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중학교 때 부터 대학 까지 쭉 다니는 유학생인데 정말 공감가고 웃긴 요소도 많아서 보는 동안 내내 웃으면서 봤네요. 물론 주 마다 복지도 달라서 제가 있던 곳에는 건강 챙긴 다고 도넛 안 먹는 애들도 있고, 사립 학교라 채소 많이 나오고, 개인 교통수단 상용화 되어있고, 타 문화 교육에 열성적인 (교사에 따라 잘 가르치지는 못해도) 곳도 있었지만 거의 99% 는 빠퀴님 영상에 나온 대로 입니다 ㅋㅋㅋㅋㅋㅋ 이런 향수병 자극 하는 영상 올려주셔서 감사합니다. 왜 이렇게 좋아요 가 많지…
5:23 이것도 있는데 미국에서는 24시 편의점들보다 먼저 생긴 게 24시간 운영하는 도넛 가게입니다 정확히 언제 처음 시작된 건지는 불명이지만 그 당시 미국 치안 상태가 좋지는 않았기 때문에 도넛 가게를 노리는 강도들이 많았기 때문에 도넛 가게 점주가 야간 순찰을 하는 PD(주 경찰)들에게 커피와 도넛을 무료로 제공하면서 그들의 노고를 치하 하는 한편 집중 치안을 부탁하게 되었다는 썰이 최소 대공황 때부터 전해집니다
개인적으로 미국 사는 학생으로써 이런 미국의 문화 영상이 올라오고 댓글에서 놀라워 하는걸 보면 너무 신기하고 재미있어요 ㅎㅎ 일단 tmi를 해보자면 학교 런치는 거의 받아도 안먹는 애들이 대부분이고 도시락 싸오는 애들한테 부스러기라도 받으려고 애를 써요 ㅋㅋ 그리고 아침마다 미국 pledge 가 나올때 원래는 서서 국기는 바라봐야 하는데 막 애들이 얼른 앉아! 이러고 애국심이 별로 없는? 애들이 많고 그냥 대놓고 트럼프 지지하는 사람들을 trumpie 라고 부르면서 까고 정치인들을 많이 까요. 요즘은 케이팝이 많이 유명해져서 이 시골에서도 많이 알아요. 수업중에 컴퓨터로 호텔 델루나 보는애도 있고. 그런데 역시 인종차별은 문제죠… 요즘은 흑인 차별보다 아시안 차별이 많이 심해졌어요 (이시국) 너무 주절주절 거렸네요 영상 너무 재미있게 봤어요!! ㅎㅎ (개인 경험으로 쓴거예요 개인차 있을수 있어요)
실례지만 pledge가 정확히 어떤 것인지 여쭤봐도 될까요? 사전적 의미는 맹세인데, 적으신 내용 보니 뭔가 ceremony로서 그 역할이 있는 것 같은데. 예컨대 지금 우리나라에서는 군대에만 남아있는 특정 시간 때 국기에 대한 경례 같은 것과 유사한 것인지 궁금하네요.
미국은 CNN효과라고 해서 TV에서 뭐 정치/이슈 적으로 떳다 하면 시민들이, 심지어 정치가들도 먼저 자발적으로 그걸 막든 바꾸든 하며 매체에 대해서 단순 영상 제공으로 보지 않고 정말 심각하게 받는 경우가 있죠. (약간의 영웅심리도) 어디 전쟁났다고 하면 나라소속이 아니더라도 바로 뛰어들거나, 정치적으로 잘못된게 있다고 방송뜨면 단칼에 보이콧 해버리거나 등등... 그러다보니 특히나 매운맛으로 소문난 심슨의 풍자도 종류도, 방법도 가지각색이 될 수 있던 것이구요. 그런데 우리나라는.... 뉴스 뜨든말든ㅋㅋㅋㅋㅋㅋ
우리나라도 어린이 통학버스가 정차시 뒤따라오는 차, 마주오는 차 모두 일시정지가 원칙입니다. 우회전과 마찬가지로 교통 흐름상 단속하고 있진 않지만 관련 사고나면 적용되는걸로 알고있습니다. 아기상어는 서양권에서 입으로 전해지던 노래고 우리나라에서 그 노래로 아기상어 노래를 만든겁니당
저도 어릴 때 심슨을 많이 봤었는데요, 그때는 어려서 그런지 그저 과장적인 애니메이션 표현에만 집중이 되었었는데 나중에 심슨을 어쩌다 보게 되면 그 안에 생각보다 깊은 것들이 담겨 있다는 것을 알게 되더라고요., 이렇게 미국의 문화의 측면으로도 접근할 수 있었군요! 좋은 영상 감사합니다.
사우스파크 될지는 모르겠는데 해주시면 좋겠네요ㅋㅋㅋ연예인, 정치인, 사회등 좌우 막론하고 그냥 제작진이 소재없으니 길거리에 돌아다니는 사람도 까겠다 라고하면 진짜 믿게될정도로 이세상의 모든것을 깐다고 할수있는 만홥니다 오히려 자신의 유명세가 이정도라는걸 보여주고 싶은지 사팍에 출연해서 까이고 싶어하는 연예인들도 있죠ㅋㅋㅋ 그중에서 가수 바브라 스트라이샌드는 이 세계관에선 이분 이름이 욕이라고 나올수준으로 대차게 까입니다ㅋㅋㅋㅋ
I watched this through auto translate, I found it very funny and I learned so much about my own culture through your video! Best of wishes from California, long live Ukraine!
6:21 여기 조금만 보충하자면 단순히 쿨하지 못하다는 것 때문에 공인을 디스했을때 큰문제가 생기는게 아니라 법적으로 무죄를 받아요. 래리 플린트라고 미국 성인 잡지에다가 폴웰이라는 기독교 목사를 디스했다가(단순 디스가 아니라 있지도 않은 사실을 만들어 성적으로 모욕) 법정싸움으로 번졌었는데 거기서 언론의 표현의 자유라는 이유로 무죄판결을 받아요. 그리고 이 판결이 선례를 만들어서 미국에서는 아무리 언론에서 공인을 까고 방송에서 풍자해도 법적으로는 처벌을 못해요. 이건 영화로도 만들어짐 래리 플린트 찾아서 보세요 ㄹㅇ 꿀잼
미국에서 살다온 사람입니다. 고등학교까지 스쿨버스가 있는 이유는 아마 민간의 총기 소지가 가능해서가 아닐까 싶습니다. 제가 4학년이었을 때 담임쌤의 딸이 고등학생이었는데 실제 총기난사 사건이 발생해 그 학교는 물론 그 옆의 중학교 학생도 즉시 귀가했고 그 따님은 제가 다닌 초등학교로 왔었습니다. 저는 그 고등학교 바로 옆 중학교로 진학했는데 매년 땡볕에서 총기난사 대피훈련을 받았던 기억이 있습니다
2:50 제가 다닌 고등학교에선 저걸 아침으로 줬습니다. 시리얼과 우유, 오렌지주스 입니다. 모든 학교가 다 그렇다고 할 수는 없지만 시리얼, 오렌지 주스를 점심으로 준다는 학교는 들어본적이 없습니다. 영상에 쓰신 사진이 진짜 점심 급식 사진이 맞는지 확인해주세요. 제가 다녔던 고등학교에서는 샐러드나 블로콜리, 당근이나 샐러리등 여러가지 채소가 매일 나왔습니다. 보통 ranch에 먹습니다. Pizza는 항상 있었고, chicken fingers도 엄청 자주 나왔습니다. 급식에 우유가 항상 나왔습니다.
우리나라가 툭하면 미국은 안그런데? 이런 말 잘하면서 왜 미국의 COOL함은 못배우는건지 모르겠음. 다들 깨시민, 위선자 빙의해서 이건 이래서 나쁘다 저건 저래서 나쁘다 나쁜 점만 부각해서 상대를 자신의 기준에 맞추려고 하는 사람이 진짜 너무 많은게 우리나라임. 우리나라도 땅이 넓었다면 이런게 좀 덜하지않았을까 싶기도 함;; 사람들이 다 오밀조밀 모여있으니 서로 눈치도 많이보고 군중심리에 쉽게 휩쓸리는거 같음
2:06 이렇게 안전에 민감한 문화도 문화겠지만 더 나아가 애초에 미국은 우리나라보다 훨씬 범죄와 가깝습니다. (우리나라와 달리 미국의 청소년범죄에서는 총들고 다니고 갱에 들어가고 대마초를 피우는 애들이 많으니까요.) 총을 소지가 합법이기도하고 워낙 범죄가 만연한 곳이 미국이다 보니 학생들의 통제와 학생들의 안전 두개를 동시에 하는 것 같네요.
안녕하세요? 미국에서 사는 중학생 소녀 입니다. Foodfight 저희 학교에서도 한번 일어난 일인데 foodfight 한번 일어나면 머리부터 발끝가지 냄새가 펄펄 납니다ㅋㅋㅋ 그것 때문에 학교에서 교복이 아니라 체육복입고 수업을 들었었지만 뭔가 새로운 경험을 한듯한 기분이 들었네요ㅎㅎ 결국 범인은 우리반 사고뭉치 남학생 이였던걸로..
미국에서 학교 다니는 고딩입니다 실제로 지금 다니는 학교와 전학 이전에 다녔던 다른 학교들에서도 교내에 경찰이 항상 있었고, 스쿨버스는.. 안전하기는 한데 다들 타기 싫어합니다ㅜ 저 같은 경우는 버스 안에서 학폭도 당했었구ㅠ 무튼 오늘부로 전 방학이랍니다~~ 다음주에 한국 들어가는데 빠퀴님 한번 뵐 수 있을련지!
![[빠퀴] 심슨 속 특이한 미국 문화 TOP5](/img/logo.svg){kind=logo}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