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테슬라 차량을 4번 정도 시승해 봤는데. 회전반경이 너무 커서.. 주차시나 좁은 길 유턴하는 경우에 많이 불편하지 않으신가요? 그리고 사이드미러도 광각이 아니라 많이 불편하더군요.. 차가 큰데도 USS가 없어서 전방 하단부분이 나 우측 앞바퀴쪽에 장애물이 굉장히 신경 쓰이던데... 괜찮으신지요? 그리고 교통상황 정체로 인해서 가다서다 반복하는 경우에 오파는 좀 불안 하던데... 독일차나 현대차에 비해서 너무 차간거리를 넓게 유지해서 옆차가 끼어드는 경우가 많고. 갑자기 급정거, 급출발이 좀 있었습니다. 그냥 수동으로 운전하는 게 나을 거 같았는데... 어떠신지요??
살짝 회전반경이 크긴 하지만 금방 적응됩니다. 정 불편하시다면 광각작업 하시는걸 추천드려요. 시트를 제일 높게하고 전방은 조심조심 살피고 있습니다 ㅎㅎ 불편하긴 해요. 그런데 초음파센서 있어도 긁는 분들 계셔서... 조금 더 업데이트 거치면 비젼으로 정확한 거리 측정 가능해지지 않을까 기대하고있어요 3년전에 처음 탈때는 급정거, 급출발, 너무 심한 회생제동 느낌이 있었는데 많이 개선됐고, 업데이트 할때마다 달라지는 느낌이에요. 끼어드려는 차는 디스플레이에 하얗게 표시되는데 잘 살피면서 제가 엑셀이나 브레이크를 살짝 밟아줍니다 ㅎㅎ 가끔 측면에서 훅 들어와서 제가 발견 못한 차도 잘 감속해서 끼워주고 마음 편안합니다
팔콘윙은 사실 멋스럽긴 하지만 별로 실용적이진 않습니다 ㅜㅜ 비올때만 조금 좋은 정도... 승차감은 확실히 X > 3 > y 순 이지만 y도 다른 브랜드의 차에 비해 크게 안좋진 않은것 같아요. 자금에 여유가 있으시면 무조건 X, 아니면 3로도 충분 하실것 같습니다. 자금이 조금 부족한데 공간이 필요하시면 y구매 추천드려요 ㅎㅎ
미국은 국내처럼 단속카메라 위치를 알려주지 않아서 그런지... 규정속도 초과할때마다 알람은 울리는데 카메라는 아직입니다 ㅜㅜ 이번 업데이트에 맵에 카메라, 신호등 위치 추가된다고 하는데 지켜봐야죠 ㅎㅎ 블루투스 연결하고 유튜브뮤직 사용중인데 기본적으로 음악넘기기 정지 등등 기능은 되고 검색은 헤이구글로 호출해서 하고있어요. 저는 모델3 2년넘게 타면서 한국사람에겐 기본인데 왜 없지 싶었던건 통풍시트 말곤 없었어요 ㅎㅎ 반대로 다른 브랜드 차량을 타면 이게 왜 안되지? 싶은것들은 차키없이 핸드폰만 가지고 가면 되는거, 전기차라 시동을 키고 끌 필요가 없는거, 핸드폰으로 카메라확인하고 온도설정하고 기타 조작 가능한것, OTA로 소프트웨어 업데이트 해주는것 이런게 기본적인거라 생각이 들어서 다른차 못타겠더라구요😂
초반에는 진짜 급브레이크 밟는것처럼 확 멈추는게 심했는데 지금은 가끔 브레이크 섞어 밟아줘야 할 정도로 많이 부드러워진겁니다 ㅎㅎ 저는 가끔 와이프차 타고 나가면 브레이크 나눠밟고 타력주행하다 도로 흐름에 맞춰서 다시 액셀을 살살 밟고... 왔다갔다 하면서 주행하다보면 정신적, 신체적으로 너무 피로하더라구요. 적응의 영역인것 같아요. 타시다보면 익숙해지고 더 편해질 겁니다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