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seruser0503 연애 초반의 그 설렘은 아무리 길어도 1년 정도에요. 그게 누구이든지 똑같은 거 같아요. 자기보다 훨씬 나은 수준의 외모를 가진 연인이어도 마찬가지임. 그래서 설렘만 쫓아다니면 끝이 없습니다. 1년마다 남친/여친 갈아치울 것도 아니고, 결국엔 나랑 평생을 함께할 배우자를 찾아야 하는데 설렘만을 계속 원한다면 그건 불가능합니다. 서로를 평생 지켜주고 의지할 사람이어야 하죠. 그래서 의리있고 뚝심있게 한 사람과 쭉 가는 겁니다.
도파민이 계속 과다 분비되면 사람은 죽어요 보통 그래서 연애 기간이 1년 반이라고 하죠 인간이 적응의 동물이란 건 환경 뿐 아니라 인간 관계에서도 마찬가지 다만 단순히 설레는 걸 넘어서서 정서적인 교류가 깊게 단단히 자리잡고 있으면 서로 없으면 안될 애틋한 최고의 절친이 되는 거죠 인생에서 가장 친한 베스트 프랜드
@@user-cu3wj5od7k 음 시우랑 비교한 적 없고요 시우보다 좋다고 한 적 없고요 굳이 비교하고 싶으시면 뉴페이스 좋다는 사람 댓글에 답글 달지 말고 니 댓 만드시고요 이미 두 편을 걸쳐 캐릭터 충분히 보여줬는데 제대로 나오지 않았다고 하신 걸 보니 여러므로 맥락, 상황 파악을 못하시는 것 같은데 그럴 때는 멍청해 보일 수도 있으니까 조용히 입 닫고 있는 걸 추천드립니당
절대 환승은 하는거 아니야... 자기가 맘 떠나놓고 이유를 상대에게서 찾는거 아니야.. 다른 사람이 맘에 들어오고 그 사람가 잘 되고 싶으면 우선 내 마음부터 인정하고 내가 나쁜 사람이 되더라도 확실하게 이유와 이별을 고하고 그 이후에 시작하는거야.. 그게 연인간의 예의고 의리야... 당하는 상대방은 진짜 와르르 무너져.. 긴시간 누군가를 못 믿게 될 수도 있어... 식은 마음이든 설레는 마음이든 내 감정만 생각하는건 이기적인거야.. 그 땐 모르겠지만..
어렸을 때 생각나네요. 더 이상 설레지 않고 편하기만 하다고 말하는 상대방에게 아무 말도 못 하고 혼자 자책하고 그랬는데... 헤어지고 나중에 환승했다는 걸 알고 난 뒤 어떻게든 그 사람을 이해해 보려고 노력했던 시간들이 더 고통스럽고 힘들었는데 이거 보고 괜히 몰입돼서 그때가 생각나네요. 지금 생각해 보면 그냥 나랑 안 맞는 사람이었을 뿐인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