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부모: 학원다니는데 성적이 왜 이런가요? 선생님: 헬스장 끊는다고 다 몸짱 되는거 아니듯이 학원만 다닌다고 성적 안 올라요. 스스로 공부도 많이 해야 됩니다. 학부모: 그럼 결국 자기주도성이 중요하다는 거네요? 선생님: 네... 학원선생님들도 아세요. 힘들게 수업 준비해서 핵심만 떠 먹여줘도 스스로 공부하고 열의 있는 애들만 성적오른다는 것을요. 놀면서 다니는 애들은 당연히 성적안나오죠. 학원 다녀도 스스로 공부할 수 있는 시간은 필연적으로 확보해야하죠. 결국 학원을 다니더라도 대치동환경! 말고 가정환경! 에서 스스로 공부습관이 잘 잡히고 독서도 꾸준히 하는 아이가 성적이 잘 나온다는 것을요. 아이가 집에서 공부 안하니까 학원만 가면 성적이 오를거라는 망상보다 긴 인생을 놓고 봤을 때에도 자기주도적으로 공부하고 나아가 주도적으로 인생을 선택하고 개척해나갈 수 있는 아이로 자라길 바라는게 아이에게는 더 도움이 되지 않을까요? 사교육 종사자분들 조차도 자녀들에게 원하시는 본질일 거예요. 주도성. 부모가 지식탐구하고 독서하는 모습 보이면 그 아이들은 알아서 공부 잘하게 돼있다고 합니다. 그 힘든 공부, 부모님들은 하기 싫어하면서 아이들에게만 강요하고 있지는 않은지 한 번 되돌아 보셨으면 합니다. 따뜻한 가정환경에서 아이는 자기주도적인 공부습관과 독서 습관을 만들고 부모님은 입시라는 장거리 마라톤에서 넉넉하고 여유로운 마음가짐을 갖고 옆에서 아이를 믿어주고 사랑해주신다면 아이는 성적을 떠나 멋진 성인으로 자랄 것이라는 것을 믿어 의심치 않습니다. 이 모든 것이 갖춰진 상태에서 사교육을 차선책으로 이용한다면 더 가성비 좋은 결과를 이끌어내지 않을까 싶습니다. 우리 저성장 150세 시대에 노후도 대비해야 하잖아요😊 아직 천재성이 눌려져 있는 이세상 모든 슈퍼 거북이 아이들과 그 학부모님들 응원합니다.❤
저희 아이 중학교도 전교1,2등 다투는 아이들이 둘다 학원 안다닌답니다. 초등때도 선행 안했구요. 잠깐 고비가 있었지만 지금은 공부가 재미있데요. 중요한 건 생활습관과 잠깐이라도 책읽기나 일기쓰기 같은 걸 꾸준히 잡아주고, 시험공부할때 도와줄 수 있는 것 도와주고 무엇보다 아이 공부정서 안망가지게 엄마 마음 컨트롤 하는 거... 중요한 것 같아요 그리고 무엇보다 정승익 선생님의 마지막 멘트가 핵심인 것 같습니다. 공부가 아니어도 우리 아이를 믿어주는 것!
대입에서 사교육의 영향력은 10 중의 2 이하라고 생각해요. 가정을 비롯한 주변 환경이 3, 나머지 절반은 그냥 아이의 역량입니다. 역량이란게 꼭 공부머리만을 얘기하는건 아니에요. 자기주도성, 성실성, 메타인지능력, 실행력 등등이 모두 포함된 개념입니다. 중요한건 저 역량은 타고나는 부분도 있지만, 키울 수 있는 부분도 커서 특히 어릴 땐 지식만 넣으려고할게 아니라 저런 습관을 익히고 역량을 키울 수 있는데 집중해야한다고 봅니다. 부모가 집에서 책읽는 모습 보여주는 것, 아이가 스스로 공부 계획표를 세우게하고 실천하게 해보는 것 등등이 모두 포함되겠죠.
주도성을 기르는 대원칙과 구체적인 방법은? 1. 믿어라. - 도대체 뭘 어떻게 믿으라는 거지? 2. 기다려라 - 어떻게 어느선까지 기다리라는 거지? 3. 실패의 기회를 줘라 - 그 꼴을 못 견뎌디는데 어쩌지? 이것에 대한 아주 구체적인 답을 스스로 찾는 부모가 주도적인 아이로 키울수 있습니다.
중등까진 열심히 한대로 결과가 나오지만 고등에선 누가 끝까지 의자에 앉아있느냐에 따라 단락이 나눠집니다. 전교1등은 2등보다 공부양이 더 많기 때문이죠. 꾸준히가 중요합니다. 전교1등은 이벤트에 절대 흔들리지 않아요. 눈이 오나 비가오나 늘 그 의자에 있어요. 정승익 샘 영상 보면서 올해 아이를 서울의 모대학에 보냈어요. 구체적 도움보다 어머니들의 멘탈에 많은 힐링이 될겁니다.
역시 본인 스스로가 느껴야 하나봐요.. 학원 잠시 쉬었다 보내려고 생각했는데, 엄마표로 당분간 해줘야 할듯요...😭 지지고 볶을때가 많지만, 학원은 안다니고 싶다고 하더라구요.. 😔 쌤 설명들으니, 조그이나마 위로가 되네요~~ 조급히 생각지 말구, 내 아이가 스스로 느껴질수 있도록 노력해야 겠네요~~고맙습니다~~!🙏
법조계 있는 제가 더해서, 의사 변호사 되어도 지금 최소 50% 이상은 돈벌이 못하고 늙어가고 있습니다. 최근 GPT AGI 시대를 보면서 ‘사’직업들 즉 외우기 잘하는 공부 시스템의 종말이 왔습니다. 지금 초중고 학생들 지금 학교성적에 매달리다 사회 나오면 꽝!! 할 겁니다. 창의성과 ESG 노동과 자본 종말 시대, 선진국들도 복지주의를 넘어 기본소득제는 기본으로 하는 사회복지 시스템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참고! 하세용
3:49 학부모님들 너무 대학대학대학만 목숨걸지 않고 좀 애 인생까지 넓게 보실수 있었으면 합니다. 그리고 그를 위해서는 스스로 어느정도 책임도 지고, 선택하고, 판단하게 해야 합니다. 그 이유는: 1. 스스로하는게 몸에 배어있지 않으면, 제대로 된 성인으로 자랄 수가 없어요. 평생 옆에서 누가 이것저것 결정해줘야 하고요, 그건 성인이 아니라 몸만 큰 애기가 된겁니다. 2. 이러한 트렌드도 얼마나 갈진 모르겠습니다만 어쨌든 지금, 요구되는 역량의 본질은 '그래서 니가 스스로 문제를 헤쳐갈 머리가 있어?' 라서입니다. 이건 스스로 생각해야 하는 건데, 누군가의 힌트, 시험족보, 개입 없이 내가 뭘 어디서부터 출발해야 하는지... 이런 기본적인 생각을 할줄 모르면 정말 더더욱 살아남기 어렵습니다. 그래서 중요해여
부모님이 믿어 준 학생 결과는 어떤가요? 최상위는 아니여도 그래도 어느정도 좋은 성과 있었나요? 전 요즘 그 부모님처럼 쌤과 얘기하고 아이 자존감 떨어지지 않게 노력하고 과한 성적이 아닌 성적은 계단식 이다 라며 부담을 덜 주려 하는데도 오히려 믿는 제 모습에 아이가 더 부담되지 않을까 걱정이 됩니다ㅜㅜ 사실 너무 불안한 맘입니다ㅜㅜ
케바케인것 같아요 사교육 한번도 안시키고 아들셋 엄마표로 버티는 중입니다(교과서, 인강, 문제집으로요~) 고1 큰아이는 최상위인데 중1 둘째는 본진도도 못따라가서 힘들어합니다 초4셋째는 아주 수학 심화문제집까지 똑부러지게 하구요 아이 성향도 많이 좌우하는것 같아요 하지만 잘하는 아이더라도 부모가 믿어주면 더 잘하는건 맞는것 같아요 잘 못하는 아이도 믿어주니까 느리지만 그래도 매일 할 공부는 하더라구요 공부 외적으로 잘하는 부분을 강조해서 칭찬해주면서 공부아니더라도 자존감 높일수 있도록 세심하게 살피구요 ~ ^^ 무작정 믿어주는 걸 넘어서 자기주도학습을 할수 있도록 부모의 관심과 개입도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아이 학습 능력이 있으면 가능 한 거 같아요. 중학교 때까지 게임 중독이었고 고 1때 3모 수학 7등급 받았던 아이 지금 고 2인데 전과목 평균 3초반 받았어요. 어떤 부모들에겐 만족스럽지 않은 성적일지 몰라도 아이 스스로 사교육 하나도 없이 이뤄낸 성과라 너무 기특합니다. 공부는 아이가 하고 싶어할때 가장 잘 하는 거 같아요.
@@young812 저희 오빠도 게임중독 수준이었어요. 운동과 게임 뿐이었던 그 시기. 어머니는 잔소리 하나 없이 아들을 키우셨네요. 지금 파일럿인데 세계적인 항공사 단번에 합격해서 아시아나에서 이직 고민중이더라고요. 엄마와의 관계는 아이에 대한 진정한 믿음으로부터 나옵니다.
잡초 ㅋㅋ 실패해도 눈물 딱! 딱고 다시 일어설 줄 아는 힘! 용기! 정말 선생님 말씀 한마디한마디가 진짜 와닿습니다. 아직 아이가 어려서 실패라는 경험을 많이 해보진 않았지만... 잘 이겨낼수 있도록 멘탈건강 잘 챙겨야 겠습니다...풀어 키워야겠네요 ㅋㅋ경험!! 이 큰 공부니까요^^ 귀한 말씀 넘 넘 감사합니당! 정승익선생님 담에 또 모셔 주세옹❤
사실 우리가 쓰는 현대문물 99%가 서양에서 왔어요 밥, 김치 정도를 제외하면 거의 다입니다 그러데 교육 만큼은 서양의 방식을 외면한다? 전 아니라고 봅니다 수능부터 과감히 다 갖다 버리고 미국, 유럽의 교육방식을 도입해야 합니다 그래야 모든 청소년들이 행복하고 노벨상도 나오고 그럴 겁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