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타니와 다저스가 망하기를 바라던 안티들 보란듯이 우승하여 정말 통쾌하네요~ 기자들중에도 그런 기자들 있었지요 매번 악의적 기사 달고 누구라 말안해도 아는 사람은 다 아는. 하지만 다저스는 선발진이 제대로 갖춰지지도 않았음에도 누구도 넘볼수없는 메이저 최강자임을 보란듯이 증명했네요 정말 통쾌합니다 오타니와 다저스 우승을 진심 축하합니다~~
야구를 20년넘게 봐왔지만 오늘경기 5회초는 절대 잊지못할 것 같습니다! 다저스의 월드 챔피언 등극을 축하합니다! 얼마 전에 떠난 페르난도 발렌수엘라도 매우 기뻐 할 것 같네요! 오타니도 자신의 목표중 하나인 월드시리즈 우승을 이뤘고.. 이젠 과거를 잊고 새로운 악의제국을 만드는 초석을 다졌으면 좋겠습니다!
보스턴 아재팬인데 예전 양키스가 왜 항상 이기는 팀이었나 생각하게만든 경기였습니다. 홈런 30개 못쳐도 승부처마다 왜 자기가 4번인지 확인시켜주던 버니 윌리암스, 평소 돌글러브 소리들어도 가을에는 절대 실수없는 지터, 뭔가 만만한데 막상 붙으면 공략이 안되는 포스트시즌 최다승 최다 이닝 투수 페팃, 악몽 그자체 리베라까지... 스스로 경기를 말아먹는 양키스라니ㅋ 많이 낯설긴하네요
하필 캡틴이 쉬운 타구를 놓쳤으니 팀 전체가 흔들린거죠. 앞으로 신호일수 잇는게 이제 저지를 코너로 보내고 수비가 좋은 중견수를 구해야 한다는거라고 봐야죠. 90년대 양키스는 버니 윌리엄스라는 골드 글러브 중견수가 있었는데 지금 팀사정상 아직도 저지가 중견수를 맡고 있으니, 문제는 소토 재계약을 필수로 해야 해서 그게 어렵다는거고
다저스 우승을 예상했지만 계속 양키스를 응원했고, 시리즈가 더 재밌어질 수 있었지만, 3차전, 5차전 모두 양키스 수비들의 본헤드 혹은 에러로 큰 것을 놓친, 양키스의 자폭시리즈였던 것 같습니다. 물론, 다저스 구장에서 6, 7차전을 했어도 다저스의 우승이 더 유력했겠지만, 시리즈가 너무 빨리 마쳐 너무 아쉬웠습니다. 경기마다 최종 점수만 봐서는 모르지만, 경기 내용들이 역시나 엄청난 빅재미는 있던 시리즈였습니다. 김의원님 수고많으셨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