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앞이 바로 신흥역인데다 가평을 여름에 거의 매주 가는 물놀이 좋아하는 사람으로서 이번 별내선 개통은 너무 행복합니다 ㅎㅎ 천호-군자-상봉-경춘선 3회나 환승해야했던 불편한 지난날은 이제 안녕~ 이네요 집앞에서 거의 텅빈(출퇴근 시간 아닌때) 8호선타고 쭈욱~ 가다가 별내에서 딱 한번만 갈아타면 가평까지 가니까 담주에 갈 예정인데 벌써 기대됨 ㅋ
예전에 상봉역 근처로 놀러간적이 있었는데 집으로 돌아올때 경의중앙선 타고 오는 루트였는데... 서울 지하철 배차간격이 길수도 있다는걸 그때 처음 알았음 ㅋㅋ 갈때는 1호선으로 갔었던것도 있고 누가 서울 지하철 배차간격까지 신경쓰면서 이동하겠음? 그냥 대충 빨리 오겠지라고 막연하게 생각하고 갔다가 개피봄 ㅋㅋ 그때가 여름인가 그래서 날도 더운데 기차는 하도 안오니까 플랫폼에 사람들 미어터질 정도로 몰려서 더 덥고 난리였음 ㅋㅋ 그때 세게 한번 당하고 나서는 경의중앙선이라면 학을 뗌 ㅋㅋ 경의중앙선 대신 이제 좋은거(?) 타고 다니실 개통지역 주민분들 ㅊㅋㅊㅋ
참고로 별내가 강변을 중심으로 뻗어있어 자전거전용도로가 잘 깔려 있어 남양주시에선 별내별가람 지역 광역버스를 대거 칼질할 수도 있다고 봅니다. 별내별가람역에서 별내역까지 자전거로 단 15분 밖에 안 걸린다고 합니다. 별내신도시를 만들 때 자족도시를 염두해두고 별내 곳곳을 촘촘하게 강변 자전거 전용도로로 연결해놨다고 합니다,
경춘선은 한시간에 두대정도라 너무 간격이 길어서 별내역 에서 다시 오래 기다려야 바로 옆 퇴계원역을 갑니다 경춘선 배차간격을 늘려줘야 ~ 왜 다산역에서 퇴계원역 부근을 지나가면서도 별내역으로 그냥 패싱했는지? 퇴계원역은 아파트가 많아서 이용객이 상당히 많은데 지하철의 탁상행정! 퇴계원역에서 별내역으로 셔틀버스라도 운행하시오
이미 출퇴근 시간대에 천호에서 가락시장역 사이의 구간이 집중적으로 미어터지는 상황이라 개통후 혼잡도가 너무 가중되는걸 막으려면 결국 객차수 자체를 좀 더 늘려야 하지 않나 싶습니다. 개통후에 점진적으로 이용객도 더 증가할테니 그것도 고려해야 할테고 말이죠. 이미 집중적으로 미어터지는 시간 및 구간을 고려하면 그 정도 투자는 할만할거라고 봅니다. 노선 개통하면 적자 논란이 종종 있는데 솔직히 이용객들 입장에선 그래도 어느정도 여유가 있어서야지 공공 설비에 있어 너무 흑자만 쫓다가 이용객들이 너무 빽빽하게 탑승하는게 고착화되면 그게 오히려 더 최악이라고 봅니다. 막말로 너무 이용 밀도가 높은 대중교통은 만일에 사고라도 터지면 보다 대형 참사로 이어지기도 쉽고 말이죠.
누구에게 편리하면 다 좋으련만 자기논에 물대기식의 논리는 펼치지 맙시다. 나라 곳간이 다 비었는데 뭘 갖고 연장이든 신설이든 합니까? 도둑들이나 잡고 감사합시다. 벤츠사고 명품사서 나라 망하기 전에 애국산 이용하고 국내기업 살립시다. 요새 젊은이들 한심하고 또한 안스럽습니다.
다산역에서 잠실역까지 20분대 걸렸고, 잠실에 있는 회사 사무실까지 35분 걸렸네요! 다산역까지는 앉을 자리 있고요. 장자호수공원역, 암사역에서 많이 타고 천호역에서 우르르 다 내렸다가 내린만큼 많은 사람이 또 우르르 탑니다. 그리고 잠실에서 또 우르르 다 내립니다. 출근시간대요.
8호선 암사, 천호, 강동구청, 몽촌토성, 잠실역 구간은 5호선 마천역과 하남시에서부터 출근하는 인파가 8호선 천호역에서 합쳐져서 그렇지 않아도 출근 시간대에 혼잡도가 어마무시한데 별내까지 개통되면 경춘선과 경의선 인파까지 합쳐져서 천호역 에서는 9호선 급행 또는 김포 골드라인급 혼잡도가 예상됩니다! 그리고 8호선 잠실역에서 2호선 환승 길이가 거의 막장 수준임! 다음주 월요일부터 별내에서 출발해서 8호선 잠실역에서 2호선으로 환승 하시는 분들은 단단히 각오 해야 될겁니다.
아니 경기도 사람은 버스에서 전철타고, 정작 서울사람이 전철타다 버스 타게 생겼네...... 난 8호선 안타긴 하지만 암사역에서 쾌적하게 다니던 사람들 이제 열차 한두대 보내야 겨우 타지 않을까 싶은데... 암튼 경기도가 증차도 안해주고 사람만 우겨 넣는거면, 9호선 연장도 절대 반대해야함....진심 9호선은 연장만하다 영종도에서 속초까지도 연장될듯...
8호선연장은 9호선연장사업 때문에 힘들지 않을까요? 진접,왕숙수요가 풍양역에서 9호선으로 많이 빠져나갈테니 별가람역 주변이 주 수요처가 될텐데 별가람역 주변이 규모가 큰 곳이 아닐뿐더러 연장선의 길이도 한정거장 늘리는것 치고는 길어서 사업비가 많이 나오기에 많이 힘들지 않을까 하네요…😢
@@JS-xg4wg 당연히 있으면 더 편하긴하죠…. 근데 진접에서 잠실은 9호선을타고도 충분히 갈수있습니다 9호선이 조금 돌아가긴해도 급행이 있기때문에 시간도 그렇게 많이 차이나지는 않을테고요… 또한 모두가 잠실을 향해가는것이 아님을 고려해봤을때는 더더욱 중복투자인것 같긴하네요😢
@@Ing_bbang 급행이긴 해도 문제가 9호선 남양주-하남선 샘터공원역 이후 풍양역까지 급행정차역으로 계획되어 말이 급행이지 완행처럼 바뀌는데 오래걸릴거 같아서 8호선쪽이 조금 더 유리하지 않나 생각이 드네요ㅠㅠ 진접선 라인에 사는 사람으로 9호선도 반갑긴 하지만 8호선까지 연장되었으면 하는 바램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