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렸을때 (80년대 초, 중학교 2학년 ?) 어묵 금방 만들은거 첨으로 사먹어본적 있습니다. 그때 친구와 나는 "와~!! 맛있다" 라고 감탄을 했습니다. 지금은 꽁꽁 얼린거 마켙에서 사먹는대. 얼은 어묵은 항상 집에 있습니다. 갈치로 만드는건 이제 알았습니다. 50년동안 일 했으면 내가 4-5 살때부터 평생을.. 일이 즐겁기를 바라는대, 안스럽기도 합니다. 제가 호강시켜주고 싶습니다.
옛날 어묵이 지금 어묵보다 더 맛이 좋은 이유.. 예전에 생선에서 아무것도 제거하지 않고 그대로 그라인더로 갈았다.. 그래서 뼈도 껍질도 대가리도 들어가 어묵을 끓이면 구수한 맛이 최고.. 지금은 갈치내장은 젓갈이 어묵보다 훨씬 비싸기 때문에 빼낸다.. 대가리도 잘라낸다..그러니 어묵맛이 밍밍하고 무슨 밀가루반죽 같다.. 정말 옛날 어묵맛이 그립다..가끔 뼈도 씹히고 하지만 맛이 진짜 좋았다...
저렇게 깔끔한 시스템에 갈치같은 고급?어종으로 어묵 만드는데 많지 않은걸로 압니다. 대부분 포장지보면 수입산 어육이라 써있는데 동남아시아에서 값싼 어육으로 만든걸 수입하는 걸로 압니다. 애초에 영상을 보면 하루 생산량이 적죠. 저정도는 현지에서 대부분 소비하지 않을까 싶네요. 저렇게 만드는건 진짜 고급 어묵이라 보이네요.
@@miskoon1952 오십년 전엔 이십대 청년 이었습니다. 항구도시에 살았는데 그 때 오뎅을 만드는 것을 보곤 하였습니다. 그때는 위생이 지금처럼 좋지 않았고 조금 어리석하기도 했습니다..... 일본식 말을 참 많이 썼었는데 그 후 의식 있는 분들이 한국 말로 순화를 열심히 해서 거의 바꿨는데 지금도 곳곳에 남아 있게 가끔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