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고지내던 형님이 좋은대학 나와서 대기업 들어가 공금횡령을 했습니다...뉴스에 나올정도였어요...100억대였던걸로 기억하는데 주말마다 무리를해서 해외여행을 그렇게 가더라구요...전 그냥 돈이 많은집인가보다 했는데 알고보니 횡령한 금액 다 감춰놓고 다 썼다고 오리발 내밀려고 그렇게 쓰고다닌거였습니다. 자기가 몇년형을 받을거고, 모범수로 있으면 얼만큼 감형될꺼라는 것 까지 다 계산하고 들어갔더군요. 정말 딱 본인이 예상한 형량만큼 받았고, 모범수로 감형까지되서 스스로가 예상한 기간 체우고 나오더만요. 지금은 나와서 그 돈을 찾았는지 직업없이 편하게 돈쓰면서 사는데, 전 그냥 차단하고 손절했어요. 우리나라 경제범 형량이 다른나라에 비해서 엄청 가볍다고 하더군요.
세상에 ..9번 제사.. 참..세상에서 빨리 없어져야될 것이 상다리 부서지게 제사상 차리는 거라는 게 새삼 실감납니다. 아직 저희집안도 일년에 두번 제사지내는데 명절음식도 싫고 만드는 것도 지겹네요.. 죽은사람 밥차리느라 산사람이 죽을 지경이니.. 이모님의 자유쟁취과정의 애환을 피부로 느끼고 갑니다😂 느끼
혼자 꿋꿋하게 살아가는 삶 정말 지긋지긋합니다. 어릴때부터 부모 보호도 못받고 어린이답게 어리광 한번 못부리고 혼자 눈물삼키며 꿋꿋하게 살아야 하는 삶 정말 지긋지긋하다!!! 나도 원만한 삶, 든든한 보호자가 있는 삶 좀 살아보고 싶드아~~~~^^;; 오늘 영상 보고나니 마음이 와이리 착찹하노~~~~
최소 결혼 안해본 분.. 해 본 사람이 그렇다는데.. 왜 안해본 사람들이 할수 있다 그럴까?? 확율상 동반자가 있으면 더 잘먹는거 맞아요. 혼자가 아니기에 내가 힘들때 챙겨주고.. 귀찮아도 밥 먹게 되어 있거든요.. 혼자있으면 귀찮아 건너뛰기 쉽상입니다. 물론 둘이 산다고 다 잘 먹는건 아니지만.. 확율상 훨씬 더 잘먹습니다..
이번 영상도 단짠단짠이 꽈악 들었네요! 자막에 찔끔 울고ㅜ 이모가 웃는 걸 보면, 개그 치시는 걸 보면 그게 그렇게 힘이 됩니다! 요즘들어 삶 속에서 유머를 가지고 간다는 게 참 중요하구나 느끼고 있어서 더 이모가 대단해 보입니다..! 나의 롤모델!ㅋㅋㅋ (영상에 흐르는 음악들이 항상 찰떡입니다😁👍)
수전연결하며 마지막에 성공하셨을 때 활짝웃는모습에 같이 웃다가도 환자복 입은 어머니보면서 읖조리는 나래이션에 가슴이 뭉클합니다 .. 환자복 입으신 어머니..예전의 기억과 총명함을 잊으신 어머니.. 기억의 꽃잎을 솎아버리며 사는것이 더 행복 할 수도 있다고 생각했다... 기억의 박탈.. 망각은 선물일 지도 모른다.... 문장하나 하나 참 다시 곱씹게하네요.다시 들으니 더 절실히 와 닿네요. 작년.. 늦 여름 치매 판정받은 늙으신엄마가 생각나 눈물이 ... 다큐멘터리 영화를 한 편 보듯 합니다. 다른 영상도 찾아볼께요.
You are so hilarious, insightful, and honest in your monologue! You can write books people will enjoy for sure. I hope you treat yourself with good things in life more often than fighting for surviva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