 성격장애를 갖고 있는 사람의 가족이라서 잘 아는데요… 이 성격장애는 없어지는 것도 아니고, 주위사람 특히 가족들이 매우 힘들어요. 정신과 의사들도 제일 좋은 방법은 부모와 자식간이라도 연을 끊는 것이라고 말할 정도에요. 늘 착취 당하는 관계, 늘 조종당하고 가스라이팅 당하는 관계, 결국엔 내가 정신병자인가 라고 생각 되는 관계… 안겪어보면 모르죠.
요즘에는 자기애성 성격장애, 나르시시즘에 대한 정보가 많으니 이 할머니에 대해 궁금하신 분들은 찾아보시는 것을 권합니다. 자기애성 성격장애는 정신과 치료도 통하지 않는, 아주 심각한 성격 장애 입니다. 이런 사람들의 가족이 할 수 있는 최선은 연을 끊는 거에요. 저의 가족 중 한 명이 이런 성격 장애를 앓고 있어서 제가 너무 잘 알아요. 겪어보지 않고는 절대 모릅니다. 이런 부류의 사람들은 자신은 남들보다 우월한 존재이고 가까운 사람들, 자기가 함부로 대할 수 있는 사람들은 모두 자신을 위해 존재한다고 믿어요. 감정적으로 또 물질적으로 아주 착취적이고 도움을 당연시 여깁니다. 남을 늘 깎아내리면서 자기 만족을 얻어요. 오죽하면 정신과 의사들이 이 성격 장애가 있으면 부모자식 간에도 인연을 끊어야 한다고 말해요. 10-15%의 사람들이 이 성격 장애를 갖고 있다고 하니 만약 특정 누군가와 만날 때 항상 자신이 초라하다고 느낀다면 나르시시즘을 의심해 보세요.
특이한 인생이었네요. 궁전 속 공주처럼 살고 모든 것을 다 해줄 왕자님을 만나 왕비처럼 살 줄 알았겠지만... 아마 어머니란 분도 그 딸을 너무 사랑해서 얘는 평생 이렇게 살아야 돼! 하셨겠지만... 사람은 자기 분수와 포지션을 잘 알아야 그 위로 갈 수라도 있지 무지하면 점점 미끄러져 내려가는 수밖에 없어요... 유지하는 것도 가만히 있는다고 되는 게 아니니까요. 세상살이에 대한 아주 기본적인 지식과 생활력이 있어야 되는데 그걸 너무 모르고 살다가 어머니가 떠나자 세상이 무너져버리고 잃는 것이 더 쉽게 벌어지는 와중에 벌어진 상황 아닐까요. 단순한 동정은 던지고 가는 마음일 뿐이죠. 뭔가 해준 사람들이 대단하신 분들이라고 생각하구요, 구경꾼은 그저 교훈을 얻고 갑니다. 자립은 단순히 좋은 대학 나오고 배운게 많고 한때 어디서 일했다가 전부가 아니라 노후까지 자기 자신을 잘 건사할 수 있어야 하는 거라는 걸 새삼 알게 되네요.
@@បេះដូង-ឡ5ទ 님을 비정상이라 말한적이 없습니다! 님의 표현대로 맥도날드가 이미지 관리를 했다해도 할머님이 정당하게 커피값을 치뤘으면 그 자리에 앉아서 커피를 마실 자격이 있습니다! 전 기독교인은 아니지만 그나마 교회와 성당에서 어려운 분들을 보살피고 따뜻한 밥 한끼라도 대접해준다고 생각합니다. 개인이 할 수 없는 일들을 종교단체에서 하는 것을 꼭 이미지관리로 폄하해서는 안 됩니다!
전혀 이해되지 않는다 저 나이에 친구 한명없고 친동생마저 손세례 치는 이유가 뭐겄냐 월세방에 사는데도 돈빌려서라도 철없이 대학을 가려는 것도 노이해 그렇게 대학에 갔으면 동생이나 주위에 베푸면서 살았으면 저리 됬겄냐 특히 외국 손녀같은 애랑 친하게 지냈대ㅋㅋ 한마디로 자긴 배웠으니까 백인들과는 동등한 친구고 같은 한국인은 하급취급한다는게 느껴짐 말속에 영어 섞는거 보소 ㅋㅋ남들이 보기엔 추한대 자기는 끝까지 잘난척 하네 ㅋㅋ 오뎅을 먹어도 백화점 가서 먹었다는것도 일반 오뎅파는 분들꺼는 지저분하고 저런 못배운 사람들하곤 상대를 안하겠단 얘기지
정신질환인데 치료를 못받으신 환자입니다.모친은 딸이 환자인 것을 모르고 위해 받쳤기 때문에 동기간 갈등이 생긴 것이고. 치료를 해줄 가족이 부재한 상태에서 거리를 떠돌은 거예요. 사회복지사가 개입하여 정신치료를 했었어야 합니다. 국가가 할 일을 종교기관이 한거예요. 꽃동네에 저런 할머니 수천명 있어요. 거기서 봉사하는 카톨릭 청년들 보면 세상이 아직은 살만하다 느끼게 되요.
무조건 비난이나 동정만 하지 말고 다들 생각해 봐야 될 점 1. 동생 말하는 거 보니 부모가 많이 편애 한 듯.. 심한 편애는 편애를 받는 자녀를 바보천치로 만들 뿐... 2. 뭐 공주로 큰 건 알겠는데 외무부도 다니셨던 분이 왜 돈은 한 푼도 못모았을까... 그래서 왠만하면 사는 고시원에서도 못살고 완전 노숙자로 살아야 했을까....
부모님 의존도가 심했던게 문제가 아니고, 이런분들은 나르시스트적 특징이 있는게 문제인거 같아요. 다른 사람 감정 생각 안하고, 내가 우위에서 내가 맞다고만 하는 성격을 주변 사람이 견디기힘들죠. 더불어 살아가는 능력이 부족한데 보통 주변인들은 연을 끊으면서 자유로워질 수 있습니다. 방송 보신 분들은 알겠지만, 주변사람들의 도움도 "그정도 급은 나에게 맞지 않는다" 는 기조로 항상 무시하며 거절했었죠. 제작진이 준 돈으로 택시타고 호텔 사우나가고, 스테이크 썰고.. 지하 음식점은 급이 안맞는다고 역정내고.. 자업 자득이지 않나 싶습니다만 그래도 말년엔 도와주는 분들도 있었다고 하니 다행입니다.
본인이 선택한 삶이니 쓸때없는 동정심은 접는게 좋을거 같습니다. 오히려 쓸떄없는 동정이 구원의 손길마저 거부하고 끝까지 자존심을 지키려 한 할머니 본인의 선택을 부정하는게 되고 더 실례일거 같네요. 단지 할머니 사례를 보고 든 생각은 할머니가 불쌍하다는 생각보다는 사람은 죽을때까지 마음을 갈고 닦아 성장해야 하는구나라는 생각을 했습니다.
2002년 겨울 신문로 바이더웨이 우리 편의점에서 첨 보았는데 그때 그 복장 그 모습 그대로 사셨네요.추워를 피하시러 밤에 오셔서 커피 한잔 시키시고 아침 까지 계시다.직장인들 출근 하기전에 나가시고 또 밤이되면 오시고 잠깐 졸다.영자 신문 보시고 혼잣말로 머라하시고 그런데 난 아무말도 못붙지고 먹을거 살짝 드려도 한번도 안드시고 그냥 가셨는데 ....오시는 손님들께 들은 말로는 머리가 좋고 공무원 이셨는데 어느날 저 모습으로 다시 보게 되었다고 들었네요.그러다 가게를 을지로입구점을 인수 하면서 부터 못 보게 되었는데. 영상으로 다시보니 맘이 이상하네요.부디 좋은곳으로 가셔서 따듯하고 편하게 사시길.....
연을 끊는 가족도 오죽할까... 누굴 탓할 수도 없고 잘못할거면 부모가 잘 못 키운거지 너무 심하게 차별하고 그 당시에 대학교까지 가고 공부도 잘 한거지 근데 어떻게 사는지는 안가르쳐준거지 그냥 다 해준거야 밥 한번 본인이 해본적 없을거고 그냥 정말 온실속 화초처럼... 부모가 다 해주니까.. 거기다가 정신병도 오셨는데 그게 젊을 때 오는데 치료를 제때 못받으니
궁금한게 이분의 동의를 얻고 젊은시절사진, 어떻게 살아왓는지, 본인실물 다 공개하는건지 궁금합니다. 멀리서 몰래촬영하는것같은데 다른사람들은 모자이크처리하고 할머니얼굴만 보이게하는건 항의할 가족이없고 본인이 힘이없기때문에 그러는건지요. 할머니 본인이 만족한 인생이었을수도 있는데 본인의사랑 상관없이 전국민에게 불쌍한 할머니로 낙인찍히는건 약자에대한 사회의 폭력아닌가요. 할머니가 사기를 친것도 아니고 어떤 죄를 지은것도 아닌데, 이분의 일생을 이렇게 방송에서 까발려도 되는건지
@@jy-kc3yh 정신도 육체랑 하나라서 하나만 병들어도 골이 깊어지면 둘 다 같이 병듬.. 정신이든 육체든 건강임. 사람들 중에 일찍 급사하는 사람들이나 병 얻는 사람들 보통 스트레스 때문임. 스트레스가 만병에 근원임. 겪어보니 알게 됨. 눈에 보이는 것보다 눈에 안보이는 것 중에 중요한 게 너무 많음. 사람들은 눈에 안보인다고 당장 간과하는데 나중에 그게 크게 돌아옴…
부모는 사랑도 줘야하지만 자녀가 독립할수있도록 어느 순간에는 품에서떠나보낼줄도 알아야 하는듯.. 우리부모님도 어릴때는 무한사랑 주셨는데 나이드니까 하나하나 부모님 손 안거쳐도 살 수 있도록 조금씩 독립시켜주신게 지금 생각해보니 감사하네요 아직도 부모님이 곁에 계시긴 하지만 지금은 웬만한 일은 혼자서 처리.. 진짜 어려운것만 부탁드리는데 암튼 정말 많은게 느껴지는 에피네요
어머니가 자식을 잘못 키워서 어머니 없이 아무것도 못하는 사람으로 만들어 놓고 떠나셨네 쯧... 모든 자식에게 그랬다면 모를까 다른 형제들 입장에서는 혈육이라고 해도 얼굴 보기 싫은 거 이해할만한듯... 아무리 부모님이 그렇게 잘몰 키웠다고 해도 성인 되고 나서는 정신 차리고 자기 인생 제대로 세웠었어야지... 자기 자신은 아무도 대신 살아 줄 수 없고 대신 구해 줄 수 없는걸...
많은 사람들이 그녀를 한심하게 보지만 불법으로 남에게 피해주지않은 이상 누군가의 취향이 다수에게 비난받아야할 이유는 없죠.. 누군가에게는 넘치는 운이 할머니께는 많이 부족했던 것일지도요. 많은 분들이 아시겠지만 대부분의 사람은 극도로 굶주리고 궁핍해질때 민낯이 드러납니다. 그러한 순간조차 밥보다 본인의 취향을 고수하며 죽는 순간까지 그녀가 지키고자 짊어졌던 삶의 무게를 평범한 우리가 어떻게 가늠할수 있을까요.. 죄없는 고인을 재단하기전에 나와 내 가족부터 돌아볼줄 아는분들이 많아졌으면 좋겠습니다.
저 할머니는 엘리트 출신에 전문 행정직에 근무하다 퇴직하셨어요. 부모님이 최선을 다해 교육시키고 직장도 번듯했지만 단 하나 백마탄 왕자를 찾으셨어요. 글구 성장할때와 직딩시절에 명품을 소비하고 상위 몇 퍼센트의 삶을 소비했다더라구요. 차라리 검소하고 소박한 삶을 사셨다면 .....
저도 당시 할머니를 자주 봤었는데... 바깥생활을 하시다보니, 가까이 가면 체취도 조금 있었어요. 그런 할머니와 편견없이 친구가 되고 가슴깊이 애도하는 스테파니양 존경스럽니다. 참고로 저 당시 외대면 서울대와 동률이었다고 해요. 외국진출을 원하는 최상위 학생들이 공부하던 곳.
증언만 듣고 이분이 노코멘트 했다는 이유로 이분이 공주처럼 살다 혼자 팔자 망쳤다고 생각하면 안되지 않을까 싶어요. 당시엔 다른집에선 상당히 많은 큰딸들이 살림밑천으로 사용되던 시기인데 과연 어머니가 큰딸을 과연 공주 대접만 해주었을까 아니면 그렇게 관리해주며 번것은 죄 오빠들에게 주며 대접만 그리 하다 돌아가셨을까 그건 모르는 일이에요…. 이런 경우 형제들은 모를수 있어요. 부모에게 받은걸로 되기도 하니까요. 저도 당했으니 하는 말입니다. 저는 독립적인 성격이라 어머니의 그런 행동이 너무 소름끼쳐 의존을 안했지만 사람마다 다르니까요. 돈 잘버는 연예인들 특히 여성들 부모에게 관리받으며 통장도 관리(?) 받는 경우 많아요. 그러니 숨겨진 것은 모르는 일이니 예단해서 그 삶을 비난하지 않았으면 좋겠네요.
@@myetoilemika7463 저와 거의 상황이 비슷하셨네요. 언니가. 그런데 제 경우엔 모아서 이미 독립까지 했었는데 속여서 전재산을 뺏긴 경우고 동생들 앞에서 거지 취급까지 당했었지요. 다시 간신히 탈출해 성공하였더니 다시 추앙하고… 공포스러웠네요. 2인자 될수 있죠. 충분히. 그러나 덕볼 능력이 있으면 추앙하다가 힘들땐 거지 취급하는 행위에 이미 충격이 너무 컸던지라 결국 제가 먼저 손절했습니다. 정상 사고를 가진 남편을 만나 가능했던거지 시집도 못가고 곁에 살았음 노인과 바다에 나오는 물고기꼴 되지 않았을까 싶어요. 그런데 유투브 돌아다니다 보니 그런 여성들 생각보다 많더라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