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말 대단한 선수였죠.정신력 초특급이였죠.이런선수가 없어서 복싱이 몰락한거죠.문선수의 경기는 한마디로 지금격투기,UFC를 보는것처럼 흥분의 연속이였죠.이런선수를 국가적으로 후원했어야 했는데 한창 때 군대보내고 대전료 못 받아도 방관하고 채불자 프로모션 편들고 ... 지금도 올바르게 잘 살고 있으니 기분 좋습니다.이제 복싱해설로 복싱부흥을 일으키시길 바랍니다
근데 저 경기 끝내고 문성길 챔프는 심한 펀치 드렁크 증세에 시달렸다고 합니다. 고질적인 눈언저리 부상과 펀치드렁크, 리딩펀치 부재, 경기운영 미숙 등 의외로 약점이 많은 챔피언이었지만 탁월한 펀치력과 왕성한 파이팅, 위압적인 프레싱 전술 등으로 프로에서도 명챔프의 반열에 오를 수 있었습니다.
이시합 서울의 한 다방에 급히 가서 보던 경기였는데 다방 입구에 문성길 세계타이틀전 권투중계 종이로 써붙였던 문구도 있었고 다방에 수십명이 꽉차 모두 탁자를 치우고 의자에 앉자서 모두 텔레비젼을 향했고 그 시절이 권투중계 다방 문화의 마지막 전성 시절이 아닌가 생각합니다 권투빅매치의 70년대와 80년 초중반은 다방에서의 권투중계가 최고의 절정기였죠
@@rb-ek3el 진짜입니다 1989년 2월 경기였죠 회사동료들과 일요일이라 어디 길가다가 잠시후에 문성길 선수의 세계타이틀전 이 있어서 함께 볼려고 하다가 급히 다방을 찾던중 한 다방 이 보였으며 입구에 종이로 써부친 문성길 선수 세계타이틀전 권투중계 !!! 라고 보여 재빨리 들어갔더니 이미 탁자는 다치워지고 의자가 텔레비전 화면에 돌려져 있었죠 대략 30명에서 50여명정도는 되었죠 모두 텔레비전 화면곁으로 의자들고가서 보던기억이 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