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묘허스님#인과#복 #간병 #공덕
사람이 누구라고 할 것 없이 복받고
행복하고 잘 살기 원하지만
마음대로 뜻대로 되지 않는 것이 인생사
또 옛날에는 문복이 있어야 선비로 대접받고 공경 받고
지금도 학자로서 많은 사람에게 대접받고 공경 받는데
또 벼슬도 관복이 있어야 큰 벼슬을 할 수 있고
남에게 이름도 할 수 있고
재물도 돈복이 있어야 큰 부자가 될 수 있어요
또 이런 말 하면 복만 믿고 노력을 안 해도 잘 살수 있을 것 같지만
감나무 홍시가 네 거다 하더라도
나무 밑에 가서 그 아래 누워서 입 벌린다고 홍시가 입에 떨어지는 것은 또 아니에요
그 감을 내가 따서 입으로 넣어야 먹을 수 있습니다.
또 노력을 한다고 다 되는 것도 아닙니다.
인생을 살다 보면
무슨 일이 술술 잘 풀린다 하다가 어느 때쯤 되면 한계에 가면
더 이상 발전이 없을 때 아, 여기 내 복이 여기까지였구나 하고
그때부터는 복 그릇을 더 키울 줄 알아야 해요
그렇지 않고 자꾸 구하기만 한다면
찬 그릇은 넘게 되어있어요
그릇도 한계가 있거든
그릇을 키워야 해요
그릇을 키우는 것이 복 짓는 것이다.
묘허스님 법문 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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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 июн 2023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