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호-'사랑은 하나' 1970 지구레코드 하석암 작사 백영호 작곡 후반기 배호는 최고의 작곡가 백영호님께 곡을 많이 받았다. 배호는 최고의 정점(停點)에서 한떨기 꽃 처럼 스러지고, 많은 노래들도 묻혀버렸다. 배호는 취입시 유독 노랫말의 뜻을 이해하려고 긴시간 심취(心醉)했다. 터벅터벅 밤 깊은 퇴계로 육교를 지나 우뚝선 대한극장 간판엔 외로운 사나이의 그림이 걸려있었다.
매일 배호님 노래 듣고 사는게 일상이 됐내요 삶이 허기질때 듣는 최상의 치료제 입니다 행복합니다 배호님 이 목소리 작년에 허실음악 에서 올렸을때 얼마나 들었는지요 그래도 물리지가 않아요 배호님 얼마나 듣기 좋은 음색에 곡조는 또 얼마나 좋구요 이 순간에도 배호님에 대한 아쉬움이 크게 느껴 집니다
서울에~~~큰집이 있어서 국민학교때 어머니따라 누나하고 서울에 갔었답니다 그 겨울 용산역에 내려서 노량진산마을 중턱에 갔던 아련한 기억들이 그리고 그 앞 산에있는 사육신 묘소까지도!! 그후 고등학교때는 큰집이 장위동으로 이사를 가서 서울역에 내렸던 추억도 그리고 드디어 조카 손잡고 을지로의 대한극장을 꿈에도 그리던곳 구경했죠 ㅎ ㅎ ㅎ 그 때는 배호님의 사랑은 하나 노래알고 얼마나 기뻐했는지...?^~^* 또 좋아도 했었답니다!!^*^
대한극장 건너편에 진양상가가 있고 인현동 골목으로 쭉 들어가면 스카라극장, 충무로 명보극장, 을지로 국도극장, 청계천 아세아극장, 종로3가 서울극장, 피카다리극장, 종로의 단성사극장까지 쭉 이어지는데... ㅎㅎ기억이 소록소록 나네요 대한극장이 옛날에는 70mm영화를 상영할 수 있는 국내 유일한 극장이었었는데 지금은 현대의 고층건물로 바뀌었죠 직장이 가까이 있어서 대한극장이 저의 아지트였습니다ㅎㅎ 이 노래를 들을 때 마다 배호님이 추억속으로 저를 안내하네요. 김미림 프로님 덕분에 시간여행 잘하고 갑니다~*
떠도는 구름처럼 살자 마음은 어차피 허공에 떠돈다. 마음은 구름과 같은 것, 지나가는 바람처럼 살자. 스치는 인연 연연해보아야 결국 바람처럼 스칠 뿐이다. 애달프나 마음이 머물 곳 연연하지 않으니 맺지 못할 인연 연연하지 않으니 내 마음은 구름이 되어 내 마음은 바람이 되어 닿을 수 없는 거리가 내 옆 있어 번민이 없어 좋고 연민이 없어 좋고, 미련이 없어 좋다. 나는 허공에 떠도는 구름아래 허공에 스치는 바람사이 체념한 마음에 여유가 낙낙해서 좋으이.........
언제나 배호의 님의 노래는 나와 같이 가죠. 1945년 8원 2 일생 나는 언제나 아침 시작되면 배호님의 노래 한곡부터 시작 합니다.불경은 새벽에 끝났지요.. 맗은노래중에 배호님의 사랑은 하나 불러보았는데 점수가 97점 나와서 오늘 기분 최고 입니다. 요즘 최신형 노래방기계 가지고 있으니까요..
마산서온 촌놈이 대기업에 입사해 퇴계로 지하철공사 를 했던 사람으로 우연히 한 여인을 알아서 많은 조력 을 받았습니다 이후 서울의 마포에 이사와 살게될줄을 ! 저와 인연을 가져던 분들은 어디서 무엇을 하실까 ? 그분들 어디에 계셔도 건강 히 지내시길 기원하며 퇴계로 추억을 떠올려봅니다
낮에는 지하철현장에서 근무하고 밤에는 하숙집을 나와 퇴계로 육교를 거닐고 스카라극장 뒤에 있는 지하 철현장 사무실에서 커피를 마시며 내고향 마산 오동동 가족을 그리위 했던 그때가 한없이 그리워 집니다 사랑은 하나 이곡은 퇴계로 의 광경이 주마등처럼 떠올 려지게 하는곡 입니다 참 좋은 음악, 나의 추억을 고스란히 간직한 곡입니다 선곡에 감사드립니다 제작자님의 건승을 빌며_()_