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군지에서 잘 하는 아이들은 그나마 양반이죠...비학군지 아이들 지금도 중학교 그 알량한 내신을 위해 반복적인 훈련과 소모적인 문제풀이 하고 있는데 그 시간에 고등 대비 단어 구문 독해 해야 할 것을...너무 시간이 아까워요 학원입장에서는 당장 시험 결과가 좋아야 하니까 실수 안하게 만들려고 시험 때마다 한달 이상 소중한 시간을 허비하는 거에요 ㅠ 학기 중에는 고1 기출 모의고사 다룰 시간도 거의 안나오고 그렇게 간헐적으로 뚝뚝 끊겨서 해봐야 실력이 늘지 않죠 제발 중학교 내신 100점 환상에서 좀 벗어나면 좋겠어요 비학군지 중학교에서 백날 100점 받아봐야 고1 올라가자마자 모의고사에서 80점대 나올까말까 한 애들 수두룩입니다 그러니 비학군지 일반고에서 1등급이 전교 한두명 나올까말까가 맞는 말씀입니다 이건 비학군지 아이들이 중학교 때 내신을 위한 공부 외에는 거의 하지 않기 때문이 절대적인 이유이고요
학원 안가고 시중 문제집만 체계적으로 꾸준히 풀고도 외고가고 명문대 갑니다. 안 믿어지시나요? 불가능하다고 생각하는 잘못된 믿음을 버리셔야합니다. 학부모들이 너무 학원 의존적이예요. 그러면서 사교육비 폭탄이라고들 하는데 부모들이 조금만 신경쓰고 시간투자하면 돈 그렇게 안써도 애들 공부습관 잡을 수 있습니다. 요즘 유투브등 교육정보 많은데 왜 학원만 의존하는지. 학원 보내놓고 학원에서 다해줄거라 믿지 마세요. 거기도 돈벌고자 하는 곳이지 사명감으로 하는게 아니예요. 학교는 아이가 진도 빼는데 속도를 가늠하고 친구 만나는 곳이지 공부를 학교나 학원에 의존하지 마세요. 꼭 필요할 때 잠깐 이용을 할 수는 있지만 전적 의존은 절대 안됩니다. 그렇게 서울대 나온 들 사회생활에 뒤떨어집니다. 요즘 책이든 인강이든 교육정보가 넘쳐나서 애들 습관만 잘 잡으면 혼자도 가능합니다. 물론 습관을 잡기까지 부모가 짐을 많이져야 하는데 부모도 그런 희생이 싫다면 학원이 돈준다고 그 희생을 감수할까요?
저 대학교 때 대학영어 교수님이 교포 2세셨는데, 완벽한 영어 원어민이시면서도 짬날 때나 쉴 때는 늘 영어원문을 읽고 계시더라고요. 저에게 해주신 말씀이, 원어민이나 다름없지만 자신도 집에서 가족들과는 한국어를 쓰기 때문에 영어에 대한 감각을 놓지 않으려 쉴 때(영어를 쓰지 않을 때)는 늘 영어를 읽으려 한다고. 영어 감각을 잃지 않는 최고의 방법은 '읽는 것'이라 하셨어요. 그 생각이 다시 나면서 정승익 선생님 유익한 말씀 감사드립니다.
100명 중7~8명이면 적긴하네요~~. 1등급을 아깝게 못 받는 친구들에게 팁을 주자면, 어떤분들은 답안지를 보지말라고 하지만, 독해문제를 다풀고 오답체크를 다 하신후, 독서하듯이 답안지에 해석지를 쭉~~정독하시면 좋아요. 마치 국어 지문 읽듯이 정독해 나가면 수능영어 독해가 어떤 지문들이 나오는지 대략 파악할 수 있어요. 문장 하나 하나를 완벽하게 해석하는 것보다 전체적인 내용을 파악하는게 중요해요. 꼭 영어로 본문을 정독할 필요가 없고 한글로 대석된 부분을 읽으면 대략 감이 올거예요.
공부는 평생 하는것입니다. 그리고 아무리 독해를 잘 해봤자 그리고 시험스킬을 늘려 봤자 실제로 외국에서 애들하고 학구적으로 공부할때는 실제 영어 실력이 절대적으로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저도 중학교때 ABC 첨 알게 되고, 50대 되어서 그전부터 꾸준히 하던 영어를 더 죽어라고 공부해서 토론토대학교 교육대학원을 재작년에 졸업했어요. 저도 학교에서 공부하는 동안 하루에 세시간 자면서 공부했더니 되더군요. "오기"가 맞는 말씀 같습니다.
맞아요! 저도 현업에 있는데 무슨 과목의 공부든 현대의 공부법보단 과거의 구닥다리 공부법이 정공법입니다. 단어.문법.구문이 영어의 기본이고, 영어지문은 모두 비문학이기 때문에 시사와 잡지식, 원리, 현대사회의 흐름을 배경지식으로 넓고 얇게 알고 있으면 더더더 유리하죠. 아는 주제가 나오면 그만큼 독해속도가 빨라지니까요~
수능영어는 영어시험이라기 보다는 논리력시험에 가깝습니다. 그이유는 대학원서를 읽어낼 준비를 시키는 것이죠. 원서는 일상회화체가 아니라 학문전 논리체이니까요. 원어민도 틀리는 수능영어가 맞냐는 질문에는 국어문제를 틀리는 우리나라 학생은 어떻게 설명하느냐 이죠. 즉 문제는 논리력입니다.
역시 리딩이었고, 압도적 꾸준함 압도적인 성실함이 바탕에 있어야하네요. 슨생님께서도~~ 오랜시간 그렇게 하셨다는 담담한 고백 감사합니다!!! 다시 한 번, 핵심질문과 답변들을 통해 저의 교육철학에 확신을 얻었고 제 아이 학습 방향이 더욱 명확해집니다..! 감사합니다!!!
한말씀 한말씀 틀린 이야기가 하나도 없네요. 초등때 아니 어쩌면 그 이전부터 영어에 엄청난 에너지를 쓰는 것, 재고해봐야한다고 생각해요. 공부는 전략이잖아요. 그렇다면 대한민국의 보통의 아이들에게 가장 우선순위는 수능영어거든요. 국어에 투자하는 시간과 노력이 영어에 쓰는 시간과 노력보다 크지 않으면 허상이라고 봅니다. 현실적이고 전략적으로 영어공부해야한다고 생각하고요. 진짜 한마디도 버릴 말씀이 없어서 좋았습니다. 고맙습니다.
초등 때도 영어 잘하다가 누렁소수학을 다니기 시작하면 영어를 놓치기 시작하더라구요. 심화경시반급이면 대다수 애들이 힘들어해요. 입시에서 수학이 중요하다니 학군지에서는 초2.3에 누렁소에 입학해서 초6까지 수상까지 끝내는 게 목표더라구요. 정말 뛰어난 애들은 영유부터 시작해서 어학원까지 영어도 탑으로 달리고 수학까지도 잘하고. 예체능까지 다 소화해내더라구요. 저희집애처럼 평범한 애들은 국영수 다 잘해야 하기 때문에 수학 속도를 조절해도 될 듯 해요. 저희애도 지금은 영어 잘하고 있지만 겸손한 마음으로 끝까지 완주하게 해야겠어요. 영어를 놓치지 않고 끝까지.
정승익 선생님, 최곱니다!! 일반고에서 한두명 1등급이라는 말에 충격이었지만 모르는것보다 그렇구나!하며 인지할수 있는 계기가 되었네요. 절대평가이다보니 난이도 급상승되는 영어! 무엇보다 중등부터는 내신과 입시를 생각해서 리딩을 계속 해나가는게 중요하다고 하신 말씀 꼭 기억하겠습니다. 다음에 또 꼭 나와주세요^^ 감사합니다^^
유치원 영어동화부터 시작해서 고등 입시 영어까지 다루게 되면서 강사로서 몇년 동안 딜레마에 빠져서 넘 맘이 힘들었어요ㅜ 하지만 현실을 외면하며 이상만 좇을 수는 없었지요 한국의 수능에서 영어가 빠지지 않는 이상은 말이죠. 요즘은 초등 5학년부터 단어 암기 빡세게 시키면서 키즈 타임즈 주니어 타임즈 등으로 넌픽션 독해 베이스 깔아주고 있어요. 그리고 중학생들부터는 수능 준비 본격 시작합니다 정승익 선생님 말씀 들으면서 또 한번 제 커리큘럼에 확신을 가지게 되네요. 감사합니다^^
현직 영어 강사이자 원장인데요, 이 갭이 커서 초등학교 때부터 배경지식 확장으로 여러가지 공부를 하고 있어요. 초등 때 리스닝 스피킹 하고 중학교는 내신에 맞추고 고등에는 수능에 맞추다 보니 갭이 크거든요. 상담 때 설명 드리는데도 감이 오지 않으시나봐요, 학부모님들과의 싸움이 더 힘듭니다 ...
정승익 선생님. 저더 20 30대에는 도전과 실피의 연속이었고 진짜 많이 울기도 했어요 .그래서 이룬 것도 많지만 항상 더 했으면 더 독하게 살았더라면 이라는 후회를 항상 하고 있었어요. 선생님 이번 영상 보니 이제 저도 좀 내려 놓고 긍정적으로 저를 바라 보려 합니다.
초등 때 무조건 재미있게 배우는 영어가 최고라고 하셨지만 사실 초등 학원 중 재미로 하는 학원은 거의 없습니다. 이 부분이 아이를 학원 보내면서 참 아이러니이다가 이이도 너무 힘들어하고 싫어해서 현재는 학원을 그만두고 있는 상태입니다. 그렇다고 아주 놓고 있지는 않지만 학원 다닐 때보다 느슨하게 하고 있긴 하죠. 초등 때 어느 수준, 어느 정도 까지 해놔야 그래도 중학교 가서 힘들지 않다..라는 가이드라인 제시해주실 수 있을까요? 과하지도 않고 부족하지도 않은 그 기준이 어디일지 요즘 생각이 많습니다.
안녕하세요~~^^ 유툽을 영어로 보는거는 어떨까요?.초4,6 학생인데 어렸을때에는 뽀로로 두다다쿵 영어로 재밌게 보고 지금은 외국삼촌들이 하는 재미나는 거 보게 해주고 있거든요 지나치지 마시고 짧게라도 조언해주시면 너무 감사하겠습니다 정승익선생님 ebs 문법 같이 보자고 하는 6학년..아직 공부 습관이 되지 않아 힘들어서 중학교 가야 공부 할 듯 합니다
아이가 초등4학년 입니다 책과 영어영상으로 공부 했습니다. 한국말만큼 영어가 편하게 들리고 말 하고 싶은 표현도 고급지지는 않지만 편하게 합니다. 이렇게 쭉 나가면 되겠다 싶었고.. 시험은 또 다른 영역이겠지? 라는 막연한 생각은 있었는데…. 오늘 방송 보고 앞으로의 커리큘럼이 막연하게나마 짜여 지는 것 같습니다. 방송 보고 또 보고 저 부터 공부해야 겠네요. ㅋ 질문도 디테일 하고 답변도 너무 좋았습니다 오늘 방송 너무 고맙습니다.
90점만 넘으면 된다고 우습게 보다 피 터지는거지.. 고3내내 내신만 준비하는 현 입시제도에선 답 없습니다. 지방도시는 더 심하구요! 애초에 수능자체를 준비를 안해! 내신 2~3등급인 애들이 수능최저를 못 맞춰서 겨우 지방국립대를 가는게 현실이지.. 지방학원들은 영어원장이나 강사들이 전문대 지방사립대 나와서 그져 교과서 달달 외우게 시키는데 수능에서 점수가 나올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