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야금 여성 연주자들이 뜯는 것은 여러번 봤으나 남자 명인이 뜯는 것은 처음 보내요. 보면서 아름답고 황홀하여 나도 모르게 박수치며 봤네요. 우리 국악이 너무 아름답고 또한 너무 자랑스럽습니다. 훌륭한 계승자들이 많이 나와 우리 국악이 명맥을 잇고 세계로 세계로 널리 퍼졌으면 좋겠습니다. 훌륭한 시나위 영상을 올려주셔 고맙습니다. 잘 봤습니다.
서양애들 입장에서는 악기가 사람이 노래를 하는 것 같아 정말 충격이었을 것 같음 ㅎㅎ 정말 잘 들어보면 자연스러운 기품이 있는 해악 그리고 덩실 덩실 춤추는것 같고 인간적인 매력등등 참 오묘하다고 볼 수 밖에 없는 그런 느낌. 정말 한민족은 머리도 좋고 멋과 맛을 아는 민족임 ^^
진짜 우리의 전통 문화는 정말 훌륭하네요. 이런 문화 민족의 혼이 우리에게 전해지니 늘 어려운 가운데도 굴하지 않고, 이제 우리의 문화와 전통, 살림까지 확 펴지나 봅니다. 앞으로는 우리의 문화와 전통을 우리가 사랑하고 외국인에게도 널리 소개하는 대한민국 국민이 됩시다. 우리 국민 모두가 잘 살고 우리의 기량을 마음껏 펼칠 수 있는 대한민국이 지금부터 펼 쳐 지길 기원합니다.
시나위군요,.. 현대엔 어느정도 악보로 정립이 되긴 했지만, 기본적으로 즉흥연주를 기본으로 합니다. 언뜻 조율되지 않은 채 제각각으로 들리지만, 또한 무질서속의 질서처럼 서로의 개성을 자랑하는 독특한 특징을 가지고 있습니다. 국악이 재즈와 흡사하다는 평이 있습니다. 구슬픈 가락과 시원시원하고 장쾌한 가락을 오가는 형식이나 틀에 얽메이지 않는 특징이 많이 닮아 있는점이 흥미롭다 하겠습니다.
@@FedorEmelianenko1 조율되지 않은건 아닙니다. 지방마다 기준음을 피리를 기준으로 중심음을 잡고 연주를 합니다. 나름의 가락이야 개개인이 간직한것이 있었겠지만, 시나위는 특유의 박자가 중요할 뿐이죠. 다만, 지역적 특색이 윗쪽은 음이 높고, 아랫쪽은 낮으며, 호남은 계면이, 영남은 우조가 강하다는 특징이 있겠네요.. 작금에 연주되는 시나위는 사전 리허설이나 악보로 듣기 좋은 가락을 선사하지만, 과거의 리얼시나위는 즉흥성을 고려하면 실수나 같은 리듬을 반복하는 일이 종종 있었겠고, 그 와중에 우열이 나뉘어지기도 했겠다 싶습니다.
산이 구비구비 물이 휘돌아 감기어 흘러가고 오랜 세월 선조들이 겹겹이 그 이야기를 풀어내는 것 같은 느낌이 듭니다 비가 오고 바람이 불고 해와 달이 뜨고 울고 웃고 노래하며 춤추는 우리네 백 년 이 백년의 세세생생이 이렇게 구부러지고 휘돌고 감기며 전해졌겠지요 어릴 땐 국악하면 사극 속 잔치 음악으로만 들렸는데 오늘 들으니 역동적이고 힘이 넘친다고 느껴집니다. 엇박의 멋스러움 속에 예술 혼을 담은 선조들의 정취가 느껴집니다. 우리나라 사람들은 생일 축하 노래도 엇박으로 부른다지요. 정과 동이 엇박으로 주고 받음 속에 생의 활력이 담겨 있으나 가볍거나 흔치 않고 고상함마저 갖췄네요
품격을 유지하며 외국에 소개했네요.. 시나위는 악기수가 적어서 비교적 접근이 쉬울 것 같은데, 선곡도 좋습니다. 모르는 음악도 음식과 마찬가지로 조금씩 젖어들어야 하는 것으로 봅니다. 독주나 소수 합중주를 먼저 가지고 가는 것이 낯선 관객을 쉽게 접근하게 만들 것으로 봅니다만..
제가 자주 들어가서 듣는 뉴욕 시나위-산조군요. 개인적으로 수많은 시나위 공연중에서도 꽤나 수준높고 격조있는 공연이었다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유튜브에서 우연히 알게 된 뒤로 개인적으로 자주 들어가서 듣고 하는데요. 관심있으신분 클릭해보세요.[약 30분 분량] ru-vid.com/video/%D0%B2%D0%B8%D0%B4%D0%B5%D0%BE-ZJVtXh3rUks.html 참고로 남도무악에 뿌리를 둔 즉흥합주곡을 시나위라고 하고요.. 공연 중간중간 악기 하나씩 연주하는 걸 산조라고 합니다. 가야금산조 거문고산조 등..[산조 연주시 반주 악기는 장구]
중금 연주를 우연히 라이브로 들은적이 있습니다. 그때의 감동은 지금도 잊혀지지가 않아요. 왜 국악에 한 번 빠지면 헤어나오지 못하는지 알게 되었습니다. 모든 음악이 라이브로 들으면 그 감동을 몇 배로 느끼지만 국악은 정말 내 안 깊숙히 있는 뭔가를 자극해요. 잘듣고 갑니다.
한국의 악기 소리는 가슴을 후벼 파네요. 즐겁게 신명도 나게 해 주었다가 가슴이 저미게도 해 주셨다가 인생의 희노애락이 모두 녹아난 것 같은 전통 음악에 매료됩니다. 많이 소래시켜 주시고 알려주세요, 자랑스럽습니다. 국악을 비롯 모든 유무형의 전통문화를 국가차원에서 보호하고 전수하고 홍보해야 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