혜교님은 미용사라면서 본인 헤어가.... 얼굴 예쁘신데 머리 때문에 우울, 피곤해 보여요. 청승맞은 길이 보다는 발랄하고 가볍게 중단발, 컷을 해도 좋겠지만, 촬영 중에 한번은 변화를 주어 깔끔하게 묶음(혹은 반 묶음)하시거나 올림하셔도 좋았을 거에요. 예를 들어 오현경씨 머리를 보면, 중년인데 젊어 보입니다. 아니면, 파마 컬을 생기있게 더 말았어도 좋죠. 머리가 얼굴에 착 붙어 가라 앉았어요. 뿌리 볼륨펌도 있는데... 큰 키가 아닌데 긴 머리에 긴 머플러, 긴 코트까지 모두 치렁~ 과하네요. 어느 하나만 단정했어도 더 멋졌을거에요.
뭐가 싸하고 쌔하다고들 하는건지 ... 감우성님은 예술을 가르치는 선샘입니다.예술하고 학생들 가르치는 일을 하는 분들은.. 일반인들보다 더 뚜렷하게 자기주관이나 강단있고 예민한부분들이있어요. 그런거 짐작해볼때 감우성님도 젠틀하고 부드러운 이미지 안에 그런 면들도 있을거 같긴한데, 외려 인상만으로 친절맨으로 프레임씌워놓고 보시는 것들은 아닌지.....
저의 신랑선배님이셔서 깜짝 놀랐는데 우성님 대학시절에 너무 멋찌고 젠틀한 형님이셨고 성품도 좋으신분이시라고 했어요^^ 배려가 몸에 베어 있는분이라고 했어요 전 이런 프로는 좀 연출하는부분이 있을꺼라고 생각했는데 여기에 나오는 우성형님의 모습을 보면서 저의 신랑이 우성형님의 원래성품이 (배려,젠틀,멋찜) 그대로 나온다고 얘기하네요ㅋ 남자가 인정한 남자는 진국인거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