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님 목소리 짱 ~^^ 제가 한 4개월정도 듣었나... 요즘은 죄송한데요 스님 법문 듣다가 늘 자곤 합니다 불면증이 좀 심한편인데 스님 법문 듣다가 늘 잔답니다 죄송~^^ 꾸벅 저도 모르게 그냥 잡니다 그래도 꼭 다시 듣는 답니다 그런데 두번은 법문 듣다가 머리늘 띵 맞은적도 있습니다 그날은 넘 맘이 혼란스러우면서도 좋았답니다 가슴에 확 화살이 꽂히는 그런 괴로움속의 기쁨 ~ 말의 어폐가 있지만 그 느낌을 말로는 표현을 못 하겠습니다
진여, 불성, 청정자성을 보는 두가지 방법 사마타, 지행 ㅡ 가만히 마음에 생각을 떠올리지 말고, 무심, 무념으로 마음 안을 바라본다. 온통 텅빈 허공같은 마음을 본다. 위빠사나, 관행 ㅡ 일어났다 사라지는 잡다한 생각을 그냥 관찰하면서 그 생각이 일어난 마음자리를 역추적해서 타고 들어간다. 진여, 청정자성, 불성을 알아차리는 것이 지관, 이 두가지 뿐이다. 정념, 바른 마음가짐으로 마음을 보고, 청정자성을 알아차린다. 그때부터는 더이상 대상에 마음이 끌려 다니지 않고, 마음의 주인이 되어 자기 마음을 잘챙기면서 깨어있으면 된다. 컵에 흙탕물은 휘저었다 가만히 두면 맑은 물이 다시 보인다. 마음을 보는 눈의 렌즈를 잘 닦으면 깨끗한 마음을 볼 수 있다. 지도무난 유혐간택 단막증애 통연명백 지극한 도는 어려운게 아니다. 오직 생각에 분별, 간택을 하지 말고, '좋다, 싫다'라는 생각을 딱 끊으면 그 도가 확연하게 드러난다. 단일체념 사일체취 이전후제 수순열반 모든 생각을 끊고, 모든 집착을 버리고, 후회와 걱정을 하지 않으면 적멸, 열반의 상태가 된다.
남과 내가 따로가 아니라는 말이 이해가 되지 않습니다 남이 칼에 찔려도 저는 그 고통을 느낄 수 없습니다. 다른 사람들이 애인이나 가족과 행복한 시간을 보낼 때, 집에 혼자 있을때의 저는 타인의 그 느낌을 느낄 수 없습니다. 제가 맛 있는 음식을 먹어서 행복감을 느낄 때, 스님이나 다른 사람들은 제가 뭘 먹었는지, 제가 어떤 느낌을 느꼈을지, 저를 보지 않고는 알수도, 느낄 수도 없습니다. 이렇게 사람들이 서로 분리되어 있는데 어떻게 너와 내가 없고 구분이 없다는 것이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