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이야기는 필라델피아 필리스의 간판 타자중 한명이자, MLB에서 가장 힘이 좋은 타자 중 한명인 "카일 슈와버 " 선수 이야기 입니다! 카일 슈와버선수의 근황과 슈와버는 어떤 타격을 하는 선수인지 영상으로 알아보시죠! #메이저리그 #김하성 #류현진 #오타니 #메이저리그홈런 #필라델피아필리스 #카일슈와버 #슈와버 #슈와버홈런 #슈와버하이라이트 #슈와버스윙
뭔가 타율 대비 홈런만 보면 인내심이 부족한 선수가 아닐까 했는데 타석에서 인내심이 엄청난 선수네요.. 자신만의 존을 확실히 설정하고 공을 기다리는 게 쉬운 일이 아니죠 부족한 부분은 완벽히 포기하고 장점을 최대한 살린 선수 같은데 이미지완 다르게 엄청 영리한 타자인 것 같네요.
랜더스팬인 저로썬 추신수 선수의 타석을 MLB 시절보다 더 많이, 매일 볼 수있어서 지금도 좋은 사람입니다. 가끔 MLB를 보면 슈워버 선수의 경기를 볼때마다 타석에서의 접근법이 추신수 선수 생각이 많이 났는데 이렇게 객관적인 지표를 토대로 보니 역시 철저하게 추신수 선수와 접근법이 같네요 물론 현재의 신수 추는 이제 슬슬 나이의 한계를 보이는 느낌이 강하게 들지만요
물론 관점마다 다르겠지만 개인적으로도 1번 롤이 훨씬 좋다고 생각합니다. 삼진율이 극악 수준이기 때문에 주자를 쌓아 놓고 삼진 돌리는 거 보다 저렇게 홈런 아니면 출루인 선수를 앞에 두고 출루를 한다면 뒤를 이어가는 게 더 효율적으로 보이네요 3,4번은 밥상을 확실하게 받아먹을 수 있는, 컨택률 높고 삼진율 낮은 선수가 맡는 게 가장 좋은 것 같습니다
그리고 이건 제 생각이긴 한데, 타격 스타일이 모든 상황에서 똑같아서 오히려 주자가 있는 상황에서 낼 수 있는 기대타점이 타 선수에 비해 상대적으로 낮은 감이 있어요. (단타로 타점을 못내니....) 그래서 그냥 타석의 양보단 질이란 마인드로 1번으로 박고 쓰는 것 같습니다!
와 이 분석 정말 도움이 되네... 왜냐하면 올해 센트럴리그를 우승한 한신 타이거스의 타격코치 이마오카 마코토(2005년에 타점을 무려 147점 쓸어담은 클러치히터)의 가르침이 바로 이겁니다. 먼저 '존'을 설정해라, 존을 높낮이로 설정할지 좌우로 설정할지는 선수 재량, 존에서 빠지는 공은 전부 버려도 되며 루킹삼진도 괜찮다, 초구부터 휘두르지 말고 초구를 보고나서 존을 조정해라, (한신 타자들이 슈와버급의 파워는 없다보니) 장타는 노리지 않아도 되며 존에 들어오는 공은 파울로 걷어내어서 투수의 피치수를 늘려라. 그리고 감독도 "포볼은 안타와 동일한 가치로 계산하여 연봉조정에 반영하겠다" 이러니 한신 타자들이 전부 출루율로 OPS를 끌어올리는 타자들로 변신했습니다. 병살타도 급감했죠. 여전히 한신 타선의 장타력 부족은 문제점으로 남아있지만 심지어 사사키 로키도 이 눈야구로 잡았죠.
@@izgo5388 한신도 처음부터 잘 된 건 아니고 전임 야노 감독 시절에는 초구 때부터 휘두르라는 적극적인 배팅을 지시받아서 타자들이 몇년간 프리스윙어 노릇을 했었습니다. 그런데 장타는 낮은데 타율도 그저 그렇고 무엇보다도 병살타가 많아서 '병살타 줄이고 출루율을 높이자'는 과제를 선수들이 잘 인식하고 있었던 특수한 상황이 있습니다. 그리고 현재 오카다 감독이 한신 프론트에 영향력이 어마어마한 것도 특징입니다. 오카다 감독의 요구로 한신이 올해부터 포볼을 안타와 동일한 가치로 계산하겠다고 선언해서 팀타선 컬러가 싹 바뀌었습니다. 이 정도로까지 선구안에 인센티브를 달아주는 구단은 거의 없는 걸로 알거든요. 아쿠르트 스왈로즈의 와카마츠 츠토무 감독이 페타지니에게 포볼을 안타 가치로 계산해주겠다고 해서 페타지니가 무시무시한 활약을 했는데 오카다 감독이 그걸 참고했다는 말도 있고요.
선수들에게는 누적 기록들이 고과에 반영되며 연봉협상과 본인가치 판단에 큰 영향을 미치기에 보다 직관적인 지표에 매달릴수밖에 없는데 그런 부담을 덜어주니 타자들이 오롯이 타자의 1차목표인 살아서 나간다 라는 목표에 타 팀보다 한 발더 가까이 다가간게 우승요인이 아닌가싶네요
1번 타자를 전쟁에서 선봉장으로 생각하면 어울린다 생각합니다. 선봉장은 기선제압을 목표로 상대의 기를 꺽어놓고, 괴롭히고, 탐색이 중요한데 영상 속 이야기만 종합하면 기존 리드오프가 어디로 던져도 안타를 만들어 기를 꺽으면 실투를 홈런으로 만들어 기를 꺽고, 루상에 들어가 주루플레이로 괴롭히는 것을 첫 타자부터 실점의 압박으로 괴롭히고, 삼진과 볼넷이 많고 직구를 잘 치니 여러 변화구를 정밀 제구로 많이 던지게 하고 이 선수가 쳤냐 못 쳤냐로 컨디션까지 확인 가능하다고 봅니다. 물론 안정성 때문이라도 기존의 리드오프가 더 좋지만 마땅한 인물이 없으면 못 쓸건 아니지요
그럴려면 최대한 출루를 많이해서 타순 사이클을 돌리는거죠. 더불어 투수 이닝 투구수도 부담되서 빨리 마운드에서 내릴수 있습니다. 또 출루후의 도루는 2번타자에게 100프로 집중하지 못하고 구종도 제한되게 되지요. 마지막으로 2루까지 도루 성공시 안타 하나에 득점으로 까지 이어지는 발빠름은 시작부터 투수 멘탈을 터트릴수 있죠. 운좋아 홈런 한개 맞는 파워형 1번타자는 이런 작전능력을 수행하기 힘들어요. 제가볼땐 5번타자가 맞습니다.타율은 안좋으니 4번 타자는 힘들고 홈런만 보고 가니 5,6번이 적합하네요. 출루율 .349면 썩 좋은건 아니더라도 6번도 나쁘진 않을듯해서 넣었어요ㅎㅎ
주자가 없는 상황이라도 노아웃 상황은 매우 중요합니다. 무사 상황에서 1루 진루할 때 기대득점 상승폭과 1사에서 1루 진루할 때 기대득점 상승폭이 다릅니다. 거기서 홈런까면 영양가 없단 소리 들을진 모르겠는데, 무사 상황을 그대로 유지 시키는 것만해도 도움이 되죠. 단 슈와버쯤 되면 최약타자를 8번에 박아두고 9번타자를 좀 더 잘하는 선수를 넣는 것이 효율적이라고 봅니다. 투수가 차라리 8번을 치는게 낫다고 생각하고, 강한 2번을 위해선 9번타자도 중요하다는 생각이...
어제 또 홈런 까서 이제 45홈런 이네요 ㅋㅋㅋㅋㅋㅋㅋ 내심 50홈런까지 치고 전무후무한 1할대 50홈런 타자로 남았으면 좋겠지만... 경기수 때문에 가능하련지 모르겠네요 ㅠㅠ 그런데 40홈런 타자가 아직도 타점이 100타점을 못찍었다는건 진짜 귀하긴 합니다 ㅋㅋ 1번타자라서 그런가..? 타점 하나 더 채우고 100타점도 찍었으면 좋겠네요 ㅋㅋㅋㅋ
맞습니다. 팔꿈치가 높을수록 스윙의 궤적이 커지고 더 큰 윈심력을 만들어 낼수 있죠. 그러나 반대로 길어진 궤적만큼 컨텍 타이밍이 늦어집니다. 즉, 패스트볼에 약점을 가지기 쉽고, 커진 관성력때문에 손목을 이용한 기술적 컨택이 어렵습니다. 이는 또 변형 패스트볼에 약점을 가질수 밖에 없죠. 이런 높은 팔꿈치는 패스트볼과 변형 패스트볼에 취약할수 밖에 없는데, 이 약점을 극복할수 있어야 슬러거가 될수 있죠. 사실 빠른 스윙 스피드와 강한 손목힘이 없으면 극복이 불가능합니다. 반면 변화구 대처는 ㅋㅋㅋ 그냥 경험 + 재능입니다. 이건 노력으로 해결될 부분이 아니죠. 전형적인 재능 없는 노력형 선수 같네요.
1번타자 조건 (중요한 순서대로) 1. 출루율 1번타자가 출루를 잘해야 점수내기 쉬워짐. 2. 빠른 발과 좋은 주루플레이 주루도 잘하면 개좋음. 3. 타율 아무래도 1번타자가 다른 타자들 보다 타석수가 가장 많다보니 출루도 중요하지만 안타도 잘치면 좋음. 4. 공을 많이 볼 줄 알아야됨. 다른 타자들보다 투수를 먼저 상대하게 되니 투수의 투구수를 많이 던지게 할수록 뒤 타자들이 편해짐. 개인적인 의견임. 이상 반박시 니말맞.
필리팬입니다. 슈와버가 다른 타석에게만 서면 죽을 씁니다. 그렇다고 1번에 세울 타자가 마땅히 있지도 않습니다. 시간이 없어 경기가 끝나고 스코어보드만 자주 보는 편인데 슈와버 기록을 보면 항상 두가지 입니다. 4/5타수 무안타 1볼넷 / 4타수 1안타 1홈런 ㅋㅋㅋ 리드오프 홈런을 자주쳐서 1대 0으로 경기를 기분좋게 시작하기도 합니다 ㅋㅌㅌ 하지만 수비는 정말 폐급 오브 폐급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