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는 인정하지 않지만 북한의 시선에서는 미국이 남한을 불법 점령하고 친미 대통령을 내세워 간접통치를 한다고 생각하는데 간접통치가 괴뢰 위성정부 입니다. 우리도 70년대에 소련의 간접 지베를 받는다고 북한 괴뢰공산집단, 북괴란 말을 사용하였습니다. 그 이치와 똑같습니다.
조선의 김치에 싱거웠다는 자막이 있는데 당연한겁니다. 김치는 북으로 갈수록 고춧가루도 조금 양념도 조금 젓갈도 조금 소금도 조금 넣습니다. 모르셨을겁니다. 지금 우리가 먹는 김치는 쌔빨간 색깔에 젓갈도 듬뿍 풀을 쑤어 만든 전라도식으로 대동단결된겁니다. 과거 한강 이북의 김치는 고추가루가 적게 들어가 백김치같이 하얀색깔에 고춧가루가 묻어있는 수준이었습니다. 날씨가 차가우니 상할일이 없고 그러니 양념을 강하게 하지 않아도 되는 것이고 전라도나 경상도는 날이 따뜻하니 양념을 강하게 짜고 맵게해야 상하지 않겠지요. 그래서 북한 김치뿐만 아니라 북한 음식이 대부분 심심하고 싱겁다고 하는겁니다. 지금도 경기도 가평 연천 의정부나 강원도 춘천 화천 홍천 인제 이쪽의 토박이 사람들이 김치를 담글때는 풀을 넣지 않고 고추가루도 조금 젓갈도 조금만 넣어 담급니다. 서울 김치도 풀을 넣은 쌔빨간 김치가 아닙니다.
전라도 사람으로써 충청 넘어서서 김치가 빨간걸 보지 못했음 전라도식으로 김치를 대동단결했다는건 아닌듯 합니다. 서울가서 김치 먹으면 전라도와 다른 시원한맛이 나고 자극적이지도 않고 좋았습니다, 담백해서 여긴 아직도 과장해서 양념반 배추반이죠 들어갈수있는건 다 처 넣죠 그리고 풀죽을 넣어줘야 유산균들이 좋아 합니다.. 유산균들의 먹이가 탄수화물이거든요 그리고 전라도는 맬젖 새우젖 다 넣어서 맛이 텁텁 합니다. 갠적으로 새우젖만 넣은 서울 김치를 좋아 합니다만
@@user-nc5zt9ig8g 맞습니다. 서울김치는 원래 시원하고 자극적이지 않습니다. 전라도 김치의 특징을 잘 알고 계시네요. 전라도는 기온이 따뜻하기때문에 갇은 양념을 다 첨가하는겁니다. 맵고 짜야 김치를 오래 저장하고 오래 먹을수 있었을테니까요. 그래서 갖은 젖갈에 고춧가루를 많이 넣는 겁니다.북쪽으로 갈수록 겨울이 길고 여름이 짧고 남으로 갈수록 그반대가 됩니다. 그러니 당연히 북쪽 김치는 젓갈을 사용하지 않아 담백하고 싱거우며 시원하고 남쪽 김치는 간이 강하고 맵고 짜고 화려한겁니다. 그런데 80년대 컬러 TV가 보급되면서 어떻게 됐나요? 색깔 혁명이 일어났지요. 빨간 김치와 고춧가루가 보일듯 허연 김치와 어떤것이 더 맛있게 보이나요? 답은 보나마나한겁니다. 컬러 tv가 보급되면서 요리프로그램에 전라도식 김치가 대세가 되고 그것이 전국으로 확산된겁니다. 그래서 고추장도 전라도가 유명한 것이고 젓갈도 전라도 유명한 김치도 전라도가 많은 겁니다. 풀을 김치에 첨가하는 이유는 젓갈이 들어가니 젓갈의 냄새를 풀의 구수한 맛이 잡아주기때문입니다. 또 김치에서 풀냄새가 나는것 역시 없애줍니다. 한강 이북에서는 겨울이 길기때문에 고춧가루와 젓갈을 굳이 사용하지 않아도 저장할수 있었습니다. 그런이유로 풀을 김치에 첨가하는 경우는 극히 드물었지요. 또 춘천 막국수 아시겠지요? 원래 막국수는 겨울에 국수를 금방 뽑아서 김치광에 묻어둔 동치미를 꺼내 말아먹는 음식이라 이름이 금방 뽑아 먹는다해서 막국수인겁니다. 전라도식 김치는 국물이 없는 것이 특징입니다. 그러나 한강 이북에서는 국물 김치를 많이 먹습니다. 젓갈과 고춧가루도 많이 안쓰고 양념이 적으니 맛이 시원한겁니다. 이것을 남한에서는 시원하다하고 북한에서는 쩡하다라고 표현하는겁니다.
단동에서 고속철로 1시간거리 심양에서 약 20년 사업한 1인입니다. 영상 잘 봤고 조금은 수위있는 행동에 보면서 조마조마했네요. 한중관계 역시 좋은편은 아니여서 압록강 주변에서 북한 사진만 찍어도 잡아가 조사도 많이하는 실정이에요. 안전이 최우선입니다 또한 북종업원은 나중에 자체적 불이익을 받을수도 있어요
옛날 시베리아 열차타면서 러시아에서 일하는 북한 노동자분들 본적있는데, 삶은 무같은걸 나눠주고 참 따뜻한분들이였음. 고국가서 딸들 만난다고 한 북한아저씨가 참 즐거워하셨는데 버는돈 대부분 북송한다는 이야기에 안타까웠음. 헤어질때 또 보자우 동무 하셨었는데 북한사람들도 다 알지만 저리 할수밖에없는게 현실인게 안타깝네.
조선족 중에 평안도, 경상도 방언 쓰는 분들이 적어도 30%는 되는데 단동 길거리에서 만난 분들은 평안도방언을 쓰는 조선족이 많아서 그런거지 북한사람이 아닙니다. 그리고 연변말투는 함경북도방언이고 함경북도 분들도 똑같은 억양을 사용하기 때문에 조선족말투라고 말하는 건 맞지 않고 함경북도 방언 혹은 연변조선족+함경북도 방언라고 표현하는 것이 맞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