벤츠 C 200 카브리올레는 C 클래스의 오픈카 버전입니다. 소프트톱은 50km/h까지 20초 안에 개폐가 가능하고, 톱의 마무리 자체도 좋습니다. 세단처럼 괜찮은 얼굴에 더 늘씬한 측면 라인을 가졌고, 2리터 엔진의 동력 성능도 충분합니다. 대부분의 오픈카가 그렇듯 C 클래스 카브리올레 역시 지붕을 열 수 있는 대신 여러 가지 단점은 감수해야 합니다. 세단보다 동력 성능, 연비, 승차감이 조금씩 못합니다. C 200 카브리올레의 경우 전반적인 마무리가 좋지 못한 것도 단점으로 꼽겠습니다. 지금까지 탔던 벤츠 중에서 가장 마무리가 떨어지지 않나 싶습니다. 이번 C 200 카브리올레 시승은 김미한 기자와 같이 했습니다.
메르세데스-벤츠 C 200 카브리올레 주요제원
차체 사이즈 4,700×1,810×1,420mm, 2,840mm
트레드 1,570/1,540mm
엔진 1,991cc 4기통 터보
최고 출력 184마력/5,500 rpm
최대 토크 30.6kg.m/1,200~4,000 rpm
압축비 9.8:1
변속기 9단 자동
기어비 5.35/3.24/2.25/1.64/1.21/1.00/0.86/0.72/0.60
최종감속비 3.07
0→100km/h 가속 7.8초
최고 속도 233km/h
서스펜션 멀티링크
타이어 피렐리 P 제로 225/40R/19, 255/35R/19
공차중량 1,845kg
공기저항계수 0.31
트렁크 360리터
연료탱크 66리터
복합 연비 리터당 10.6km(도심 9.6km, 고속도로 12.2km)
CO2 배출량 163g/km
가격 6,310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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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 авг 2017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