늘 궁금했던 이야기입니다. 그 억울한 고난을 겪은 군인 이순신이, 왜 선조를 상대로 쿠데타를 계획하지 않았을까요. 그 이야기입니다. 업로드가 늦어서 죄송합니다. 합리적인 반론은 대환영합니다. 예의에 어긋난 주장이나 비논리적인 주장은 경고 없이 삭제하고 필자는 차단합니다.
참으로 많이 배웁니다. 박기자님께서 힘들여 읽고 확인한 내용도 많이 배우지만 우리가 학교에서 배운 역사가 얼마나 부실한지도 많이 배웁니다. 대학 신입생 때 돌아보니 교과서에서 배운 고전, 여러 문학 작품, 여러 기록을 마치 내가 직접 읽고 확인해 본 것처럼 착각하고 있을 뿐 "나는 아무 것도 읽은 것이 없다"는 것을 알고 놀랐던 기억이 다시 납니다.
그를 담을 수 있는 왕은 없지만 재상이 있었다 유성룡 이순신은 유성룡의 최측근였음 알게 모르게 이순신의 후견인내지는 방패막 이였음 뇌물이나 최측근을 기존 승진체계를 무시한 발탁에 많은 정치적 부담과 리스크를 감수하고도 유성룡의 결단에 우리는 감사해야한다 선조같은 암군한테 유성룡같은 재상이 있었다는게 그나마 다행이였다
감동이 있는 역사공부입니다. 해군출신으로 이순신제독을 군 선배로 모시는 영광속에 이순신제독에 관해 이미 많이 공부했지만 이렇게 또 다른 각도에서 강의를 들으니 더욱 가슴이 벅차오릅니다. 늘 제가 하던 말, 이순신제독이 없었다면 우리는 지금 일본어를 쓰고 있을 것이다....를 그대로 말씀해 주시니 감동이 배가 되는군요. 앞으로 계속해서 훌륭한 강의를 접하겠습니다.
@@HotSoil510 답글 감사합니다. 그런데 청나라가 만주입니다. 청나라는 만주족이 세운나라이며 상당기간 한족(명나라)을 지배한 역사를 없애려 안간힘을 쓰고 있습니다. 그리고 지금의 공식 중국어는 2개인데, 영어로는 북방의 만다린(Mandarin)과 남부의 캔토니스(Cantonese=광동어)로 완전히 다른 언어입니다. 중국본토와 대만에서는 꿔요(국어)라고 하고 만다린이라는 이름을 애써 지우려 합니다. 그이유는.. 만다린은 만주어에 기초하고 있기 때문이고 만다린의 한자표기는 만대인(蠻大人)인데, 만주에서 온 높은사람이란 뜻이고 그 사람들이 하는 언어라는 뜻입니다. 즉 청나라 지배기간동안 만주어가 중국의 표준어에 영향을 준 것이 지금까지 이르고 있다는 것입니다. 중앙정부의 만주어 말살정책으로 선생님 말씀대로 순수 만주어는 거의 소멸되어 극히 소수만 사용하고 있습니다.
@@HotSoil510 일본은 명나라를 공격하는 것이 목표였음. 조선에 사신을 보내어 길을 내어 달라고 했음. 물론 조선침략이 목적이었지만.. 조선을 멸망시킨 후에 명나라까지 넘보는 것이 목표였고 명나라는 후금의 팽창에 힘들어 할 때였으므로 일본이 조선을 멸망시켰다면 명나라가 조선을 위해 전쟁을 일으킬 가능성은 극히 낮다고 보는 것이 정석임. 선조는 여차하면 명나라로 도망가려 의주까지 피난한 상태였고.. 일본은 이순신의 활약때문에 보급이 늦어져서 선조를 추격하는데 시간을 소모하는 상태였는데 승병과 민병들의 게릴라 전으로 힘들지게 되어 왜성을 쌓고 장기전으로 돌입하는 상황이 되었음. 임진왜란 7년간의 상황을 잘 살펴보기 바람. 결국 이순신의 연승과 승병, 민병으로 피로해진 왜병은 퇴각을 결정하고 돌아감. 이후 토요토미 히데요시 정권은 자나친 국력과 재정낭비로 멸망하고 도쿠카와 이에야쓰의 시대가 열림. 만약 이순신이 없었다면 일본은 활발한 보급으로 선조를 명나라로 쫓아보내고 친왜 정권을 세우고 조선반도를 장악한 후에 후금과 연합하여 명나라를 멸망시킬 가능성이 아주 높았고.. 그랬다면 조선과 최소 산동반도까지 일본이 통치했을 가능성이 크다고 봄. 이런 연유로 흔히들 이순신제독이 조선의 멸망을 막았다고 얘기하는 것임.
전쟁이 끝나면 승패와 관계없이 더러운 선조에게 치욕을 당하느니 차라리 전사를 택한게 아닐까? 6,25전쟁에서 적군의 포로가 된 국군 포로들의 귀환을 위해 누가 무슨 노력을 했나? 스스로 탈출한 국군 포로에 대한 예우는 적정 했나? 5.18진압 계엄군중 폭도에게 짱돌로 머리를 짖찌어 죽임을 당한 병사는 전사로 처리 했는가? 그를 죽인 폭도도 5,18유공자인가?
안타까운 역사 이야기입니다. 그때나 지금이나, 이 나라의 역사는 정치가 문제입니다. 역사는 반복된다지만, 국민이 깨어있지 못하면 지킬수 없는게 생명입니다. 오천년 역사에서 전장에서 목숨바쳐 싸운 자들을 존중하지 않는 역사는 결국 자존을 잃게 만드는 법입니다. 사고로 죽은 자들보다도 나라를 위해 죽은 자들이 더 존중받지 못하는 나라는 희망이 없다고 보며, 절망입니다.
이 영상물은 저에게 기쁨을 주는 발견이에요. 오늘 계획 중 하나가 ‘Synchronicity’를 입증 할 만한 사례를 에서 더 찾아봐야겠다고 생각했는데, 기자님이 이미 제작한 이순신장군님의 영상물중 ‘꿈’ 너무 반가워요. Jung’s Synchronicity 설명해주는 대표적 2 cases 중 1st가 이순신 장군님이 칠천 량 해전의 대패를 예견하는꿈: 다시말해서 무의식과 현실을 연결해주는 Synchronic Event’’합천을 지날 때였다. 꿈을 꾸었다. 시체가 많이 널려 있어서 밟기도 하고 목을 베기도 하는 꿈이었다.(난중일기 1597년 7월 14일)’ 2nd로서 명량해전승리를 예견한 꿈:’ 명량해전에 출전해 승리했다. 150척이 넘는 적군을 물리쳤다. ‘'천행이다(天幸).’’ 전날 꿈에 신인(神人)이 나타나 이러하면 이기고 저러하면 패하리라 가르쳐줬다고 했다.(9월 15일 일기)’ 3rd 사례가 하나 더 있었던것같은데, 제가 를 읽은 지 아주 오래되고 제 생각에는 이순신 장군님 직계가족중 누나에 관한 사례가 Jung’s Synchronicity를 입증 해 줄만한 경우에요. 기자님이 < 난중일기>와 조선시대 문집을 잘 알고 계시니 이순신장군님 말고 신뢰할 만한 것 더 있으리라고 여겨져요. Jung에 의하면 오늘날 인간이 대부분 그들의 의식과 자신을 동일시 하고 자신들의 관해 알고있는 지식만이 전부인냥 착각하고 있기때문이다... 신화적인 인간은 “ 그 너머로 나가기”를 원하지만 학문적인간(합리주의자나 과학주의자)는 검증가능한 것이 아니면 ‘사실’ 로서 허락하지 않는다. 제 경우를 보자면 과학적 근거 없으면 믿지 않지만, 현 존재하는 측정도구나 model 분석으로 설명 할 수 없는 예외적인 변수들이 사회과학에서 존재해서 심리학을 이해하는 것 중요한듯해요. Jung의 정신분석학을 통해 인간의 심리 행동을 이해하여 추론과 유초과정을 통하여 관찰 되지 않는 변수들을 이해 할 수 있거든요. 하여튼, 기자님 이 영상물 주제가 흥미로워요. 저는 이순신 장군님이 현명하신 분 이셔서 ‘권력’을 추구하지 않고 맡은 임무에 충실하셨던 것 같아요. 이 영상물의 댓글이 너무 많아 읽을 엄두가 나지 않네요! 기자님의 노고에 늘 감사드림니다.
나도 늘 의문이었습니다.썩은 나라, 무능한 왕. 확 쓸어버리고 새왕조세우고 했으면, 새역사가 열렸을건데. 왜 자기가 죽어가며 싸웠을까요? 내같았으면 조선을 멸하고, 새왕조를 세웠을건데요. 박종인 기자님의 글이 좋아서, 액자에 넣어 두고봅니다.조선의 멸망을통해서 오늘의 우리가 배워야 하는 것을...
이순신 장군(님)은 인간계를 초월하신 분임에 틀림이 없습니다. 제가 우리나라 나이로 59세로 아무리 힘들고 어렵던 시절을 생각해 보아도 그 분에겐 턱도 없으니, 오늘도 그저 감명과 위로를 받습니다...푸틴의 헛짓거리로 또다시 신냉전이 도래하는 국제정세에 우리의 조국 한국이 흔들림없이 굳건하게 보전되길 바랍니다.
현재 인기를 업어서 정치를 해서 관료로 보내면서 직업은 정치인데 국민은 뒷전이고 기득권의 세력들이 그 권력과 정보를 이용해서 사리사욕만챙기다가 국민들께 지탄을 받아도 반성은 커녕 끝까지 재판까지 가는 세상 이런 현상이 정상일까요? 한미디로 깜도 안되는 사람들이 자리를 누리면 국민들은 힘듭니다ㆍ
그 피폐했다는 고려말의 혼란기조차도 조선의 전성기 백성들보다 자유롭고 풍족하게 살았습니다. 즉, 고려를 무너뜨리고 조선을, 장깨의 속국을 개창할 이유가 단 1도 없었던 거죠. 정도전 아니었으면 고려는 다시 명을 이어갔을 것이고 상공을 중시했던 국풍 때문에 일본보다 훨씬 빨리 개항했을 겁니다.
오늘은 일찍 찾아오셔서 행복합니다♡ 배움은 생명의 존재이고 세상 흐름의 텍스트는 쉼 없이 읽어야 하는 이유는 반드시 있습니다~ 이순신이 조선을 지켜주신건 기적 아닐까요 ? 선조는 성격 파탄자 같습니다 지난번 주필님 찍으신 영상에서도 정철 이 선조에게 이용당하고 말이지요 ㅠ ㅠ
이순신과 의병들이 공신반열에 오르지 못한것은 조선 사대부 정신과 선조의 질투때문이고 대한민국의 고혈을 빨아먹는 사대부 정신은 하루빨리 없애야한다 이시대는 오로지 성실하게 노력하는 능력있는 자만이 대우를 받아야하는데 대한민국 모든단체의 요직을 능력도없고 전문성도 턱없이 부족하고 게으른 놀부같은 놈들이 줄,빽,낙하산 으로 들어앉아 있으니 전세계의 비웃음 거리로다
단순 기자님의 상상 일뿐 ...이 충무공은 쿠데타를 꿈꾸실 양반은 절대 아니었을거로...이성계는 군부의 힘과 정도전 으로 대표되는 정치 세력인 신진 사대부의 지지가 있어 가능했지만...이 충무공을 지지하는 중앙 정치세력이 없었으니 ...고로 정치는 항상 세가 있어야 한다는 결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