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화도에 왜의 함대가 들어오고 지상에 포대가 내려왔는데 아무런 조치를 못 취했다는 건 왜의 지상군이 상륙해서 수도를 차지하고 왕궁을 점령할 수도 있다는 뜻 = 1876때 이미 왜에 의해 조선은 패망한 거 실로 엄청난 사건인데, 함선 몇 척 들어오고 개항하고 치외법권 인정해준 불평등조약으로 수치스런 일... 정도가 아님
신헌이 조약을 모르는 게 말이 안됨. 신헌은 당시 청나라에도 파견 되었고 박규수도 개화파로 국제 정세 파악을 남들 보다 더 잘했는데... 여기서 신헌이 말한 "조약이란 게 무엇이오?"는 진짜 조약이 뭐냐고 묻는 것이 아니라 조약의 의의를 묻는 것으로 볼 수 있음. 또 당시 기록들은 일본의 영향을 많이 받아 축소, 왜곡 기록되어 있는 그대로 받아들이기에는 무리가 있어 보임.
'의미도 모른 채 맺은 강화도 조약'이라고? 이게 말이야, 막걸리야? 당시 접견대관 신헌은 13개 조약을 조정으로 보내서, 조정에서는 일일이 검토 해서 최혜국대우를 제외한 12개 조관을 최종 승인하여 조약을 체결했는데 뭔 헛소리야? 참 기가 막히네. 선무당 사람 잡는단 말이 이걸 두고 하는 말이구나. 참으로 기가 막혀 말이 안 나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