플라스틱 트레이에 6개 쪼그만 라면 면발 들어가 있고 머그에 넣어서 뜨거운 물 부으면 너구리 모양 오뎅 들어가 있어서 귀여워서 동생하고 애기때 혓바닥에 붙이고 놀았는데 ㅋㅋ 맛도 순한 소고기 국물맛이라 호불호 없고 애기때 밤에 배고프면 그거만한 야식이 없었는데 ㅋㅋ 추억의 머그면
맛보면이 제 최애라면이었는데 사라져서 아쉬웠죠. 솔직히 맛자체만 놓고보면 빙그레는 후발주자 답지 않게 처음부터 삼양이나 농심 못지 않았었죠. 청보(나중에 오뚜기에 팔림)는 정말 맛없었고, 팔도도 비빔면 말고는 정말 너무 맛없었죠. 오뚜기도 지금은 많이 맛있어 졌지만 초창기때는 형편 없었고...
개인적으론 빙그레 라면 중 가장 다시 먹고 싶은게 이라면 이네요. 불고기 전골맛 라면이라는 다시 없는 맛이었는데 전분을 탄 듯한 (아마 맞겠죠) 걸쭉한 국물이 먹을 땐 너무 뜨거웠지만 정말 맛있었습니다. 콩라면 은 봉지면으로 나왔을 땐 이게 무슨 향이야 하면서 굉장히 입맛에 안맞았는데 희한하게 컵라면 버전은 맛있었고 실제로 컵라면 버전이 대박 나서 컵라면 시장 1위도 먹고 그랬었죠.
신라면 이라는 공룡이 시장을 독점 할때 갓뚜기가 끝까지 버틴게 참 대단하다 생각듬 팔도나 삼양은 사실 비빔면 불닭 볶음면 으로 농심에 틈새를 노린 것이니..... 요즘은 농심 잘 안먹게 되는데 빙그레가 다시 출시 하기 좋은 시기라 보여 지내요 매운콩 라면 특유에 칼칼한 맛 진짜 맛있었는데 꼭 다시 나왔음 하네요.
아...매운콩 라면이 빙그래꺼였구나.. 그땐 한번 먹고 계속 그것만 먹었는데... 어느순간부터 안보이길래..ㅠㅠ 증말 40년 인생중 최고의 라면이 매운콩라면입니다... 그 맛있게 매운 국물과 고소한 그 면빨~~ 쫄깃쫄깃하면서 고소한 그 면발에 딱 어울리는 국물... 증말 그당시 최애템 라면이였는데.. 다시한번 맛보고 싶네요~~
빙그레 이라면 당시에는 상당히 고급라면이었습니다. 꼬꼬마 시절이라 내 기억이 맞다면 라면값이 100원 120원 고급으로 나오던 짜파게티 신라면이 200원 할 때 이라면은 무려 300원이 었음 불고기 맛은 건조시킨 소고기에 야채도 풍성하게 들어있었고 해물맛은 건조된 해물도 많았구요 무려 꼴뚜기 같은거도 들어있었죠 그리고 캡틴은 우동이 진리였는데.... 튀김우동의 맛과는 구분되는 특별한 맛이 었음
저는 제 손으로 처음 끓여 먹은 라면이 뉴면 이었어서 계속 기억에 남았는데 ㅠㅠ 어느 순간 살수 없어서 너무 아쉬웠었어요 ㅠㅠ 제 기억이 맞는지 모르겠지만 그 당시로는 특이하게 후첨스프(다 끓이고 먹기 전에 넣는 스프) 고추 가루 마냥 그거 넣고 먹으면 너무 맛있었는데 ㅠ
"이라면"은 진짜 다른 회사에서 권리사서 재발매하면 대박날텐데...하... 불고기맛 스프도 엄청 신선했지만, 덩어리가 제대로 존재감보이던 소고기까지 들어있었슴. 진짜 맛있었는데...그후론 이라면과 비슷한 아류조차 없었슴 (매운맛 이라면도 맛있었고).- 풀무원에서 제대로 다시 내주면 무조건 계속 먹습니다.
우리집라면이 정말 부셔먹으면 맛있었는데,(이 라면은 끓여먹는게 아니라 부셔먹어야 정말 맛있음) 라면포장지에 천연토코페롤 사용이라고 써 있는 게 있는데, 이 우리집라면이 정말 부셔먹으면 고소해서 맛있었음. 어릴때 진짜 진짜 좋아해서 많이 먹었는데, 커서 갑자기 부셔먹는 라면이 생각나서 찾을려고 하니까 아예 없더군요. 우리집라면 지금도 정말 많이 생각나네요.
어릴 적 맛보면 이라는 라면을 처음 먹었을 때가 생각나네요. 그 맛이 다른 라면들과는 차원이 다른 맛이라고 생각해서 어머니께 이 라면 이름이 뭐냐고 물어보니 어머니께서는 맛보면... 이라고 말씀하셨는데 맛보면알지 라고 잘못들어서 맛만보고 어떻게 아냐고 되물었던 기억이 있네요 그 맛을 잊지 못하고 슈퍼를 갈때면 매번 찾아보곤 하였는데 찾지 못한 이유가 있었네요. 너무 아쉽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