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궁금한이야기Y #Y드라이브 #맥도날드할머니 #명문대출신 궁금한 이야기 Y 52회 (2010.12.24. 방송) 10년 24시간 고행, 할머니의 비밀은 무엇인가? 궁금한 이야기 Y 55회 (2011.1.14. 방송) 10년 24시간 고행, 할머니는 누구를 기다리고 있나?
진짜 자신을 사랑하는 사랑을 못만나서 저리 되신듯함.. 워낙에 똑똑한 분이셔서, 자신이 지금 왜 이러고있는지도 정확히 알고 계신듯함.. 사람들이 도와준다며 집 준다고 했을때, 거절한다며 한다는 말이 사랑얘기 하셨잖아.. 누군가 자신을 진짜 사랑해주는 사람이 나타났다면 좀 더 빨리 현실에 부딫혀보셨겠지.. 할머니가 진짜 정신적으로 이상한 사람이었다면. 저리 자신의 입장을 정확히 스스로 인지도 못했을꺼고, 금방 누그러뜨리고 교회에 식사하러도 못가셨겠지.. 단지 할머니께 필요했던건.. 잠깐이라도 진심으로 자신에게 손내밀어줄 사람이 필요했던게지..
지금은 돌아가셨고 할머니 사연이 몇번 매체에 나왔습니다. 형제들 연락도 되었었고요. 할머니의 어머님이 장녀인 할머니께 모든것을 쏟아서 투자하고 공부시키고 하면서 다른 자녀들이 많이 등한시되었고 할머니는 주체적인 삶보다는 전적으로 어머니에 의지하고 통제되는 삶을 사셨던것 같아요. 단순히 능력이 있는 사람인게 아니라 그 영향으로 사회성도 크게 발달하지는 못했떤것 같고요. 외교부있을때 옛 동료가 말씀하시는 내용도 있었는데 튀김하나도 길거리에 있는것은 사먹지 않고 현대백화점 지하에서 사먹어야하는 사람이었다고 하더라고요. 동생분 통화에서 하시는 말씀은 엄마는 언니를 공주로 동생들을 시녀로 키웠다는 표현이 어떤 삶이었을지 어느정도 가늠이 되었습니다. 그렇게 어머니가 돌아가시니 홀로 살지를 못하셨고 정서적인 불안이 터져 결국 이렇게 되셨던거 아닌가 하네요. 여러가지 복잡한 심경이 드는 일이었습니다. 지금은 그곳에서 편안하시길 바랍니다.
2편을 보고 1편을 봤는데 저도 모르게 눈물이 났어요. 뒤에 가족들이 외면한 상황을 보고 와서 그런지 몰라도 '이제는' 정신이 온전치 못한 사람일 뿐이라는 생각이 드네요. 동기분들도 얼마나 안타까웠을까요. 저 생활을 하루이틀 하신게 아니라서 선뜻 너 따라갈게는 안되었을거예요. 나이가 들수록 생각을 전환하는것도 힘들고 스스로 루틴을 바꾸는것도 힘들어요. 거기다 정신적으로도 온전치못하신데 설득은 아주 어렵죠. 그냥 안타깝고 이제는 편안해지셔서 다행이에요.
아니요... 잘 살다가 아버지 사업이 기울었는데 저 할머니가 현실을 못 받아들인 거임. 자기만 공부하고 동생들 외면하고, 취업하고 나서도 가정에 신경쓴 것도 아니고 지 혼자 다 쓰고 다님. 여동생들이 이기적이라고 진절머리를 치고 연락도 끊어버림. 빈대 붙는다고 만남도 거부했음. 불쌍한 인생이죠 ㅋㅋ
@@jelee2065 저할머니 다큐에서 76년 외무부 들어가서 91ㆍ년도에 퇴직했다더군요 15년 다녔네요 36세에 외무부 취직 하셨는데 그 이전엔 대학졸업 하고 뭘 하셨나 80년대 만 해도 취직이"입도선매" 라고 4학년 6월달에 취업이 거의 다 되어 나가던 시절입니다만...
이 할머님은 사연이 별다른게 없는게 기억에 남는다 . '내 스타일대로 못 산다' 는 말은 곧 날 떠받들고 융숭하게 대접해줄 , 지체높은 남성이 나타나지 않아서, 그런데 난 돈이 없으니까 그런데 난 여전히 잘난사람이기때문에 고고한 몸 바닥에 뉘일수 없다 임.. 그래서 바닥에서 자지 않고 앉아서 잠. 불쌍의 영역을 벗어난 행동이기때문에 어떤 시선으로 봐야할지 가름이 되지 않음. 도움도 거절 함. 당신은 성인입니다. 성인이었습니다 당신은 공주가 아니었어요
@@gongtosang 무슨 사연이라니 이거 풀방송 보고서 이런 쓰레기글 달아라.이 할매 여동생이 나와서 인터뷰한거 보면 예전에 언니와 엄마 때문에 자기가 얼마나 많은 희생과 인내로 힘들게 살았는지 왜 저 할매가 저런 노숙생활을 할수 밖에 없는지 대충 알수 있으니까.ㅉㅉ
@@ehsldnlfqjrm 그것도 동생 일방적 얘기지 당신이 본건 아니자나? 방송에서 나왔다고? 그깟 인터뷰 뒤집히는거 살면서 수십번도 더봤어 본인이 보거나 경험한거 아니면 달린 주댕이라고 남에대해서 함부로 내뱉는거 아니야 그럴 자격도 없는거고 하긴 나도 댁한테 이러쿵 저러쿵하는것도 잘못이네
저 시대 저정도 외모에 능력이면 괜찮은 집안의 남자들도 대쉬가 많았을텐데.. 어머니가 이리재고 저리재며 막고 허영심을 심어줬겠지 결국 돌아가시니까 어린아이가 세상밖에 혼자 남겨진 상태나 다름없었을거고.. 딱히 결혼안해도 저 시대 그 연봉이면 동생들도 챙겨주고 본인도 집사고 뭐하고도 남았을텐데 현실감각이라는게 이렇게 무섭네 부디 영면하시길..
이제부터라도 노후준비에 좀더 철저히 대비하겠습니다. 지식인도 좋고, 영어를 잘 하시는것도 다 좋아요.그러나, 제가 중년 넘으면서 연세 드신 60대 중후반 분들을 보며 느낀점은 현재 잘 살거나 형편이 괜찮은 분들은 과거 얘기를 거의 안하시더라구요.과거밖에 자랑할게 없으신 분을 보면 정말 안타깝습니다.
박사학위 걸리고 연구비 걸리면 다른학자 죽이는 짓도 마다않는 모습도 끔찍하지만, 엘리트 자존심 세우면서 도움들 거절하는 저런 노후도 너무 무섭네요~~ 그래도 이 영상은 안나왔어야 되는 것 같다 자존심 쎈 할머니가 그냥 자기대로라도 살게 놔두었으면 좋았을걸 ~ 자존심 안세워도 되는 곳으로 가셔서 새롭게 시작하시지 안타까움TT
진짜로 저 할머니한테 동정심이 듦??? 본인은 죽어도 노동자들처럼 못 살겠으니까 허영에 가득 차서 어떠한 대비도 안 하다가 스스로 저렇게 된 거잖슴 방송에 불쌍하게 나온다고 진짜 불쌍하게 보임??? 필요할 때 본인을 낮출 줄도 모르고, 능력을 키울 노력도 안 하면서 항상 누구보다 높은 자리에 있어야 하고, 자기 객관화 못하는 사람들을 너무 싫어해서 그런가 난 진짜 너무 한심하게만 보임
이렇듯 권하자의 어머니가 딸을 다른 형제들과 차별대우 해가며 공주대접 한것이 오히려 딸 인생을 망치는데 일조했다고도 볼 수 있다. 주변에서 실질적인 도움을 주려고 해도 권하자가 백마탄 왕자님 운운을 하면서 끝내 거절하게 만들었고 죽는 순간까지도 자기와 지나치게 수준이 차이나는 배우자감만 바라보고 있었으니(...) 저 당시 저 일대에서 할머니 자주 봤었는데... 딱 정돈된 뭔가 다가가기 힘든 날카로운 아우라를 풍기던 할머니 모습 지금도 잊혀지지 않네요. 가장 행복한 곳에 계시기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