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디어 제일 기대하던 편이 나왔네요! 개인적으로 7:48 부분에 나오는 유레테의 연구실은 지금 기억하는 사람도 거의 없고 퀘스트 클리어를 안했다면 입장도 불가능해 잠수타기 딱이죠 최근에도 썬데이 메이플 때마다 잠수 맵으로 애용했는데 영상으로 보니 너무너무 반갑고 그때를 기억하는 유저분들이 많아서 동지애도 느껴지네요ㅎ 제일 기대하던 편을 영상으로 엮어주셔서 너무 감사해요😀
설계도 하니까 생각나는 퀘스트가 있는데, 옛날 지구방위본부 퀘스트에서 블록퍼스 설계도를 구하냐 못 구하냐로 보상이 달라지던게 생각나네요 중요한 회의가 있으니 제한된 시간 안에 잡템을 구해오라는 퀘스트도 있었고, 기침하다가 롬바드의 메모리카드 날려먹는것도 있는 등 지구방위본부 퀘스트는 상당히 실험적인게 많았던 것 같아요. 물론 멀어서 아무도 안 했지만...
넥슨을 디즈니와 같은 기업으로 만드는 것이 故 김정주 회장의 염원이었다는데, 옛 메이플에는 좋은 스토리가 많았는데 운영해온 동안 많이 사라져서 정말 아쉽습니다 그중에서도 마가티아나 샤모스 스토리는 워낙 디테일하고 매력적이어서 만화나 영화로 제작되도 손색없을 것 같은데, 메이플의 ip를 넷플릭스같은 곳에서 사들여서 좋은 작품 만들어줬으면 좋겠어요ㅎㅎ
진짜 여기 스토리는 퀘를 하면서 점점 더 호기심을 유발하고 NPC를 돕고싶어서 또는 진상을 파헤치고싶어서 안달나게 했음 그리고 그 속에서 나의 선택에 따라 달라지는 결말 몰입감도 성취감도 감동도 완벽했던 스토리 이런게 진짜 RPG지 (그저 노가다 육성 시뮬레이션인 유사 RPG가 아닌..)
마가티아 퀘스트 처음 깼을때가 생각나네요 모든 퀘스트를 한줄 한줄 다 읽으면서 깼었던지라 레벨업은 느려도 스토리의 재미가 있었는데.. 마가티아 퀘스트는 유달리 여운이 오래갔던 퀘스트였던게 기억나네요..근데 이렇게 유레테의 얘기도 알게 되고 다른 비하인드 스토리도 알게 되어서 좀 더 마음이 가는? 그런 마을인것같아요ㅎㅎ
유레테 퀘스트는 해보질 않아서 알 수도 없거니와 파티퀘스트 스토리는 더더욱 알 수가 없는 현재의 상태에서 잘 정리해주셔서 감사합니다 내용을 알고 싶어도 현재는 잘 하는 사람이 없어서 모르고 지나 갔는데 지금이라도 알 수 있어서 좋네요 파티퀘스트에 있는 것들도 1인 버전으로 할 수 있는 걸로 바뀌었으면 하는 바람도 있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