혼낼 때 남편분이 더 말 안하는 게 진짜 좋다…분명 필요한 잔소리라도 갑자기 끼어들어서 둘이 같이 혼내면 반항심이 생길 수도 있는데 방에 들어가서 조용히 달래주면서 타이르니 딸도 마음이 잘 풀어질 듯.. 식사할 때도 슬쩍 편 들어주시던데 진짜 좋은 남편이자 아버지 같음. 물론 이옥주님도 좋은 어머니이고.
재키가 말하는 걸 들어보니 똑 부러지고 속이 꽉 찼네요. 걱정 안 하셔도 되겠어요. 재키 참 예뻐요. 따님이 곧 독립해서 옥주님 품을 떠날 날도 얼마 남지 않았는데 딸과 함께 행복한 시간 많~이 보내셨으면 좋겠어요. 자식 농사 잘 지으신 것 같아요. 옥주님 대단해요. 대박!!!
이옥주 선생님, 저 어렸을 때 아침방송에 남편 분과 출연하셔서 얼마나 다정한 분과 결혼하셨는지 일화를 얘기해주셨던 게 기억나요. 저희 부모님에게서는 볼 수 없었던 따스한 부부의 모습이라 마음에 담아두었고, 그게 훗날 ‘짝꿍을 만난다면 이런 사람을 만나야지’하는 이정표 역할을 했던 것 같아요. 덕분에 다정한 남편을 만나 아이낳고 잘 지내고 있답니다. 지금 결혼 10년 차인데요, 선생님이 방송에서 보여주신 지금의 모습처럼 25년 차에도 알콩달콩 예쁜 모습으로 잘 지내고 싶네요. 일상 공유해주셔서 감사합니다. 가족과 함께 늘 건강하시길 기원합니다.