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론 슈퍼 스포츠가 돌아왔습니다! 오늘은 매우 인상적인 두 차량이랑 대결하게 될 겁니다! 일단 미친 트윈 터보 람보르기니 우라칸이 나와 있는데요, WRX 랠리카도 같이 나와 있습니다! 왜냐고요? 저희는 할 수 있으니깐요! 오늘도 부가티가 쉽게 이길까요? 아니면 미친 람보르기니가 놀라운 승리를 할까요? 함께 알아보시죠!
이 영상을 보고 느껴지는건 자동차는 경량화가 중요하단걸 볼 수 있죠. 600마력 미니가 1600마력 차들과 비벼지는것도 무게당 마력비가 높아서 입니다. 2배이상 차이나는 마력이라 후빨은 어쩔 수 없구요. 같은 마력 셋팅의 우라칸과 부가티를 봐도 우라칸이 훨 가벼우니 제동성, 가속력 등에서 근소하게 우위를 가짐. 그리고 미니를 보고 느끼는건 ABS는 무조건 달려있는게 제동 안정성이 좋다는 불변의 법칙을 상기 시켜줌. 결론 차체가 가벼울 수록 절대적으로 유리하다 불변의 법칙을 상기시켜주네요
드래그용 람보,gtr은 쿼터마일의 일정거리만 달려도 되니 굳이 기어비를 길게 만들어 가속에서 손해보려하지 않습니다. 반면에 부가티는 시속 500가까이 찍어야하니 기어비가 길수 밖에 없구요. 또 저런 드래그 튜닝카들은 세미슬릭,슬릭타이어로 일반타이어와 접지력면에서 훨씬 접지력이 뛰어납니다. 단순히 무게당 마력비 차이가 아닙니다.
랠리를 보시면 알겠지만 셋팅 자체가 초반 가속에 몰빵한 차에요! 멀쩡한 도로를 빠르게 달릴 수 있는 차와 험지를 빠른 속도로 달릴려고 만든 차의 차이죠 ABS가 없는 것도 같은 이유 경량화를 한다고 무조건 빠르진 않아요. 경령화를 하는 이유는 코너링을 개선할려는 목적이 가장 크죠. 가속에서 가장 중요한건 타이어와 기어비
일단 부가티가 느린 건 절대절대 아니고요 저런 드래그 레이스에서는 1800마력 우라칸같이 가속력에 몰빵한 고출력 튜닝 차량이 유리하긴합니다 하지만 200미터 400미터가 아닌 1km 단위로 넘어가면 우라칸 같은 친구들은 달리다가 결국 최고속도에 도달하고 엔진에는 무리가 갑니다. 하지만 부가티는 끊임없이 올라가는 속도계를 보면서 더는 쫓아오지 못하는 우라칸을 뒤로하고 계속 질주하겠죠
초반에 미니가 빠르게 가속한 걸 보면 알 수 있듯이 초반 가속은 차가 가벼울수록 더 유리해요. 하지만 속도가 빨라질수록 저속에서는 무시할 수 있었던 공기저항과 구름저항 등이 커지게 되는데, (상대적으로) 약한 엔진을 가진 가벼운 차로는 그 저항을 이기고 더 속도를 높일만큼의 엔진 출력이 없는 반면, 강한 엔진을 가진 무거운 차는 이를 이겨내고 더 빠르게 갈 수 있는 거죠. KTX 같은 고속열차의 초반 가속은 자전거로도 쉽게 앞지를만큼 느리지만, 자전거는 빨리 가봤자 수십kph 정도에 그치는 반면 고속열차는 수백kph까지 속도를 올릴 수 있다는 걸 생각하면 쉬워요. 물론 기어비나 접지력 등의 다른 요인도 많지만, 궁금해하셨던 '왜 부가티는 저렇게 비싼데 가속이 느리냐'에 대한 대답으론 위의 설명이 가장 적절하겠네요. 물론 부가티의 브랜드 성격 자체가 럭셔리함을 추구하는 것도 있어서 가격이 비싼 것도 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