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살면서 농구장 가보면 계속나오는 젊은 층을 타겟팅 하고 경기중간중간에도 이벤트 계속 히는거봐서 이벤트성도 상당한듯…. 농구 모르는 사람이 가서봐도충분히 재밌고 또 놀란건 clippers경기하고 다음날 바로 nhl kings구장으로 변하는 모습 보면서 괜히 미국이 스포츠 강국으로 불릴수밖에없는 이유를 알게됨….
MLB가 미국인 슈퍼스타 잘 안나오는것은 고등학교 대학교때 1라운더급 진짜 잘하는 선수가 프로에서 성공할 확률이 다른 스포츠보다 현저히 낮은것도있는것같네요..ㅠㅠ 어차피 운동의 재능이 있는 미국인들은 스포츠 2개이상 하고, 그러면 돈을 먼저 선택할것이고 그런면에서 MLB는 성공확률이 낮은반면, NFL NBA가 돈을 벌 확률이 높죠.. 그래서 MLB는 미국인 외에 선수가 슈퍼스타인경우가 많죠(그러면 미국인 본토의 선수보다는 인기가 덜할수밖에..)
평상시 조현일 해설위원 중계를 너무 재미있게 보고있는 팬입니다 ^^ 저도 90년대 후반부터 완전 mlb 덕후이며 특히 레드삭스를 좋아하는데 조코피님이 같은팀을 좋아한다니까 괜히 기분좋네요 ㅋ nba는 2014년 시즌부터 커리때문에 보기시작한것 같은데 지금은 두개리그 + nfl 까지 모두 좋아하는 1인입니다. 이재용 회계사님은 얼마전 삼프로티비에서 마이크로소프트 분석해주시는 모습을 매우 인상깊게 봤었는데 여기서 또보니 더 반갑네요 알고리즘으로 인해 여기방송은 첨보지만 좋은분들이 제가 너무나 좋아하는 소재로 대화를 나눠주셔서 정말 재미있게 봤습니다. 또 찾아올께요 ㅋ
@@user-py6kd7ft9d 농구는 선수들끼리 서로 영향받는게 비교도 안되게 많음 농구도 많은 지표들이 나오고 있긴 하지만 야구만큼 솔리드한 지표가 되기는 힘듬. 그리고 ㅅㅂ 90년대 불스가 현대 우승팀 못이기는건 동의하지만 하위권도 못이긴다는건 그냥 너무 현대를 맹신하는거임 님아... 게다가 축구는 ㅈㄴ 동적이고 포지션도 너무 다르고 11명이 한팀으로 뛰는데 그런 지표 나오는건 절대 불가능하다고 생각함. 그리고 애초에 절대적인 지표란게 가능하고 무조건 필요하다고 생각하는건 잘못된거 같음
골든 스테이트라는 이름은 골드러시로 캘리포니아에 이주하던 사람들이 과거에 많아서 캘리포니아 주(state) 별명이 되었던 골든 스테이트라는 명칭을 사용한 것입니다. 과거 에인절스가 애너하임이나 LA가 아닌 캘리포니아 에인절스라고 주 자체를 이름으로 사용하던 거랑 비슷하다 보면 됨.
휴스턴에 사는 야구 덕후입니다. 휴스턴에서 Astros의 인기는 정말 압도적입니다. 밖에 나가면 행인 중 반이 휴스턴 구단 모자를 쓸 정도... 그에 비해 농구(Rockets)의 인기는 제임스 하든이 떠난 이후로는 많이 죽었습니다. ㅠㅠㅠ 양키스, 레드삭스, 그리고 다저스 같은 팀들에 비하면 Astros는 근본은 없으나 구단 운영 그리고 선수 영입 및 관리 면에서는 정말 훌륭하다고 생각합니다. 물론 2017년 사인 훔치기 사건 이후로는 MLB의 대 악당 취급받고 있지만;;;
메이저리그 수익은 거의 98%가 미국내에서만 나와서 성장세가 거의 그대로지만 느바는 사무국의 농구 세계화 정책의 대성공으로 해외로부터 벌어들이는 수익이 엄청 증가해서 메이저리그 많이 따라온거지 느바 수익의 거의 40%가 해외에서 나오는데 이 중에 절반이 중국에서 나오는거라 nba 선수들은 중국에 찍소리도 못함 입소스가 2023년에 발표한 미국 스포츠 종목 선호도 여론조사 한거 보면 1위 NFL, 2위 MLB, 3위 대학 미식축구, 4위 NBA, 5위 대학 농구인데 여기서 의외인 점이 미국 젊은 층에서 MLB랑 NBA 인기는 별 차이가 없다는거. 40대 이후부터는 대부분 MLB 선호하는 미국인이 더 많다는 결과가 나옴. 그래서 이 결과에 놀란 LA 타임즈 기자가 야구 아직 안죽었네 라는 기사 쓰기도 했었음. 일반적인 사람들 뇌피셜, 인식과는 다르게 미국내 한정으로 치면 MLB가 더 인기 많음 물론 해외까지 치면 NBA 압승이지만
팬층이 야구는 점점 고령화, 농구는 저연령화 된다는건 주식으로 비유하믄 야구는 앞으로 매출은 안정이지만 이익은 박한, 그래도 망할 일은 없는 가치주인거고, 농구는 잠재수익성은 아주 높지먀 갑자기 확 꺼질 리스크도 그만큼 큰 성장주인 거지... 주식해보면 알겟지만 둘중 뭐가 더 낫다고 볼순없지...팬 입장에선 가치주, 성장주 적절히 섞어서 즐기면 될듯. 갠적으론 20년째 nba찐팬인데 nba가 너무 특정 스타에 좌지우지 되는 성장주화가 돼어서 좀 걱정이긴함...가치주적인 성격이 가미된 건전한 배당성장주가 돼길 희망해봄...아담실버 총재가 워낙 능력좋으니 믿는다
내가봤을때 기준은 세계적으로 봤을때 리그가 종목의 모범을 보일수있느냐가 중요한것같음 그 분야에서 느바는 선수 개인 실력 측면이나 접근성, 운영 면에선 범접 불가인데 반해 룰이나 연봉, 판정같은 부분은 말이 굉장히 많아 모범이라 부를수없는 수준 믈브는 잘모르지만 룰에 대해 엄격하고 많은 해외 리그에서 진출하려고하는거보면 타의 모범이 되는 리그인거같긴함 다만 종목이 가지는 한계와 특출난 선수 배출이 안되는걸보면 한계점이 드러나고있는듯함 아직까지는 믈브가 더 우위에 있다고봄
요즘시대는 월드컵도 그렇고 아시아시장을 포커스로 운영해야 큰 수익이 나오기때문에 그런측면에서는 메이저리그가 확실히 유리한 부분이 있는거같아요.한국선수들만해도 박찬호부터 추신수 류현진 김하성 그리고 이정후까지 메이저리그에서도 주전으로 정상급 이상의 실력을 보여줄수있는 선수들이 나오는 무대이기때문에 NBA랑은 비교가 안되게 관심이 많이 갈수밖에 없고 아시아 마케팅 효과를 무시못하죠.아마도 언젠가는 중국선수들이 나오기 시작하면 그때는 넘사벽이 될수도있을거에요.
35년째 미국에 살고 있는데 사람마다 취향이 다 다릅니다. 저는 시카고 불스를 마이클 조던을 가장 좋아하지만 친구들은 그 사람 취향과 성향에 따라서 좋아하는가 같아요. 야구에 미친 사람도 있고 아이스하키를 프로처럼 하는 친구도 있고 미식축구를 도전했다가 다른 직장을 다닌 친구들이 있는데 워낙 4대 스포츠 이지만 누가 더 인기가 많다고는 할 수 없는거 같아요.
축구에 비할 수는 없겠지만 그래도 야구 농구 중에 글로벌한 종목은 농구임. 북미 말고도 유럽 아프리카 심지어 아시아 시장까지 저변 자체가 다름. 거기에 앞으로 흑인 인구가 전세계적으로 느는 거 생각하면 경제력 떨어지는 이들에게 NBA 러시는 더 가속화될 거라 끊임없이 스타들이 수급될 것.
이익적인 측면에서 보면은 확실히 NFL이 우위긴합니다. NFL 같은 경우는 지난 시즌 영업이익, 2억 불 돌파한 팀만 4팀이고, 미국의 팀이라고 불리는 댈러스 같은 경우는 4억 5천만 불 이상 벌어 들였으니 말 다했죠. 단순 revenue만 따져도 리그 평균 값이 5억불에 달하니까요.
팀마다 다를텐데 경기수가 많은데다 인기팀인면 매경기 3만이상 관중들의 관람료 + 음식 + 주차료 합치면 수익이 꽤 될듯? 문제는 선수 한명에 7-8년에 2억불 3억불을 퍼주는 미친 지출인듯.. 오타니 다음 계약에 6억불이상으로 예상하는 사람도 있는걸로 봐서는 당분간 몸값 인플레는 지속될듯..
대부분의 나라에서 정치가 극단적으로 양극화 되고 보호주의가 판을 치는 이유도 인구비율 때문이죠 미국을 비롯한 대부분의 국가에서 베이비부머 시절 이후 출산율이 낮아지면서 노년층의 인구비율이 높기 때문에 실질적으로 앞으로 나라를 이끌 젊은층의 입김이 제한되는 상황입니다 아무리 젊은 세대가 다른 스포츠를 선호한다고 해도 노땅들이 좋아하는 믈브의 점유율을 빼앗기는 쉽지 않을거에요
외국에서 거주했던 경험이 있는 사람으로써 NBA와 MLB의 큰 차이는 시청 국가의 차이에 있는 것 같아요. 야구는 애초에 하는 나라가 많이 없고 그나마 큰 시장인 일본과 한국이 자국리그의 인기가 조금 더 많은 반면 농구는 많은 국가에서 관심도 많고 NBA의 위상과 인기가 자국리그보다 높아요. 축구로 치면 MLB는 비영국 사람이 프리미어리그 보는 느낌 NBA는 챔피언스리그를 매주보는 느낌인 것 같아요. 중국 인도 등 동남아시아 시장이 야구에 큰 관심이 없는 것도 한 몫하구요
두 개의 가장 큰 차이는 바로 정보의 변화량이라고 생각합니다 예를 들어 MLB의 경우는 타자가 피칭 하기 전까지 관전자가 알 수 있는 정보가 거의 없습니다. 공수전환 까지는 최소 피칭을 9번을 해야하며, 야구를 즐기는 입장에서는 던지기 전까지 속이 타들어 가지면, 문외한이 보기에는 정보량이 너무 적죠. 반면에 NBA는 플레이 하는 순간 부터 24초 카운터가 들어가게 됩니다. 이 순간에 공격측은 스틸 등의 턴오버를 할 수 있으며, 플로어 위의 10명은 계속해서 움직이며 시간이 지날 수록 공격 측은 타이트한 샷을 던질 가능성이 점점 높아지다가 공격이 성공하든 안 하든 공수전환이 이루어지게 됩니다. 이 과정에서 공격리바 후 공격 시간역시 24초에서 14초로 룰이 변경되는 등의 일로 인해 NBA의 정보 변화량은 점점 많아 졌습니다. 이런 점은 스포츠에만 영향 가는 것이 아니라 많은 매체에서 속도가 낮은 것들은 점점 인기가 밀리는 추세로 가는 것과 비슷하다 생각하는데 2010년대 르브론-커리의 시대이기도 하지만, 이 시기는 우리가 가지고 있는 스마트폰의 시대가 열린 시기이도 합니다. 즉 정보의 변화량이 많은 NBA, 그리고 그를 보조해주기에 최적의 장치인 스마트폰의 발전 두 개가 같이 물리면서, 많은 유입을 만들었다 생각합니다.
아시아 마켓을 생각한다면 메이저리그가 장기적으로 보면 가치가 더 높다고 볼수도있죠!! NBA는 신체적인 조건때문에 아시아선수들이 진입하기가 현실적으로 힘들어서 공격속도도 빠르고 스타플레이어들의 농구를 보는재미가 있지만 그들만의 리그같은 느낌이 있는반면에 MLB는 이미 오타니 이치로등 메이저리그에서 최정상급으로 활약하는 동양선수들이 계속해서 나오고있고 한국선수들도 계속해서 진출하고있기때문에 메이저리그만의 보는 재미가 분명히 있죠.그리고 MLB는 미국의주류라는 백인선수들에게 흑인 동양인과 남미선수들이 도전하고 경쟁하는 글로벌한 선수구성이라고 해야할까요? 아무튼 그런점도 마케팅 차원에서 큰 메리트라고 생각이드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