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하지 않아도 알아야지 편집 | 채림, 휘수 더 많은 "김은하와 허휘수"의 영상을 보시려면 채널에 가입하여 혜택을 누려보세요. / @hawasu 공식 인스타 / hawasu.official 우나 인스타 / mi.una.go.una 휘수 인스타 / whistleheo 투네이션 toon.at/donate...
2:31 휘수는 그 날 따라다닌게 그래야 하는 스케줄인것도 알고 은하라면 따라다닌 것도 괜찮지만 그걸 은하가 당연시하게 생각하는건 아쉬운거야 은하가 “오늘 힘들었을텐데 계속 기다려주고 따라다녀줘서 고맙다”고 생각해며 자신의 마음을 알아줬으면 했던거야 4:53 휘수는 다른 사람이면 몰라도 은하는 자신이 말을 하지 않아도 알아주는 사람이었으면 좋겠는거야 다른 사람이었으면 그렇게 하지도 않았겠지만 그랬어도 기대하는 마음이 없어서 속상하지 않았을텐데 은하여서 기대했고 그래서 속상했던거야
4:53 와 이부분을 이렇게 이해해주시다니!!!!! 너와 나 정도의 사이면 굳이 말하지 않아도 알아줄거라는 기대가 있었다. 하지만 그게 아니어서 그 기대에 대한 좌절감 또는 서운함이 있었다. 이건 나의 기대를 알아주지 못한 너에 대한 '약간'의 서운함 + 기대한 나에 대한 '큰' 자괴감이 혼합된 복잡한 감정이다 ☞는 저의 경험입니다...뭔가 제 마음까지 대신 공감해주신것 같아서 참 감사하네요...세상에 눈물이 다 나네...
내가 하는 만큼 상대한테 기대를 하게 되고 그만큼 실망도 하는것 같아요. 타인의 감정을 잘 파악하는, 예민한(눈치가 빠른) 사람일수록 더 그런 것 같아요. 나는 말하지 않아도 알아주고 맞춰서 배려해주는데 상대방은 왜 이정도도 몰라주는걸까? 하면서요... 앞으로 감정을 표현하는 노력을 많이 해봐야겠습니다...기대도 좀 덜고, 눈치 없어도 보고 ㅎㅎ
아 근데 휘수님이랑 같은 인프제인데 우나시가 운동복을 빌려주고 < 하자마자 와,,, 했음. 감동포인트가 진짜 비슷하구나. 그리고 휘수시가 기분 상한거 완전 이해하는데 우나시가 이 영상에서 계속 나는 휘수랑 있어서 계속 좋았어 하는데 여기서 마음 녹아내림.. 역시 환상의 엠벼궁합..
근데 하루종일 스케줄 맞춰주셨으면 애써줘서 고맙다 표현은 당연히 해야 하는거 같아요.. 말을 해야알지 하는건 너무 억진거 같아요 ㅠ 상대방의 배려를 당연히 생각하는 마음에 서운함이 묻어나온건데 너무 고맙다 표현하면 같이 기분좋았을수도 있었을텐데 좀 아쉽네요. 저는 전적으로 희수님 마음 너무 이해합니다.
우나시 공감하는 입장으론 (본인 F) 보통 그 정도로 삐지기 전에 먼저 말을 하면 서로 좋지 않나요? 장난스레라도 고맙지? 내가 최고지 하면 되는데 굳이 하루종일 꽁할 필요가 있나 싶음요. 말을 안해도 알아줄 사이라는 건 사실 없다고 봐요. 모녀지간에도 말 안하면 모를 수 밖에 없는게 인간.. 억지라고 표현하신 부분도 저는 그렇게까지? 싶어서 놀람.. 배려하는 입장에서 배려하고 기분이 안좋다면 그건 뭔가 어긋나있는 상황이니 표현해야 하는 것 같습니다. 배려하고 거드름 피우면 초딩때로 돌아간 것 같아서 기분 좋아요 함 해보시길.
@@wbn2162 서로 다르기 때문에 이해가 안갔을때는 마음을 표현할때는 당연히 맞죠.. 근데 이거는 고마움에 대한 표현이잖아요. 배려에 대한 고마움. 그건 내가 당신의 노력을 알고 당연하게 생각하지 않는다 라는 표현이고 이거는 당연한거에요. 얼굴 보면 인사하고 도움을 받으면 고맙다고 하는 건 인간이 살면서 당연히 해야할 것들이라고 저는 생각해요. 내가 하는 노력에 가치를 부여하지 않고 그걸 일일이 생색(?)내야 한다고 말한다면 저는 그사람한테는 고맙다는 말을 듣기 힘들테니 배려할 필요가 없다고 생각하게 될거 같아요. 초반에야 꽁기하지만 시간이 지날수록 그조차 포기할수 있겠죠. 고마움의 표현을 잘 못하는 사람이라면 스스로 인정하고 노력하고 연습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인간관계에 당연한건 없어요.
@@young-foxtail 저는 배려하면서 고맙다는 말을 기대하지 않기 때문에 입장차가 생기는 것 같네요. 예시를 드신 상황들은 저또한 그렇게 하며 살지만, 이 경우는 목표를 위해서 최선의 방식을 결정하고 동의하고 한 세트로 움직인 것이기 때문에 그 상황을 따로 고마워해야한다고 생각하는 건 사람마다 다를 수 있다고 보거든요. 제가 따라다니는 입장이라면 오늘은 회의라는 목적을 위해 한세트로 움직인다 이 사실을 내가 결정했기 때문에 따로 고맙다는 말을 기대하지 않아서 서운하지도 않은 것 같습니다. 이 부분을 이해하지 못하신다면 어쩔 수 없지만 굳이 한쪽을 배려를 당연시 여긴다는 식으로 몰아갈 필요까지 있는 상황인가 싶어서요. (예를 들어 비오는 날 저는 집에 왔는데 친구가 우산이 없어서 학교에 서있다는 말을 듣고 꽤 먼 거리를 다시 걸어가서 집에 데려다 주고 왔거든요. 친구가 저를 발견하자 활짝 웃으면서 종알종알 얘기하는데 기분좋은게 보여서 그 추억이 참 좋게 남아있어요. 나중에 그 친구가 그때 고마웠다고 해서 아 그때 고맙다는 말 없었구나 하고 알았는데 당시에도 지금도 고맙다는 말의 여부는 상관없다고 생각하거든요. 물론 이 경우가 똑같지는 않겠지만, 제 말의 의미가 가깝게 느껴지도록 전달하기 위해 적었습니다. 배려라는 건 내가 내 마음이 편하기 위해 하는 행동이기 때문에 상대에게서 리액션이나 피드백이 돌아오지 않아도 상관없는 사람들도 있고, 사람마다 고맙다는 표현을 하는 경우가 상황에 따라 다를 수 있기에 기분이 안좋아졌다면 표현하는 게 서로에게 좋고 오해를 방지할 수 있다는 의미였습니다.)
@@wbn2162 말씀하신 부분 잘 읽었습니다. 하나 말씀드리고 싶은건 배려라는 것은 이타성입니다. 상대방에 마음을 고려해서 행동하는 나의 마음인거에요. 그리고 남의 스케줄 따라 다니는 것은 보통의 마음에서는 하기 힘든 행동도 맞습니다. 말씀하신 예시도 일리는 있으나 단순히 우산이 없어서 집에 데려다 주고 집에 오는 것과 하루종일 매니저역할을 하는 것과는 경중이 다르죠. 저는 다른예를 들고 싶은데요 부모님을 모시고 병원을 간적이 있습니다. 연차를 쓰고 아침부터 저녁까지 풀타임으로 병원 내부 곳곳을 이동하면서 대기 이동 대기 이동 대기 이동 무한반복이였습니다. 지루하고 피곤하고 짜증나고 그러더군요. 제가 자처했지만 정말 다신 하고 싶지 않았습니다. 그래도 부모님께서 같이 가줘서 고맙다 하셔서 하루의 피로가 싹 풀렸습니다. 만약에 글쓴님처럼 그날 서로 피곤해서 미처 고맙다 표현을 못했더라도 카톡이나 전화나 뒤늦게라도 했으면 그것대로 괜찮았을거 같습니다. 친한 친구 중에 유독 고맙다라는 말에 인색한 사람이 있었습니다. 좋은친구임이 분명하지만 관계가 더 돈독해지기는 힘들더라고요. '고마워'는 마법의 단어라고 합니다. 심리학자, 사회학자, 정신의학자 모두 '고맙다' 표현이 얼마나 중요한지를 지속적으로 강조하고 있습니다. 그 표현의 중요성과 가치를 알기 때문이죠. 채널 운영자님들은 단순한 친구사이 이상이고 같이 채널을 운영하고 있는 사이이기에 이런 '고마워' '미안해' 이런 표현을 하는 걸 연습하고 노력할 필요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채널이 오래오래 갔으면 하는 마음에 걱정스러워서 말씀드렸습니다.
1:16 삐졌을때 휘수님 입장 1:42 그거랑은 달라 2:31 그거랑은 달라2 2:47 나의 마음... 3:06 휘수님 너무 귀여우심... 3:53 운동복 이슈 4:02 휘수님 입장 4:14 은하님 입장 4:17 😂 아 두 분 미묘한 부분에서 서로 맞아서 웃는거 넘 귀여워요ㅋㅋ전 저런 상황이라 상대방이 알아줬으면 할 때 근거를 대구 나 잘했지??? 하는 편이에요ㅋㅋㅋ
와 저 여친이랑 이걸로 엄청 많이 싸우는데요. 고마울 일에 고맙다 안 한 건 충분히 아쉬울만한 일인데 ‘나 서운해, 그래도 고맙다 한 마디 해주지’ 라고 말하지 않고 담아두고 넘어가는 것도 답답한 저는 T… ㅋㅋㅋㅋ 저러고 나중에 몰아서 화내면 더 억울ㅠ 내가 좋아하는 사람이 F고 아무리 친해도 사람과 사람은 다르니까 난 그가 서운한 지점을 다 알아챌 수가 없는데, 내가 자길 이해할 기회를 안 주고 혼자 폭발하면 나도 서운하더라고요. 또는, 자기 감정을 표현하는 정도면 나도 충분히 듣고 받아들일 수 있는데 내 행동을 비난하면서 시작하면 나도 곱게 들리지가 않기도 하고. 우리가 다르기에 내가 할 수 있는 영역이 있는 거고 나의 그런 점을 좋아하기도 하는 거잖아요. 근데 몰라준다고 비난하면 ‘내가 어떻게 알아???’ 하고 화내게 되더라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