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 3에 내 남자를 만났어요. 고 2때부터 좋아하던 남자애 였는데 결국에 제가 먼저 고 3에 고백했어요. 처음엔 남친이 표현도 잘 안 해주더라고요. 한 두 달? 지났을 때 자기가 학업에 집중해야 할 것 같다면서 차였어요. 수능 다 보고 대학 생활을 했어요. 그 애 잊고 제 일 다 하면서 21살 크리스마스가 왔더군요. 고등학생 친구들이랑 모여서 파티 열었는데 그 곳에서 그 남자를 만났어요. 전번도 교환하고 마음 접었다고 생각 했는데 눈을 마주쳤을 때 심장이 따끔하면서 콩닥거렸어요. 그 뒤로 계속 연락하다가 고백을 받아서 4년째 사귀고 있어요. 행복해요 ㅎㅎ
아... 내 첫 연애가 기억남 ㅠㅠ 중3때 숏컷에 키 작은 여자애였는데 너무 섹시하고 귀여웠음... 내가 먼저 들이댔고 1달 썸타고 하다가 고백 받아서 사겼음 그러고 2년을 사겼는데 그 애 맘이 식었는지 아님 익숙해진건지 나보다 다른 애를 중요하게 생각하길래 너무 힘들어했음... 아 진짜 그러고 헤어졌는데 난 그때만큼 설레고 풋풋한 연애 해본 적 없다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