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도 23살 때 정말 싸우다 싸우다 (저희 아빠는 전화 안 받으면 경찰서에 전화 하셨습니다) 결론이 안 나서 전 호주로 출가를 했습니다. 한국에서 허락을 안 받고 나오면 저희 아버지는 실종 신고를 하고 저를 찾아낼 분이라서 국외로 나와야만 했어요. 저처럼 그 정도로 싸워야지 해결이 되는 부모님도 있습니다. 그 전까지는 여자애라고 걱정이 많으셨는데 한번 거 하게 저지르고 알아서 잘 사는 모습을 보여주니까 그 이후에 여기저기 외국을 혼자 다녀도 걱정을 안 하셨어요. 자식이 혼자서도 잘 살 수 있다는 걸 보여줘야 부모님도 좀 내 자식이 다 컸구나 생각하게 되는 것도 있는거 같아요.
때로는 그냥 목숨걸고 반항하고 소리지르고 악지르고 대못한번 박는게 낫습니다. 스물다섯... 그때 같이 놀던 친구들 다 찜질방가서 자고 놀고 온다는데 나혼자 통금 10시 지키라고 절대 양보 못한다고 결국 집으로 돌아오게 만들었습니다. 결국 집에 도착하자마자 아무말도 없이 가만히 서있다가 가방 바닥에 부서질정도로 패대기 치고 '내가 열다섯짜리 애도 아니고 스물다섯인데 담배도 극혐하고 술도 극혐하고 당신들보다 더한 숏팬츠도 안입는 보수적인 사람인데 그렇게까지 해야해? 못믿는거 아닌데 나한테 대체 왜그래?? 하면서 소리지르고 악지르면서 그냥 죽겠다고 숨막힌다고 난리난리를 치니 그제서야 벙 찌면서 아무말도 못하시더라고요. 그전엔 반항 한번도 제대로 안하고 취미도 독서 게임 십자수 인형만들기 이런거만 하고 조용히 지냈습니다만 결국 폭발이 되더군요. 그 이후에야 친구랑 외박도 나가서 돼지파티도 하고 집에도 12시에 오고 좀 자유로워졌습니다. 그렇게 남자친구도 만나고 결혼도 하게 되었네요. 만약 그때 반항을 안하고 조용히 지냈다면 결혼할 생각도 못하고 그냥 그렇게 조용히 지내다가 이런 행복도 못느껴보고 그렇게 죽었겟지요. 당신의 행복은 당신이 찾는겁니다. 평화가 대부분의 경우에서는 답이지만 때로는 싸워서 쟁취해야할때가 있습니다.
그냥 빠른 독립이 답입니다.. 애당초 50년 이상을 그 마인드로 살아온 부모님들의 생각을 자식들이 깨기란 쉽지 않아요.. 특히나 딸들한테는 더 심하고요 제 주변 친구만 봐도 연애를 못합니다 간섭이 너무 심해서요. 이게 연애도 연애지만 연애를 못하다보니 남자에 대해 너무 몰라요. 많이 만나보라는건 아니지만 적당히 만나봐야 거를줄도 알텐데 걱정됩니다 실망시키고 나를 포기하게 하는것도 하나의 방법은 맞지만.. 그짓거리 하다가 중간에서 너무 힘들었던 인간으로써 그냥 조건되면 빨리 나가서 독립하라고 말씀드리고싶어요ㅠㅠ
20대에 3-4년 연애한 남자친구랑 1박으로 놀러가고싶은데 사랑하는 엄마에게 거짓말을 하기도 싫고 허락을 받고 마음편히 가고싶어서 조심스레 얘기를 꺼냈더니 니가 미친거냐며 한소리 하시던 엄마가 아직도 기억에 남아요 어린 마음에 너무 상처였고 사랑하는 사람과 짧은여행한번 가는게 그렇게 미친짓인가 이해도 안되고 지금까지 생각해본결과 엄마는 그냥 나를 못믿는구나 생각이들어요 ㅎㅎ 내가 밖에서 뭔짓을 하는지 카메라라도 달지않는이상 알수없으니 온갖 이상한 상상들을 다 하는것같구요.. 그후로도 싸우기도 해보고 울기도 해보고 다했는데 결론은 부모님 절대 안바뀝니다 저처럼 부모님 설득하려다가 상처만받지마시고 독립이나 거짓말같은 다른방법을 찾으세요
그런 부모님들은 누구 말... 법륜스님이 오셔도 소용없어요. 강박과 불안,통제를 하는 분들은 자기안에서만 살고 그 안을 나가지않아요. 제 부모님들이 딱 그렇기 때문에 너무나 잘안답니다. 제가 독립하려고 할때 어머니가 몸 아파서 안된다고 울고 불고 난리나서 그때 유학포기한걸 두고두고 후회합니다. 곧 80살이 되시는데도 달라지는 건 없어요. 하하하....
진짜 이말 맞는게 저도 대학 다닐때 11시전에 들어오라해서 그 흔한 개총 종총도 막차 끊기기 전까지만 놀수 있었고 외박도 안됬는데 , 한번 연락 안하고 새벽까지 놀고 아버지한테 싸다구 한대 맞고, 아버지한테 사과받고 그때부터 슬슬 나아졌습니다... 물론 20대 후반때까지도 눈치는 계속 주셨지만요. 20살이 넘었는데도 통금이나 규칙같은거로 자녀를 통제하는 것은 좋지 못한 모습입니다 ㅠㅠ 물론 가족간에 지켜야할 룰이라면 지켜야겠지만 그게 룰이 아닌 나한테만 국한되는 통제일때는 한번 깨부술 필요가 있씁니다. 그리고 역시 독립이 답입니다. 힘들지만 독립하면 통제도 줄고 돈은 나가지만 그보다 값진 경험과 자유를 얻을수 있으니.... !! 우리부모님은 너무 엄해서 안될거같아.... 는 핑계에요, 저희 부모님도 그러셨거든요. 그냥 내가 하고싶은걸 실행에 옮기면 됨. 그리고 무엇을 할때 허락을 구하기 보다는 용서를 구하라는 말이 있떠라구요. 근데 그게 정말 맞음.
아이고..남자분인데도 통금이 있다니ㅠㅠㅜ제가 너무 편견에 갇혀있었네요ㅠ 아무래도 평균적으로 여자가 밤늦게 돌아다니는 게 더 위험하다는 전제가 있으니 남자분들은 늦게다녀도 부모님의 통제가 없을거라 생각했는데.. 참 여자건 남자건 20대 중반까지 통금이 있다는 건 그들의 부모가 정상이 아니었던건데..
나는 개인적으로 부모에게서 통금에 대해 간섭 받고싶지않으면 정신적이든 육체적이든 독립된 사람이여야 한다고 생각함. 물론 나도 통금있음 전화오고 난리남 그럴때마다 짜증도 나고 이해가 안되는데 한편으론 육체적으론 부모와 같이 살고있기 때문에 어느정도 받아들여야함 대게의 생각보다 많은 자식들이 부모와 같이 산다면 생활비를 2~30 드려야 한다고 생각하더라. 근데 난 생활비안드리고 부모님도 굳이 달라고 안하심 그냥 공짜로 거들여주는거야 그리고 정신적으로 독립이 안됐으면 애초에 철도 안들었을테고 뭐하나 혼자 해낼수가 없을텐데 본인이 아쉬울땐 부모한테 바라고 본인이 놀고 마음대로 하고싶을땐 나 성인이야 빼액 이건 아니라고 봄. 그렇게 부모님의 간섭이 싫다면 성인답게 사는 사람이라면 반항할자격이 있다고 봄. 이도저도 아닌 캥거루족이라면 입다물고 말 들으세요 본인이 자취할 능력없는사람들 얘기하는거임
이십대후반 직장인인데도 강한 통금에.. 압박에.. 집을 탈출할려고 독립한다고했는데도 독립도 못하게하는 경우도 있답니다 .. 캥거루족 하고싶어서 하는게 아니라ㅠ 지금 집도 직장이랑 가까운데 미혼여자 혼자 무슨 독립이냐고 .. 라고 하는 부모님도 있다구요 ㅠㅠ 여러분들이 생각하는것보다 더 빡센 부모님이 있다는거 ,, 답답해서 끄적여봤네요
어설프게 부모님 기대 맞춰주고 말 들으면서 불만만 키워가면 서로 불행합니다. 그냥 세게 반항을 해서 부모님을 포기 시키세요. 한번 실망 시키고 대못 박으세요. 그래야 부모님도 자식한테 관심 끄고 본인 인생을 사시는거에요. 그게 안되면 인생에 자식이 차지는 비중이 너무 컸기 때문에 떨쳐버리기가 쉽지 않아요. 이렇게 안하시면 결혼 하셔도 내 배우자한테 못할 짓 하는 상황이 될 지도 모릅니다.
저는 26살인데 아직도 외박 안됩니다..미리 부모님께 말씀드려도 외박 허락 안해주고 여행도 못가요ㅋㅋ물론 걱정하시는건 알겠지만 나갈 때 마다 어떤 친구인지, 어디서 노는지 친구 전화번호도 쓰고 나가야돼요. 대부분 취업해도 월세 때문에 돈 모으기 힘들어서 부모님 집에 같이 사는데 그러면 간섭을 피할 수가 없더라고요. 그냥 독립하고 혼자 사는게 마음 편한것 같아요.
다만 이제 부모님, 특히 아버지꼐서 자수성가를 하시고 자의식이 굉장히 강하신 편에, 어머님도 명문대를 나와 잘나가는 커리어를 쌓으며 밑의 부하들을 많이 부렸던 경험들이 있으시다면, 어설픈 스무살의 치기어린 대화정도론 그분들의 고집을 절대 꺾을 수 없읍니다. 그래서 가족과 절연한지 10년째가 되어갑니다. 인생은 혼자서 사는겁니다.
대학생 들어가서부터 밤 10시반 통금이었습니다 통학이었는데 학교가는데 한시간 반 걸렸으니 9시에 출발해야 했죠😢😢 전 부모님과의 갈등을 원치 않아 규칙을 정말 잘 지켰고... 외출할 때도 전부 보고해야했기 때문에 자연스럽게 집순이! 가 되고 말았죠 그게 더 편하더라구요 그 당시에는... 몇년이 지나 부모님이 남자친구는 왜 안사귀냐고 여쭤보시더라구요? 그거...어떻게 하는것이죠....?😮😮
전 솔직히 친구들이나 상사들이랑 놀때는 시간규율이 필요없지만 솔직히 폰만보는 의미없는 시간에 잠을 자는게 맞다고 봅니다 그렇게만해도 새벽에 일어나면서 일도하고 운동도 하고 진짜 좋은 삶 펼쳐집니다 진짜 대부분 10시에 자는게 맞고 외의 경우에는 일이나 사람(친구)들이랑 놀때만 규율이 필요없다 생각듭니다 10시에자고 5시에 일어나서 5~7시 사이에 헬스하고 일하는 하루가 됬음 합니다
꼭 같이 살지 않아도 통제욕 강한 부모는 자취집에 전화기 놓고 확인함. 내 주변에 그런 부류한테서 자랐거나 그렇게 하겠다고 하는 사람들 은근 많음. 결국 자식 망치는 길인건 모르고. 이거 비슷한거 오은영 선생님이 연재하던 한국일보 화해에도 나오고 상담방송에서도 아나운서 하나가 그렇게 자란 사람이었음. 구구절절 오은영 선생님 말이 맞음.
참 첫 사연자분 고민 저도 공감합니다,저의 엄마도 같은말 하시거든요,전 3년째 연애중인데, 엄마는 한사람한테 올인하지말라고,너무 오래 만 나는거 아니냐고,좀 많이 만나보라고..잘만 만나고있는데 무슨 얘기만하면 뜬금없이 단점 찾으려고하고,참 어이없습니다ㅎㅎ…어느정도 이해는하지만 또 많은 부분이 이해가 안가요,설득?못 합니다…힘들어요
나는 나이가 20대 중후반이 된 성인이 아직도 부모님이 독립못하게 한다 이런 소리 하는 거 진짜 답답함 성인이고 내 인생인데 아직도 허락을 구하고 있음 나도 완전 집을 엎고 나왔음 부모님이 엄해서? 그것도 핑계고 그냥 아직 독립할 용기가 없는거임 오히려 나와서 잘사는 모습 보여주면 시간지나면 부모님과의 사이 어느정도 회복되고 오히려 더 좋아하심 돈이 있고 나오고싶으면 그냥 지르세요
대학 1학년 딱 되고 처음 밤 12시쯤 집에 들어갔을 땐 집에서 막 걱정하고 난리치고 그랬는데 그 이후로 매일같이 술먹고 일주일에 한두번 집에 들어가고 하니까 나중엔 "연락만 해다오~"로 기대가 낮아지더라구요. ㅋㅋㅋㅋ 핸드폰이란게 없던 시절이었던 당시 대학 친구가 집에 전화했는데 어머니가 "○○(나)이는 잘 지내니? 만나면 집에 전화좀 해달라고 전해줘~"라고 하셨다고... ㅋㅋㅋㅋ
저 진짜 궁금한게... 통금 없는 분들은 그럼 집에 오면 부모님 다 주무시고 계신가요?? 저 올해 나이가 26살인데 통금 딱 정해진 건 없지만 12시 넘어가면 전화오고 난리나거든요. 그리고 저 들어온 거 확인할 때까지 안 주무심ㅋㅋ 워낙 흉흉한 세상이라 이해가 부모님 마음도 이해가 가긴 하는데 답답하네여~
그냥 늦을것같으면 12시쯤 미리 전화를 합니다 어디서 내친구 만나서 좀 늦을것같다. 하면 엄마는 에잉 일찍 오지 알겄다~ 하시고 집가면 걍 주무시거나 잠 안온다고 수세미 뜨시거나....수세미 뜨시는것도 저 온줄도 모르고 걍 뜨셔요ㅋㅋㅋㅋㅋ아빠는 으익! 여자가 일찍 와야지! 조심히만 와라! 하고 한 3시에 집가면 코골면서 주무시고 계십니다ㅋㅋㅋㅋ
진짜 공감해요. 저 20대 초중반까지 엄마가 밤 9시면 전화해서 언제 들어오냐 닦달하고, 심지어 당시 봉사활동 모임에서 MT처럼 1박 놀러갔을 때도 분명 자고 온다고 했는데도 기어이 차 끌고 와서 절 데려가셨어요... 진짜 숨막혀 죽는 줄. 그래서 어느 날 진짜 작정하고 엄마한테 오늘 늦게까지 놀고 잘 들어가겠다고 문자로 통보하고 전화 절대 안받고 친구들이랑 새벽 서너시까지 놀았어요. 그러고 집에 들어갔는데 엄마는 자고 있더라구요. 아침에 혼날 줄 알았는데 어제 잘 들어왔다고 하니 별 말 없이 넘어가고 나서는 통금 거의 없어졌어요. 한번쯤은 세게 나가서 나도 성인이고 혼자 잘 들어온다고 충격요법?같은걸 주면 좀 나아지는 경우도 많은 것 같아요.
저도 부모님이 보수적이신데요. 대학생 땐 11시가 통금인데 8시부터 연락이 왔어요. 말이 11시지 약속이 많으면 (주에 3번) 왜이렇게 자주 만나는지 잔소리하시고.. 술먹다 조금 늦으면 제가 올때까지 안 주무시고.. 그게 너무 답답했고 주변에서 부모님을 실망시키면 된다!해서 새벽2-3시에 귀가해봤는데 제 생각처럼 되지 않았어요. 오히려 나 오늘 대학축제라 공연보고 놀다가 한시까지 들어갈게! 라고 구체적으로 말하고 연락 잘 받을게! 하고 문자, 전화 잘 되면 조금 풀어지시는 것 같더라고요. 제가 무음이라 답이 좀 느린 편이었거든요. 근데 외박에 굉장히 엄격하고 검사하듯 사진찍어보내라고 하셨는데 전 이런 걸 너무 싫어해서 힘들었어요. 제 고딩 남동생은 1-2시에 들어와도 그냥 주무시더라고요? 그래서 아, 여자라고 걱정이 많구나, 내가 좀 불안한 딸내미구나 싶어서 혼자 여행을 다녀와야겠다! 결심하고 40일간 혼자 서유럽을 다녀왔어요. 가기전에 반대를 하셨지만 이미 비행기 티켓 끊었고 나는 무조건 갈거다! 해서 다녀오니 오히려 본인 친구들한테 자랑스레 말씀하시더라고요(?)ㅋㅋㅋㅋ 정말 걱정이 많으셨나봐요 지금은 그냥 늦어~ 하고 알아서 들어갑니다!
근데 솔직히 성인인데 부모집에서 얹혀서 산다? 그럼 부모의 간섭은 당연한거임.. 미성년자 때나 부모가 키워주는게 의무지만 성인이라면 부모한테 뭘 받는 순간 당연히 간섭을 받음 돈 안내고 밥 얻어먹고 용돈 받으면서 참견하지말라는거는 그냥 양심이 없는거.. 싫으면 독립해야지
울 엄빠는 대딩때도 집에서 그리 멀지않은 친구집에서 자고온다고 하면 정확히 어딘지도 모르면서 새벽에 내내 그 주변 차타고 맴돌면서 나한테 끝없이 연락해대는 그런 부모님이었는데. 술먹다가도 10시만 넘으면 계속 문자 전화오고. 걍 미칠라고 하든 때리든 소리지르든 무시하고 내 하고싶은대로 하면 됨. 이 문제에서만큼은 그렇게 해야 아 얘가 내 뜻대로 되는 게 아니고 독립적인 인생을 사는 애구나 하고 깨달으심. 결론은 투쟁이 답이다.. 투쟁이 버거우면 독립 고고.
오마르님의 얘기를 듣고(후반부에 보셨다던 단편 이야기) 이어즈&이어즈 라는 드라마가 생각 났어요 거기엔 용어는 정확히 기억 안 나지만 자신이 인간이 아닌 디지털...? AI...? 그런 거다 라고 생각해서 트랜지션을 하려는 등장인물이 나와요 지금으로 따지며 트랜스젠더와 대치되는 인물인 거죠 그거 보면서 말도 안 된다고 생각했었는데,,, 음,,, 사실 옳다 그르다를 말하기엔 너무도 비현실적이고 멀어보이기만 하는 이야기라 뭐라 말할 순 없지만,,, 암튼 오마르님 이야기 들으니 생각났네요
성인 되고서도 부모님 한테 용돈 받아쓰고 있다면 부모님 간섭 피할수없고 어느정도는 져드려야 할거고...비싼 등록금 외에 나머지 생활비는 일체 부모님 도움 안받고 있다...내가 벌어 쓰고 있다하면 어느정도 자유를 달라고 요구를 할수도 있겠죠... 단..술에 꽐라 안되고 외박 자주 안하고 자유로운 생활이라고 너무 나태한 모습 보여주면 안되겠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