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서보#한국현대미술#묘법
지난 10월 14일, ‘한국 단색화의 거장’ 박서보 화백이 향년 92세로 세상을 떠났다. 박서보 화백은 올해 2월 폐암 3기 판정을 받았지만, 캔버스에 ‘한 줄이라도 더 긋고싶다’며 항암치료를 포기했다. 파킨슨병으로 인해 거동이 불편해지고, 손은 떨렸지만 마지막 순간까지 손에서 붓을 놓지 않았던 박서보 화백.
2015년 베니스 비엔날레부터 박서보 화백이 별세하기 직전까지 그의 삶을 기록해왔던 제작진은 이번 다큐멘터리를 통해 ‘예술가 박서보’뿐 아니라 ‘인간 박서보’를 소개하고자 한다.
누구보다 치열한 삶을 살았던 박서보 화백이 우리에게 남긴 유산, 그리고 이 시대에 던지고 싶었던 화두, 노화백의 마지막 이야기가 시작된다.
26 июл 20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