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상 잘 보고 있지만, 오늘 너무 재밌었습니다. 자극적인 컨텐츠를 쫓지 않으시고, 항상 배움과 가르침이 있는 여행 컨텐츠는 따거님이 유일하다고 생각합니다. 홋카이도부터 가고시마까지 쭈욱 내려오는데 어쩜 이렇게 알찬 마을만 골라서 동선이 구성되어 있는지.. 이런 컨텐츠 뒤에서 항상 고민하고 연구하고 공부해서 보여주시는거겠죠? 저는 인터넷에 흔적을 남기는 것을 좋아하지 않아 댓글을 절대 안다는데ㅋㅋ 컨텐츠가 너무 즐거워서 댓글을 달 수 밖에 없네요, 정말. 항상 감사드립니다, 신호님!
대학생 시절 미야자키에서 1년 유학했을때가 생각나네요 ㅎ 그때 방문했단 곳이에요 ㅎㅎ 미야자키 방언에 てげてげ라는 말이 있는데 한국어 그대로 되게 이런 의미로 쓰였고 てげてげひんだれた(데게데게 힌다레타)라는 방언 있는데 번역하면 되게되게 힘들다 라는 의미에요 ㅎㅎ 아마 백제 마을 영향이 있지 않았을까 생각되네요 ㅎㅎ
몇십 전에 네비도 없던 차로 일본 일주하다가 길 잃고 저 동네까지 가게 되었는데, 가도 가도 깊은 산산산... 오후 3시되니 벌써 해가 산 넘어로 넘어가는 곳. 세상에 이런 오지 중에 오지가 있나 하던 참에 갑자기 한글 표지판이 나와서 깜놀. 일본에서도 살기 좋은 땅이 많은데 하필 저기 깡오지까지 도망간 백제 후손들도 참 기구한 인생아닌가하는 마음에 가슴이 짠했지.
전설에 의하면 백제마을은 풍장왕이 아닌 정가왕과 그 아들들이 정착했던 곳입니다. 부여풍은 넘버 2정도 되는 서열의 왕자였던지라, 덴노와 가까이 지내며 일종의 외교관 역할을 위해 수도에 머물렀을 가능성이 높다고 들었습니다. 실제로 일본 사학자들이 이런 연유로 야마토 조정에서 입김 좀 날리던 백제계 인물인 나카토미노 카타나리가 사실은 부여풍이 아니었을까 하는 가설을 내놓은 적이 있습니다.
우연치 않게 캡틴 따거님 영상을 접하게 되었는데 오랫만에 정말 마음 따뜻하고 처음 아는 유익한 정보며 단순히 여행을 간것보다 그지역의 특색과 역사 또 박물관까지 가며 알려주는 영상을 만들어주셔서 정말 웃음짓고 재밌는 영상을 보는거 같아요! 그리고 사람 좋은 웃음과 배려하시는 마음, 그 좋은 마음으로 사람들의 장점과 좋은면을 보려는 긍정적인 면이 담긴 영상들이라 정주행을 하게되네요❤ 앞으로 꾸준히 영상 보겠습니다! 진짜 시간가는줄 모르게 보게 됩니다! ❤🎉😊
한반도에서 전쟁이란 북방민족과 목숨을 건 한판승부였죠 성인남자부터 어린이까지 전부 참전해서 국토가 초토화되면서 죽기살기로 하는 전쟁이었던데 반해 일본에서 전쟁이란 비록 수백년을 하긴 했어도 농민들은 빼고 사무라이들끼리 자기들끼리 하던 전쟁이다보니 오래된 유물이 한반도보다는 잘 보전될수 있었죠
지금 천황의 아버지가 자신의 어머니는 백제의 공주라고 말한게 신문기사에 나온적이 있습니다. 일본 노래중에 사꾸라 라는 노래가 있는데 가사중에 사라바가 나옵니다. 근데 사라바 가 살아서 보자 라는 추측도 있다라는 말에 닭살이 돋았습니다. 말이 되네요 ㅋㅋ 되게 라는 말도 그렇고..... 한번 아들을 데리고 가 보고싶네요.
캡틴따거님 팬이 된지 얼마되진 않았지만 이런저런 영상을 보면서 느낀게 정말 저랑 코드?가 잘맞고 유익한 영상을 만드시는거같아요 그냥 재미로만 보는게 아니라 이런저런 역사,교육 컨텐츠로도 손색이 없을정도라서 정말 존경스럽고 감사해요 정말정말 재밌어요 그리고 그 해어스타일도 꽤나 양키스럽지만 저는 너무 좋아요 ㅎㅎ 잘 어울리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